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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전역 군인 '금융 파트너' 됐다

재향군인회와 주거래은행 협약

향후 3년간 자금관리업무 전담

이호성(왼쪽) 하나은행장과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재향군인회관에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 군인 및 임직원의 복지 증진, 상호 협력을 위해 주거래 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재향군인회의 자금 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재향군인회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 우대, 금융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다양한 금융 거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재향군인회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향군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 관리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 군인들의 위상 제고와 복지 증진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실질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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