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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코스피 2442.17..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7.84, +0.32%)
증권 News봇 2022.12.05 09:05:01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84p(+0.32%) 오른 2442.1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5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05억, 기관은 2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38%), 섬유의복업(+0.97%), 비금속광물업(+0.64%)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05%)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8.19% 오른 25,75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5.30%), 다이나믹디자인(145210)(+4.8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부건설우(005965)(-15.07%), 남양유업우(003925)(-4.82%), 진흥기업우B(002785)(-4.1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27개, 하락종목은 45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개장)] 7.84포인트(0.32%) 오른 2442.17 출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2.05 09:03:42[코스피(개장)] 7.84포인트(0.32%) 오른 2442.17 출발 -
[이번주 증시 전망] 12월 FOMC 앞두고 박스피 전망…경기 둔화 신호도 우려 요인
증권 국내증시 2022.12.05 07:30:00이번 주 국내 증시는 이달 중순 예정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피벗(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최근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준선을 밑도는 등 경기 둔화 신호가 포착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밴드로 2420~2540선을 제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주 대비 3.53포인트(0.14%) 내린 2434.3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과 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 등 호재가 이어지며 장중 한때 25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2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며 1.84% 하락한 2430선에 안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ISM 제조업지수 수축 국면 진입으로 경기 악화 우려가 부각되는 와중에 미국 고용지표(비농업부문,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04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 원, 7276억 원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었다. 연일 박스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증시도 숨고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30개월 만에 기준선 50을 하회한 가운데 한국 11월 수출 금액도 51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감소해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420~2540선을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다면 당분간 연준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한국 수출이 부진한 점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또한 “명망 높은 경제 지표 중 하나가 침체를 공식화한 상황이기에 고물가 정점 통과 기대감만 믿고 반등해온 주식시장도 스스로를 돌아볼 공산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고금리 여파로 낙폭과대가 컸던 대형 성장주 유형과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소비재 및 산업재 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1개월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상승폭이 제한됐던 업종은 유통, 방산, 조선, 하드웨어, 화학 등으로 분석된다. 서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와중에는 실적 전망이 이미 하향된 업종을 보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00593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등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추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불황에 견딜 수 있는 펀더멘탈(기초 체력)을 갖춘 것과 시장 상황 악화 등 악재가 이미 경기에 선행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실제로 최근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에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했다는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7%가량 뛰어올랐다. LG화학의 경우 양극재 등 첨단소재 부문이 저평가돼있는 것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한편 이번 주 주요 이벤트로는 6일 미국 11월 ISM제조업지수 발표, 7일 중국 11월 수출입 지표 발표 및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발표, 9일 중국 11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미국 11월 생산자물가 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
최정우 '배터리 승부수' 통했다…포스코케미칼 시총 4년만에 14兆 ↑
산업 기업 2022.12.04 17:50:50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소재 계열사 ‘포스코케미칼(003670)’이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들어 시가총액만 5조 원 넘게 증가하며 코스피 순위도 37위에서 17위(삼성전자우 제외 기준)로 20계단이나 상승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의 배경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 결단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2차전지 소재를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쏟아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2018년 7월 최 회장이 취임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에 힘을 쏟기 시작한 후 포스코케미칼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8년 7월 말 2조 9151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이 올해 11월 말 기준 16조 9257억 원으로 뛰었다. 4년 만에 14조 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탈(脫)중국을 골자로 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포스코케미칼의 경쟁 우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부문에서 GM과 캐나다 합작사를 세워 북미 시장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국내 유일 음극재 생산 업체로서 북미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이 ‘소재 탈중국’을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파트너로 여겨진다. 여기에 포스코그룹을 통해 리튬·니켈·흑연 등의 핵심 광물을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공급망도 갖췄다. 원료부터 소재 생산까지 2차전지 소재 ‘풀 밸류체인’을 구축한 셈이다. 최 회장은 그룹 회장 취임 직전 포스코케미칼 사장을 지내면서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고 이는 그가 확신을 갖고 2차전지 소재에 공격적인 투자를 펼쳐온 바탕이 됐다. 최 회장은 취임 이후 두 개 회사로 따로 운영되던 양극재(포스코ESM)와 음극재(포스코켐택) 사업을 통합해 2019년 포스코케미칼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공정 기술, 마케팅, 연구개발(R&D)에서 시너지를 내며 성장 기초를 다졌다. 2018년 아르헨티나 살타주에 있는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는 등 2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도 직접 챙겼다. 리튬은 양극재 원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가격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리튬 공급망은 곧 사업 경쟁력에 직결된다. 이외에도 호주 니켈 회사 레이븐소프 지분과 탄자니아 흑연광권을 인수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는 등 원료 투자에 적극적이다. 그룹 창사 이후 최대 규모(1조 2735억 원)의 증자도 단행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신성장 사업의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대규모 수주도 잇따른다. 미국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와 올해만 21조 원이 넘는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1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도 수주했다. 이에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 533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매출(5050억 원)의 두 배 이상이다.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연산 9만 톤 양극재 공장을 광양에 준공하고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 최초로 양·음극재 환경 성적 인증을 취득하는 등 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금융지주 2조 산 외국인, 연말 배당 쓸어가나
증권 국내증시 2022.12.04 16:44:42올해 국내 증시를 9조 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가들이 4대 금융지주는 2조 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예대마진이 늘어 자연스레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과 달리 연초 대비 주가가 8% 하락한 점이 배경이다. 주가가 약세를 보여 배당수익률도 최고 8%대로 뛰어올랐다. 다만 고금리 여파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고 대출 상환이 늘고 있는 점은 투자시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 분석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4대금융지주(우리·KB·하나·신한)’를 총 2조 1771억 원(2일 기준)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우리금융지주(316140)를 1조 724억 원 순매수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KB금융(105560)(6259억 원), 하나금융지주(086790)(2985억 원), 신한지주(055550)(1803억 원)에도 수천억 원을 투자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총 9조 6546억 원을 순매도한 것과는 비교된다. 외국인의 금융주 러브콜 배경에는 실적이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국 기준금리 역시 급등했고 자연스레 은행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은행주는 예대마진 확대, 이자 이익 증가로 고금리 시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은행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4대 금융지주는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13조 854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대 지주의 연간 순익(14조 5429억 원)에 육박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역대 최대인 순익 17조 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실적과 달리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KRX 300 금융 지수는 연초 대비 8% 급락한 바 있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배당수익률은 더 높아졌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은행주 배당수익률은 7.5%, 기말 배당수익률은 6%로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 배당수익률(2.4%)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특히 4대 금융지주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우리금융지주로 8.23%로 관측된다. 하나금융지주(6.94%), 신한지주(6.29%), KB금융(6.09%)은 6%로 예상됐다. 외국인의 금융주 지분율은 지난해 대비 올해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가 대표적이다. 주요 주주들이 내놓은 지분을 외국인이 사들였다.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30.03%에서 2일 기준 40.34%로 약 10%포인트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6월 17일 지급여력(RBC) 방어를 위해 약 6년 만에 우리금융 지분 3.16%(약 2298만 주)를 전량 매각했는데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약 2251만 주였다. 한화생명의 물량 대부분이 외국인 투자자에 넘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예금보험공사 역시 5월 우리금융 지분 2.33%(약 1700만 주)를 매각한 바 있다. 배당 잔치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받아갈 4822억 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의 배당수익률 자료를 역산한 결과 외국인이 4대 금융지주에서 받아갈 배당금은 2조 7198억 원으로 지난해(2조 2376억 원) 대비 21%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금융주는 대출 성장률 둔화, 이자비용 부담 증가 등의 리스크는 투자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평가됐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따라 가계 대출 디레버리징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자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은행주들의 자산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주간 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1월 28일~12월 2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2.04 15:45:58 -
[데이터로 보는 증시]주간 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1월 28일~12월 2일)
증권 국내증시 2022.12.04 15:37:14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유무상증자 일정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2.04 15:31:47◆코스피=<무상>유한양행(000100) 코리안리(003690) <유상>롯데케미칼(011170) 한화솔루션(009830) KC코트렐(119650) 휴스틸(005010) ◆코스닥=<유무상>제넥신(095700) 아이큐어(175250) <무상>카나리아바이오(016790)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유상>이브이첨단소재(131400) 와이오엠(066430) 코이즈(121850) 드래곤플라이(030350) 세토피아(222810) HLB(028300) 해성옵틱스(076610) -
금투세 2년간 유예하나…‘대주주 50억’ 절충 거론
정치 정치일반 2022.12.04 14:57:54여야가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 2년 유예를 놓고 절충점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안대로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되 이 기간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 아래로 조정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4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대신 이 기간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정부안보다 엄격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대주주 기준 (정부안) 100억 원과 (야당안) 10억 원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절충 가능한 금액 구간으로는 과거 대주주 기준이었던 50억 원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 일각에서는 2년 유예를 관철하기 위해 민주당 안인 10억 원까지 전향적으로 양보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는 내부적으로 대주주 기준 50억 원 등 다양한 금액 구간에 대해 과세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가증권시장 대주주 기준은 2000년 도입 당시 100억 원에서 2013년 50억 원으로 하향됐고 2016년 25억 원, 2018년 15억 원을 거쳐 10억 원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상장 주식을 종목당 10억 원(또는 지분율 1∼4%·기타 주주 지분 포함) 이상 보유한 대주주는 주식 양도세를 내야 한다. 앞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전제 조건으로 증권거래세(현행 0.23%) 0.15% 인하, 유예 기간 내 대주주 기준은 현행 10억 원 유지를 제안했다. 정부는 거래세 하향 조정은 재정 부담이 너무 큰 만큼 대주주 기준을 손보겠다는 것이다. 실제 정부안이 관철되면 내년 증권거래세수는 8000억 원 줄어드는데 민주당 주장대로 거래세율을 더 내리면 세수는 1조1000억 원이 추가 감소하게 된다. 반면 대주주 기준의 경우 100억 원일 때 과세 대상은 3000여명, 50억 원일 때는 약 5000명 안팎 수준으로 기준 변경에 따른 차이가 비교적 크지 않다. 정치권에서는 이르면 6일 금투세 합의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8일과 9일에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야는 6일 오전 조세소위 회의를 연 뒤 같은 날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의결할 계획이다. -
[다음주 증시 전망]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 VS 경기침체 우려감…박스피 이어질까
증권 국내증시 2022.12.03 10:50:40다음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수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난이도 높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피벗(정책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코스피가 최근 두 달간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준선인 50선을 밑돌고 한국에서도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는 등 경기 둔화 신호가 포착됐기 때문에 시장이 재차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전 주 대비 3.53포인트(0.14%) 내린 2434.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과 통화정책 속도 조절 등의 상승 동력에 힘입어 주 중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일 2479.84까지 올랐다. 그러나 2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며 1.84% 하락한 2430선에 안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ISM 제조업지수 수축 국면 진입으로 경기 악화 우려가 부각되는 와중에 미국 고용지표(비농업부문,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709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개인은 173억 원, 기관은 7276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다음 주 증시는 상승 동력과 하락 동력이 힘겨루기 하는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미 연준이 과잉긴축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미 긴축 완화 기대감이 증시에 일정 수준 이상 선반영된 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신호가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우려 역시 커졌기 때문이다.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420~2540선을 예상한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다면 당분간 연준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한국 수출이 부진한 점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 11월 수출 금액은 5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감소해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간 무역수지 적자는 426억 달러로 통계 이래 최대치다. 미국에서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30개월 만에 기준선이 50을 하회한 점 역시 우려할 점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명망 높은 경제 지표 중 하나가 침체를 공식화한 상황이기에 고물가 정점 통과 기대감만 믿고 반등해온 주식시장도 스스로를 돌아볼 공산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고금리 여파로 낙폭과대가 컸던 대형 성장주 유형과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소비재 및 산업재 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1개월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상승폭이 제한됐던 업종은 유통, 방산, 조선, 하드웨어, 화학 등으로 확인됐다. 서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와중에는 실적 전망이 이미 하향된 업종을 보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로는 6일 미국 11월 ISM제조업지수 발표, 7일 중국 11월 수출입 지표 발표 및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발표, 9일 중국 11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미국 11월 생산자물가 지수 발표 등이 계획돼 있다. -
내년엔 코스피 3000?…김칫국 마시지 마세요 [코주부]
증권 국내증시 2022.12.03 09:50:18여러분 2022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투자 힘드셨죠? 강달러, 고금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떠올리기조차 싫은 악재들이 무더기로…특히 국내 투자자들의 한숨 소리는 더 컸습니다.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한국 증시가 저평가돼 있으니까요. 하락 폭을 만회하긴 했지만, 올해 초부터 지난 9월까지 달러 환산 코스피 하락률은 34%입니다. 주요 20개국(G20) 지수 중 하락률 1위입니다. 녹았던 계좌 내년엔 살아날까요? 2023년 국내 증시 전망 전해드리겠습니다. 내년 코스피 3000? 글쎄... 에디터가 내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밝힌 증권사 17곳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평균치는 2103~2679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말(코스피 2400선대)과 비교해 위아래로 10% 정도 오르거나 떨어질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특히 어떤 증권사도 상단으로 3000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1년 전 증권사들이 2022년 코스피 지수 전망을 내놓았는데, 당시엔 모든 증권사가 코스피 상단으로 3000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내년에 주식시장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낮다고 본 것입니다. 이유는? 글로벌 긴축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각국 통화정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언제 오르니? 대부분 '상저하고' 전망 대다수 증권사가 내년 하반기에 증시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연준이 긴축 행보를 멈춰야 주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니까요. 의견 들어볼까요? ◇상저하고 이유는? ▲한국투자증권 "내년 상반기에는 통화 긴축이 경제 전반에 스며들어 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듯. 하반기에는 긴축 사이클 종료와 기업 실적 회복에 힘입어 지수 수준이 단계적으로 올라갈 것" ▲대신증권 "증시는 경기보다 1∼2개 분기 앞선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지날 듯. 2분기 이후 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금리와 환율 안정, 전 세계 경기 회복과 반도체 실적 개선 등으로 코스피도 상승 반전할 것" ▲신한투자증권 “보통 지수 연저점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저점을 형성하기 직전에 옴. 내년 이익 추정치 저점은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에 형성될 것” 다만 박스권 수준이 될 지 본격적인 상승장이 될 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립니다. ◇박스권 ▲하나증권 “연준 기준금리 인상과 기업 실적 부진으로 코스피는 지난 2004년, 2013∼2016년과 유사한 '박스권 흐름'을 보일듯” ◇황소장 ▲IBK투자증권 "경기 바닥과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 2024년 경기 회복 전망을 감안하면 강세장 시작할 가능성 커" 소수의견이긴 하지만, 상고하저를 전망한 증권사도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증시는 내년 상반기에 환율과 금리 안정 기대감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경기 침체 가능성과 신용 위험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내년도 불확실..."투자 신중해야" 대부분의 증권사는 내년 하반기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2차 전지를 유망 업종으로 꼽았습니다. 내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주와 올해 낙폭이 과했던 화장품주와 게임주,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예상되는 제약바이오주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내년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만큼, 주가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는 배당주 등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추천 종목, 지수 전망...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그러나 투자 전략을 얘기할 때는 비슷한 목소리를 냅니다. “투자에 신중해라”, “매수 시 종목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BNK투자증권의 경우 반도체, 철강, 화학 업종을 추천했지만 재고순환지표가 저점을 확인하고 난 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함부로 사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키움과 이베스트도 배당주를 추천하면서도 ‘현금흐름이 좋고, 이익이 늘어날 수 있는 기업' 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올해 증시의 최대 적이었던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연준이 경기침체 우려 등을 감안해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한 어느 수준으로 기준금리 인상 폭을 낮출 지, 인상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현재로선 모든 게 불확실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지금은 위험을 최소화할 때입니다. 코주부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서울경제의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코인, 주식, 부동산까지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코주부 레터. 아래 링크에서 구독신청하시면 이메일로 매주 월, 목요일 아침 8시에 보내드립니다.(무료!)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 →https://url.kr/kojubu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2월 2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2.12.02 18:11:26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2월 2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2.02 18:10:30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 옵션 시세(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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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국채·달러 선물 시세(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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