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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격 위한 8대 키워드 A.L.L.I.A.N.C.E" [미래컨퍼런스 2025]

■ 김정관 산업장관 주제강연

"남들보다 두배 빠른 혁신 필요

AX로 제조역량 최대한 올려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5에서 강연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국을 추격하기 위한 인공지능 전환(AX)의 핵심 8대 키워드로 ‘ALLIANCE(얼라이언스)’를 제시했다. 우리나라가 축적해온 제조 역량과 데이터 등 강점을 최대화하면서 정부와 제조·금융·서비스 기업들 사이의 연결이 활성화되면 인공지능(AI) 세계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AI 혁신과 산업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5’에서 “얼마 전만 해도 중국이 기회의 땅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우리가 중국보다 앞서 있다고 말하기 어려워졌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대전환으로 제조 역량을 최대한(MAX) 끌어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이번 강의는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통상부로 바뀐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이다. 김 장관은 얼라이언스의 머리글에 담긴 의미를 별도로 준비한 장표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며 420여 명의 청중들에게 열띤 강연을 펼쳤다.



얼라이언스는 우리가 가진 제조 역량을 고도화(Advance)해 서로 연결(Link)하고 이를 지렛대(Leverage)로 삼아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면 혁신(Innovation)이 속도감(Acceleration) 있게 진행되고 향후 생태계화(Network) 및 융합(Convergence), 확장(Expansion)도 가능해진다는 게 김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이 10년 전만 해도 볼펜 심 하나 못 만든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로봇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남들보다 두 배 빠른 혁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 강연자로 나선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원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자칫 전력 공급이 수요보다 커 발생하는 ‘화이트아웃’ 정전 위험이 있는 만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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