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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민주 “성 추문 반복 고통스럽다”…고질병 고쳐질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2 18:07:25▲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86그룹의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당내 반복되는 성 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고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박 위원장은 5일에도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성범죄로 5년 만에 정권을 반납했던 뼈아픈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었죠. 그런데 불과 일주일 만에 또 유사한 스캔들이 터 -
[무언설태] 민주 “아빠 찬스 방지법 발의”…‘처럼회 방지법’도 필요하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1 17:54:06▲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매년 미성년자의 학술 활동 실태 조사를 교육 당국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술진흥법 개정안, 이른바 ‘아빠 찬스 방지법(한동훈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우리 사회 지도층에서 ‘아빠 찬스’가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말했는데요. 지금 ‘한동훈법’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
[무언설태] 文 “저는 해방됐다”…‘잊힌 삶’ 약속 지킬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0 18:32:28▲5년 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 사저로 떠나면서 서울역에 모인 환송 인파 앞에서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해방됐다. 뉴스 안 보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 도착해서도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다”라며 ‘자연인’으로서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 -
[무언설태] 민주 “법사위원장 재논의를”…과식하면 탈 나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9 19:36:58▲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한 여야 전임 원내대표 간 합의에 대해 ‘권한 밖의 일을 합의한 것’이라며 원점 재논의를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에서 “현재 세 들어 사는 분이 다음 세입자의 보증금과 월세를 정한다면 말이 되느냐”고 했습니다. 본래 여야가 분담해온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21대 국회 전반기에 민주당이 독식하되 -
[무언설태] 박지현 “잘못 감싸면 집권 불가능”…환골탈태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5 18:00:25▲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최강욱 민주당 의원의 성희롱 논란 발언과 관련해 “아는 사람이라고 잘못을 감싸는 문화를 버리지 않으면 5년 뒤에도 집권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최강욱 의원님께서 사과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제 제기를 한 여성 보좌진들에 대한 2차 가해가 당 안팎에서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죠. 그러면서 “성범죄로 5년 만에 정권을 반 -
[무언설태] 文 “尹정부, 현정부 성과 부정하다시피 해”…‘몽니’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4 18:09:35▲문재인 대통령은 4일 “다음 정부(윤석열 정부)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하게 돼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백서 발간을 기념해 국정과제위원회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한 오찬에서 “방대한 우리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다 포함한 국정백서를 남기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정부들과 비교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 -
[무언설태] 文 “새로운 시대 연 정부”…‘경험 못한 나라’ 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3 18:23:31▲문재인 대통령은 3일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기를 6일 남긴 이날 청와대에서 김부겸 총리 및 국무위원 등 30여 명을 초청해 마지막 오찬을 하면서 이런 언급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내내 위기였다”며 “국무위원들이 원팀으로 대응해 위기를 잘 넘었고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 -
[무언설태] 민주, 경찰 압수수색에 “이재명 망신 주기”…‘경수완박’?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2 18:51:18▲더불어민주당이 2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성남시청 압수 수색에 대해 “이재명 망신 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미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불송치 결정까지 내렸으면서 뒤늦게 압수 수색 쇼를 벌이는 데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비난했는데요. 고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상임고문 망신 주기인가, 아니면 소문으로만 떠돌던 이재명 사법 살인의 신 -
[무언설태] 文정부 “민간 일자리 창출에 방점”…후안무치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28 18:08:31▲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현 정부 5년간의 고용 정책에 대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의 방점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라며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산업 단지 대개조, 상생형 사업으로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 40시간 이상 일하는 정규 일자리는 코로나19 사 -
[무언설태] 탁현민 “퇴임 후 대통령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릴 것”…국민의 ‘충신’ 돼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27 18:33:58▲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7일 방송에 출연해 “퇴임 후에는 (정치권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퇴임하신 후에는 잊혀지려고 엄청나게 노력을 하실 것이다.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어공(어쩌다 공무원)’이었다고 하지만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았다면 문 대통령 -
[무언설태] 김남국 “조국 얘기 꺼낸 건 전략적 실수”…‘조국’은 성역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26 18:26:00▲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방송에 출연해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굳이 또 그런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대위에서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의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은 내용상으로도 맞지 않았고, 전략적으로도 실수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조국’이란 이름은 언제까지 민주당에 -
[무언설태] 조국 “같은 잣대로 尹정부 검증하라”…반성한 적 있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25 18:05:36▲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2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국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 법원이 동양대 표창장, 6개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라고 판결한 만큼 조 전 장관이나 정경심 전 교수는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또 사과하라고 하신다면 몇백 번이고 사과하겠다. 다만 저희 가 -
[무언설태] 송영길 전 대표 컷오프 오락가락…분당 조짐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21 18:08:12▲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배제를 철회하고 100%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22일까지 추가로 후보를 영입한 뒤 적정한 수의 후보를 경선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는데요.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결정에 대해 송 전 대표가 ‘이재명 고문에 대한 선제 타격’이라며 거세게 반발하자 뒤집은 셈 -
[무언설태] ‘공천 배제’ 송영길 “검찰공화국이냐”…내부 싸움에 미래 있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20 19:22:00▲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서울시장 공천 배제 결정과 관련, “어제 심사 결과가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전략공관위의 결정이 유출된 경위를 윤리감찰단이 조사해 징계를 요청하도록 직권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송 전 대표는 “유출 그런 걸 따질 때냐. 민주당이 무슨 검찰공화국을 따라가느냐”고 반발했는데요. 대선 -
[무언설태] 尹측 “정호영·尹 40년 지기 아니다”…어느 쪽이 진실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4.19 18:41:46▲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9일 인사 검증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윤 당선인이 ‘40년 지기’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두 분이 40년 지기라는 표현이 언론에 인용돼 보도되는 것을 봤다”며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 후보자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40년 한결 같은 친구”라며 윤 당선인과의 관계를 소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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