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설태] 국힘 “의원·무소속 전력 감점”…홍카콜라 어떻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21 19:07:24▲국민의힘이 21일 현역 국회의원이 6월 지방선거 공천을 신청할 경우 심사 과정에서 10%를 감점하고 5년 이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사람에 대해서도 15%를 감점하는 원칙을 최고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결정했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인물은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이네요. 홍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전력이 있어서 ‘이중 페널티’가 적용돼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 -
[무언설태] 靑 출신, ‘文 반성문’ 주문에 “사과하라”…또 남 탓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7 18:13:00▲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사에서 반성문을 남기고 떠났으면 한다”고 쓴소리를 하자 현 정부에서 청와대 참모를 지낸 민주당 의원들이 17일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평가는 지난 시기를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규정하는 단순한 사고가 돼서는 안 된다”며 “채 위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는데요. 입장문에는 고민정·김의겸·윤건 -
[무언설태] 박용진 “민주당, 소탐대실로 대선 패배”…무탈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6 17:54:45▲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그동안 소탐대실했던 것들이 국민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게 했고, 대선 패배까지 안겼다”고 말했습니다. ‘20대 대선이 한국 정치에 남긴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박 의원은 또 “위성 정당 창당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식이 적절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요즘 민주당에서 자성의 목소리나 쓴소리를 내면 -
[무언설태] 文대통령 부부 1억3647만원 훈장…‘셀프 수여’ 폐지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5 18:07:15▲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퇴임 전 ‘무궁화대훈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셀프 수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궁화대훈장 두 세트를 제작하는 데 총 1억3647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는 대부분 취임과 동시에 무궁화대훈장을 받았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때 받겠다”며 수여 시점을 임기 말로 바꿨습니다. 일반인은 아무리 큰 공을 세워도 안중근 의사가 받은 건국 -
[무언설태] 與 “배신자 축출해야”…‘민주’ 당명부터 바꿔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4 18:05:55▲김우영 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14일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을 ‘배신자’로 규정하고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비대위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생각났다. 잊을 만하면 나타나 총구를 거꾸로 돌려 쏘는 배신 반복자 이상민 축출하라”고 썼는데요. 이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민주당에 대해 생각하면 내로남불, 위선, 오만, 독선, 맹종, 패거리 의식 등을 떠올린다”고 -
[무언설태] 靑 대변인, ‘대선 패배’ 브리핑 중 눈물…누굴 위해?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10 18:56:16▲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브리핑에서 대선 결과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읽던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낸 박 대변인은 “당선된 분과 그 지지자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한 분과 그 지지자들께”까지만 말한 뒤 감정이 격해진 듯 뒷부분을 더 읽지 못했는데요. 그는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단상 뒤쪽에 있는 대기 공간으로 들어갔다가 6분 뒤에야 기자들 앞에 다시 섰습니 -
[무언설태] 文 “여가부 매우 중요”…폐지 공약 尹 겨냥했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08 18:05:42▲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여가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 받은 뒤 “차기 정부가 여성가족부의 역할이나 명칭, 형태 등에 대해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가부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되든 여가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하나는 매우 중요하고 더욱 발전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겨냥한 -
[무언설태] 선관위원장, 사과 없이 “다음 기회”…또 사고 난 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07 18:05:28▲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혼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7일 선관위 출근길에 ‘국민께 사과 말씀은 따로 안 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검찰에 고발당한 것에 관한 질문에도 침묵했습니다. 다만 “우선 본선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면서 “다른 말씀은 다음 기회에 드리겠다”고 했는데요. 노 위원장이 언급한 ‘다음 기회’가 ‘또 -
[무언설태] 송영길 “尹 당선되면 식물대통령”…국정 방해 의지 표명?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03 17:59:1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더욱더 승리의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3일 전남 고흥 유세에서 “단일화를 보면 확실히 (우리 지지층이) 결집해서 이겼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국민의힘의 국회 의석이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임기 초기 2년 1개월을 105석으로 어떻게 국정을 이끌 수 있겠느냐.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무언설태] 이재명 “대학 진학·미진학자에 돈 지원”…또 퍼주기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3.02 18:26:0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생에 대한 국가장학금을 확대하고,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자기 계발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이 30%대에 달하는데, 대학생 위주로 지원하는 게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말이죠. 이 후보의 주특기가 기본소득 시리즈 등 현금 퍼주기 포퓰리즘이라는 점은 익히 알고 있지만, 대학에 가든 안 가든 돈을 주겠다는 게 공정 -
[무언설태] 이재명 “안철수·심상정 꿈과 같아”…신기루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2.28 18:01:0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28일 경주에서 “통합의 정치,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 교체를 하자”면서 “이는 이재명의 주장이고 안철수의 꿈이고 심상정의 소망 사항”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전날 민주당 의총에서 ‘국민 통합 정치 개혁안’이 당론으로 채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반(反)윤석열 연대’ 분위기 조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
[무언설태] 송영길 “다당제 위한 개혁”…또 속을 야당 있을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2.24 18:06:0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위한 개헌과 다당제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송 대표는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 개혁안’으로 포장해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방안 등을 발표하면서 야당의 동참을 당부했는데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지요. 지난 총선 당시 위성정당 꼼수를 썼던 민주당의 정략적 카드에 두 번 속아 ‘야합’에 나서는 -
[무언설태] 김문기 아들 “이재명, 왜 아버지 모르나요”…선택적 기억?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2.23 18:40:16▲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에 연루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아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왜 아버지를 모르고 기억이 안 난다고 거짓말하는 건지 궁금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 전 처장의 아들은 23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김 전 처장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 자료들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유족은 “8년 동안 충성을 다하며 봉사했던 -
[무언설태] 與 ‘이재명 게이트’에 “입구 지킨다 의미”…헛웃음 나오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2.22 19:13:2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전략기획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이 22일 방송에 출연해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의 대화 녹취록에 언급된 ‘이재명 게이트’에 대해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있는 ‘이재명 게이트’란 언급의 실체를 무엇으로 판단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죠. ‘이재명 때문에 일이 잘 안 된다’는 취지의 언 -
[무언설태] 與 “안철수 함께 해야”…‘김칫국’ 심하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2.21 18:13:09▲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결렬되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러브콜이 재개됐습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21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를 향해 “이제 함께 당연히 해야 한다”며 “안 후보가 새 정치의 초심으로 돌아가 정말 지금 중요한 선택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구애했는데요. 조응천 의원도 “(대선 후보들은) ‘이 한 몸 희생하겠다’ 정도의 각오는 하고 나오시는 것 아니냐”면서 “안 후보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