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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 마비 피해 소상공인 돕는다'…네카오, 긴급 판로 지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을 방문해 우체국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우체국 쇼핑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우체국 쇼핑 중단으로 매출 손실을 보게 된 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우체국 쇼핑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입점 소상공인 2400여곳이 약 126억 원의 매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말까지 우체국 쇼핑 입점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피해 규모가 크거나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 판매업체를 선정해 상품을 최대 11억 원 규모로 직접 구매한다. 추석 연휴 이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을 22억 원어치 구매하고 우체국 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마련해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카카오, 롯데홈쇼핑을 통해 ‘희망을 잇는 우체국 쇼핑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도 피해업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대행한다.

아울러 다음 달 5일 지급 예정인 판매정산금 73억 원을 2일 선지급한다. 쇼핑몰 정상 가동 이후 한 달간 판매수수료를 면제한다.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불로 중단된 우체국 쇼핑 서비스는 당분간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체국 쇼핑 입점업체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우체국 창구 판매와 민간 플랫폼 특별판매 기획전을 확대할 것을 우정사업본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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