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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김종민 “586 개인 아닌 제도를 용퇴시켜야” …말장난 심하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26 18:53:48▲‘586세대 용퇴론’을 주장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라디오에 출연해 “본인도 586세대 아니냐. 용퇴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정치인 개인의) 용퇴가 핵심이 아니고, 이 제도를 용퇴시키기 위해 힘을 합치자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제가 얘기한 것은 86 용퇴론이라기보다는 낡은 기득권 제도를 용퇴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제도 개혁에 우리 86 정치인들이 책임을 지고 반드시 해야 하지 않겠느냐 -
[무언설태] 野 “전과 4범의 공포감”…‘감옥’ 발언은 자책골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25 18:12:1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대선에서)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과 4범이 느끼는 합리적 공포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2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이 후보 의혹은) 대장동 사건, 조폭 관련설, 변호사비 대납 이야기 등 나와 있는 것만 해도 한정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
[무언설태] 진중권 “586 종지부 찍어야”…여당이 실천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24 17:57:59▲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586세대 용퇴론’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아무쪼록 이번 대선이 낡은 586 상상계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24일 페이스북에 ‘586 용퇴론’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큰 무당 김어준과도 결별하기를”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어 “586이란 생물학적 개념이 아니라 정치학적 개념”이라며 “민주당 586 중에는 간혹 괜찮은 의원들도 있 -
[무언설태] 安 “중간평가 50% 미만 물러나야”…시선 끌기용?
정치 대통령실 2022.01.20 18:42:56▲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대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당선 후 임기 중간에 평가를 실시해 국민 50% 이상 신뢰를 받지 못하면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한국행정학회 등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 정도 자신감이 없다면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 말아야 한다”며 중간평가를 제안했는데요.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비슷한 공약을 내세웠다가 유야무야됐죠. ‘지지율 20%’ 목표를 세운 안 후보가 -
[무언설태] 철학자 최진석 “무속뿐 아니라 운동권 미신도 문제”…여야에 일침
정치 대통령실 2022.01.19 20:03:2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삼고초려’ 끝에 영입에 성공한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19일 “대선 후보의 무속(巫俗) 미신 논란도 문제이지만 ‘운동권 미신’도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사상가로 평가 받는 최 명예교수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맹목적 미신에 빠져 있다는 것은 생각하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고, 생각하는 능력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의미”라고 꼬집었습니다. 윤석 -
[무언설태] 강준만, MBC에 “방송 민주화냐”…대장동 열의도 보여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18 18:08:03▲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가 MBC의 ‘김건희 씨 통화 녹취 공개’에 대해 “이게 6년 전 MBC 기자들이 그토록 울부짖었던 방송 민주화냐”고 비판했습니다. 강 명예교수는 18일 영남일보에 기고한 칼럼에서 “녹취록 방송은 어차피 다른 매체들에 의해 이뤄질텐데 왜 굳이 공영방송이 두 개로 쪼개진 공론장의 한복판에 사실상 어느 한 쪽을 편드는 역할로 뛰어들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MBC는 공익적 가치가 매우 -
[무언설태] 심상정, 복귀 일성 “변화해야” …‘2중대’ 탈피 급선무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17 18:25:06▲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대선 일정을 중단한 지 5일 만인 17일 공식 복귀를 선언하면서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저와 정의당이 손잡아야 할 분들과의 거리가 아득히 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어디서부터 변화해야 하는지 침묵 속에서 깊이 성찰했다”고 말했는데요. 정의당의 변화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서 시작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손으 -
[무언설태] 정의당 선대위 총사퇴…‘2중대’ 비판 반성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13 19:49:18▲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선대위 핵심 관계자들의 총사퇴를 결의했습니다. 지지율 정체로 어려움에 빠진 심상정 후보가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칩거하면서 당이 혼란에 빠진 모양인데요. 심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보다도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쇼크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동영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
[무언설태] 與, ‘선제타격론’ 尹에 “호전론자”…도발 외면하고 화풀이?
정치 대통령실 2022.01.12 19:19:34▲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선제 타격’을 거론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맹폭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12일 소셜미디어에 “윤 후보의 선제 타격론은 동북아 화약고 안에서 불장난하는 아이들을 보는 느낌”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호전론자의 발언으로 두 귀를 의심케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쏘아대는 북한의 도발은 애써 외면하면서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는 것 같 -
[무언설태] 與 “안철수는 MB아바타”…‘국가에 필요한 분’이라더니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11 19:44:51▲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강 의원은 “MB 아바타인가?, 갑철수로 대표되는 굉장히 희화화한 이미지도 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라디오에 나와 “안 후보 지지율이 많게는 15%, 적게는 12%로 나오는데 절반 이상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태도” -
[무언설태] 김만배 측 “성남시 방침 따른 것”…‘그분’ 수사하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10 17:56:01▲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이 10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1,827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를 부인하면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했던 방침에 따랐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 변호인은 ‘대장동 키맨’ 첫 공판에서 “‘7개 독소 조항’이라는 것도 대장동 사업의 기본 구조로, 당시 정책 방향에 따라 성남시의 지시·방침을 반영한 것에 불과하다”고 -
[무언설태] 李 “민주당 고집 때문에 미움”…엄청난 잘못도 있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06 18:02:1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한테 미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뭘 엄청나게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고 ‘왜 저렇게 고집스럽지, 왜 자기만 옳다고 하지’라는 생각이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토론회에서 민주당에 대해 “자신들의 철학과 가치를 위해 국민의 의사를 묵살하는 데까지 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는데요. 부동산 대란, 청년 일자리 쇼크 등을 보면 소 -
[무언설태] 李 “탈모약 건보 적용”…포퓰리즘·히트작 논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05 18:49:18▲‘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놓고 범여권 내부에서도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일 페이스북에 “비급여인 탈모 치료가 국민건강보험의 적용 대상이 되면 미용 성형 및 피부과 영역의 수많은 시술과 치료들도 같은 반열에서 급여화가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도 이런 나라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조 -
[무언설태] 대장동 3인방 같은날 휴대폰 개통…‘윗선’ 밝혀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04 18:05:52▲‘대장동 개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같은 날 새 휴대폰을 개통한 것으로 4일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지난해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2주 전인데요. 대장동 의혹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3인방’이 동시에 휴대폰을 바꿨다는 점에서 조직적 증거 인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네요.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대장동 -
[무언설태] 文 “어느 정부보다 국방력 튼튼”…‘경계 실패’ 침묵하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03 18:11:28▲1일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발생한 월북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군을 질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경계 실패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대통령이 질책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참모회의에서 질책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대화와 함께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국방력을 튼튼히 했다”고 자찬했습니다. “전쟁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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