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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김어준, 반론 없이 줄곧 野 의혹 방송…선거운동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05 18:37:52▲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5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는 5명의 제보자가 총출동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에는 오 후보가 방문했다고 주장하는 내곡동 생태탕 식당 사장과 그 아들이 출연했는데요.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원칙이 공정인데도 야당 측 반론은 일절 없이 약 1시간 반 동안 이들의 인터뷰만 내보냈습니다. 이에 -
[무언설태] 여당 지도부 연일 '읍소'…선거용 립서비스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01 17:42:37▲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보선을 앞두고 연일 ‘읍소’ 모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정책적 미흡’을 거론하면서 사과한 데 이어 1일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도 “민주당이 부족했다”는 성명을 내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김 대행은 “청년 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내로남불 자세도 혁파하겠다” 등 반성문을 줄줄이 읊었습니다. 4년간 오기와 불통으로 버티다가 선거 -
[무언설태] ‘전월세 상한제' 발의 박주민도 임대료 큰 폭 인상…또 ‘내로남불’이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31 19:01:08▲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 임대차 3법 통과를 앞두고 보유 중인 아파트 임대료를 크게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구나 박 의원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전·월세 5%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전세가를 14% 이상 올려 경질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또 다른 ‘부동산 내로남불’ 케이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 -
[무언설태] 주호영 “김상조는 아랫물인가?”…윗물은 맑아졌다니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30 17:55:02▲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3법 시행 직전 전셋값을 과도하게 올린 사실이 드러나 경질된 것과 관련해 “김상조가 아랫물인가”라며 뼈 있는 말을 던졌네요. “위는 맑아지기 시작했는데 아직 바닥에는 잘못된 관행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이죠.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조원(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랫물인가, 노영민( -
[무언설태] 與 의원 “국민에 상처”…민심의 심판이 두려운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29 18:01:29▲4·7 재보선을 앞두고 여당에서 때아닌 ‘고해성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만과 무감각이 국민에 상처를 줬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우리가 용서도 구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는데요. 오기와 폭주로 밀어붙이던 거대 여당이 머리를 조아리는 시늉이라도 하는 걸 보면 민심의 심판이 두 -
[무언설태] 이낙연, 임종석에 “신중하기를”…말발이 먹힐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25 18:24:58▲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두둔하는 언급을 계속하는 데 대해 “신중했으면 한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라디오에 출연해 “무슨 안타까움이 있겠지만 이 국면에서는 (박영선) 후보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페이스북에 “박원순은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라는 글을 쓴 임 전 실장에게 자제를 당부한 것입니다. 요즘 임 전 -
[무언설태] ‘보선 왜 하죠’ 캠페인 막은 선관위…“기울어진 심판” 소리 듣지 않아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24 18:15:31▲선거관리위원회가 성평등을 주제로 하는 ‘보궐선거 왜 하죠?’ 캠페인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제동을 걸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한 시민의 신문 광고에 대해서도 선거법에 위배된다고 통보했는데요. 반면 올해 초 TBS의 ‘일(1)합시다’ 캠페인이 기호1번 정당인 민주당을 홍보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야당의 바판에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 -
[무언설태] 추미애 “언론이 윤석열 신비주의 키워”…‘尹 때리기’가 키웠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23 19:01:50▲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대선주자 지지율이 급상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언론이 윤 전 총장의 행태에 비판적 시각은 배제하고 신비주의에 가깝게 키워준 면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사태에 대해 언론의 검증 실패라고 하지 않느냐. 그런 일이 또 일어나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라면서 언론 탓도 했습니다. 추 전 장관이 과도할 정도로 대립각을 세우고 -
[무언설태] 文 “부동산 부패 고리 끊을 기회”…또 책임 떠넘기기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22 17:47:0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개발과 성장의 그늘에서 자라온 부동산 부패의 고리를 끊어낼 쉽지 않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 없는 일이 됐지만”이라며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현 정권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기보다는 구조적 한계 탓을 거론하며 또 책임을 다른 데로 돌렸네요.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대해 “코로나 -
[무언설태] 文 존칭 안 쓴 양향자 비난 공세…무서운 ‘문빠’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18 17:37:49▲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 친문 네티즌들이 거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양 의원은 “김영삼이 발탁하고, 노무현을 지켜냈고, 문재인이 가져다 쓴 김영춘이야말로 부산의 적장자”라고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존칭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엄청난 댓글 공세를 받은 건데요. 전날 양 의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기 때문에 이처럼 공격을 받고 있는 -
[무언설태] 박범계, ‘한명숙 의혹’ 수사지휘권 발동…“내편 감싸기 수단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17 18:40:28▲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 의혹 사건 수사팀의 모해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대검찰청이 사건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 비합리적 의사 결정이 있었다며 대검 부장회의를 열어 관련자들의 기소 가능성을 심의하라고 지휘했는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에 이어 수사지휘권이 또 다시 정권 보위 무기와 자기 편 감싸기 수단으로 사용돼 검찰 독립성이 훼 -
[무언설태] 심상정 “LH 사태는 현정부의 적폐” …정의당, 너마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16 18:10:39▲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LH 사태는 현 정부의 적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16일 의원총회에서 “부동산 적폐는 예전부터 누적되어온 것이지만 이번에 드러난 공직자들의 부패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문 대통령이 LH 사태와 관련 ‘적폐 청산’을 외치면서 야권을 겨냥하는 상황에서 여권의 우군 역할을 했던 정의당이 모처럼 딴소리를 했네요. ‘민주당 2중대’ 라는 소리를 들어온 정의당에서 오 -
[무언설태] 김종인 “토론 못하면 후보 안 돼”…벌써 김칫국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15 17:57:35▲4·7 서울시장 보선을 앞두고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야권이 다소 유리해지자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양측 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해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은 시장 후보가 될 수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도 “안 후보로 단일화되면 대선에서 야권은 분열하게 된다”고 협공했습니다. 이에 안 후보는 “충격적”이라며 “안철수 -
[무언설태] 김재원, 尹에 “악마 손 잡고 헤쳐가야”…보수의 절박한 처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11 19:00:53▲‘친박 실세’로 불려온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페이스북에 보수 진영을 향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악마로 보였을 수 있지만, 그 악마의 손이라도 잡고 어둠을 헤쳐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11월경 탄핵을 주도하던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험난한 고개를 넘을 때는 악마의 손을 잡고도 넘는다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한 특검에 참여했던 -
[무언설태] 윤석열, 29% 지지율로 또 선두…‘어대윤’까지 갈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3.10 17:56:52▲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0%의 지지율을 기록했네요. 이재명 경기지사는 24.6%로 2위였고, 그 다음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9%), 홍준표 무소속 의원(5.2%) 등이 뒤를 이었죠. 윤 전 총장은 검찰을 떠난 뒤 여론조사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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