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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경기도 내 2차전지 부품 제조공장 설립 추진…600억 투자

케이엔에스 로고. 사진제공=케이엔에스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432470)가 지난달 26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경기도-종루이코리아 이차전지 투자 MOU’ 체결식에서 총 6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종루이 관계자 등 한·중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협약에 따라 종루이코리아는 경기도에 2차전지 부품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총 6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차세대 46파이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완공 시 약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종루이코리아는 케이엔에스와 중국 종루이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케이엔에스의 자동화 설비 기술과 종루이의 부품 제조 역량을 결합해 2170 원통형 배터리 CID 부품을 직접 생산해 왔다. 또한 최근에 테슬라에 직접 납품할 목적으로 46파이 배터리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생산 기반을 통해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 46파이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케이엔에스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차세대 배터리 부품 사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46파이 부품 개발과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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