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례시 된 '수·용·고'…1만3000가구 아파트 분양된다
부동산 분양 2022.02.22 10:29:22특례시로 출범한 경기도 수·용·고(수원·용인·고양)에 올해에만 1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2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원, 용인, 고양에서 총 1만 3703가구가 공급된다. 작년 동기(1만4991가구) 대비 1200여 가구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원 5986가구 ▲용인 5139가구 ▲고양 2578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부터 ‘특례시’로 지정됐다. 정부는 지방자치제 시행 32년 만에 지방 자치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인구 100만명을 넘긴 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기로 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가 특례시로 출범했다. 특례시가 되면 50층 미만 또는 연면적 20만㎡ 미만의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시장이 직접 승인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건축허가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택지개발지구 지정(도지사 사전 협의),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요청(도지사 사전 협의),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역개발채권 발행, 산업단지 인허가 등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산업육성, 교통망 확대 등 전반적인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해질 예정이다. 특례시로 출범한 수·용·고 지역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왔던 지역인 만큼 분양 예저어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달 말 대우건설이 수원역 인근 고등지구 내 공공지원 민감임대아파트 총 285가구를 공급하고, 고양시 롯데건설 ‘원당4구역’ 재개발 총 1236가구, DL건설 용인시 죽전동 일대 총 430가구 등도 공급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특례시로 다시 태어난 수원, 용인, 고양은 지방재정 분야에서 늘어난 예산으로 교통, 문화, 교육, 복지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며 “기존 개발호재에도 날개가 달리고, 신도심 개발, 자족시설 증설 등 추가적인 개발도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ENG '힐스테이트 탑석'…7호선 연장 호재·공원 옆 아파트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2.21 17:57:54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7호선 탑석역(예정) 도보권 단지 ‘힐스테이트 탑석’을 분양한다. 의정부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의정부시 용현동 산32번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총 6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타입형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의정부시 최대의 추동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했다. 추동공원은 축구장의 93배인 65만여 ㎡로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인접한 수락산과 도봉산 조망권도 일부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건설 중이다. 현재도 인근 시민로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의정부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직선으로 600m 거리에 솔뫼초등학교가 있고 솔뫼중,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도 도보권에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에 형성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 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 역시 잘 갖춰졌고 인근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따른 각종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 가구에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타입은 드레스룸·팬트리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맘스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단지의 견본 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인근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단지 개요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산32번지 규모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총 636가구 구성 전용면적 59~84㎡ 특징 의정부 최대 규모 추동공원 인접, 다양한 개발 호재 문의 1588-4123 -
[서경이 만난 사람] 김헌동 SH 사장 "건물만 분양…반값에 평생 살 수 있는 '백년주택' 공급할 것"
부동산 정책·제도 2022.02.20 18:06:25“아파트를 구입할 때 보통 땅을 함께 사는데 내 땅이라고 꽃 한 송이 마음대로 심을 수 있나요? SH는 건물만 분양하는 반값 아파트를 ‘백년주택(가칭)’이라는 이름으로 공급할 겁니다. 서울 시민들이 평생 집 걱정 없이 살도록 계약 기간도 99년으로 하고 품질 좋은 명품 아파트로 지을 예정입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SH 본사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에 속한 땅은 공동 지분으로 쓸 수도 없는 땅인데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살 필요가 있느냐”며 “건물만 사면 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삼고초려로 SH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낙방하고 재도전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1월 취임한 그는 취임 일성으로 ‘반값 아파트’를 들고 나왔다. 예전에도 시도됐지만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로또 분양’ 논란이 일며 실패한 정책으로 치부됐다가 집값이 유례없이 폭등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취임 3개월을 맞은 김 사장을 만나 역점 사업인 ‘반값 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반값 아파트는 땅은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낮추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이를 통해 강남은 5억 원, 서울 다른 지역은 3억 원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김 사장은 보고 있다. 그는 반값 아파트를 ‘백년주택’이라는 브랜드로 공급할 계획이다. 말 그대로 집 걱정 없이 평생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사장의 의지가 담겼다. 김 사장은 “반값 아파트의 주인인 서울 시민들이 평생 살려면 임대 기간이 99년은 돼야 한다. 그래서 ‘백년주택’이라는 이름을 생각하고 있다”며 “반값 아파트를 계획대로, 이른 시일 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값 아파트가 들어설 후보지로 강서구 마곡, 강동구 고덕강일, 송파구 위례 등을 꼽으면서 “이들 지역에 이미 공급하기로 된 물량을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며 “내부 검토 및 서울시와의 협의, 법·제도 개선 등의 절차를 거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이 처음 반값 아파트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은 지난 2005년이었다. 건설사에서 20년간 근무한 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시절이다. 그는 “2005년 판교 신도시 개발 때부터 반값 아파트 도입을 주장했다”며 "그때 이후 신도시에서 건물만 분양했다면 지금 대한민국이 주택문제로 이렇게 심각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임기 내에 토지를 빼고 건물만 거래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거래 관행을 전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가 추진하는 반값 아파트에는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꼬리표처럼 뒤따른다. 강남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15억 원을 육박하는 상황에서 5억 원짜리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이 꺼내든 것이 ‘분양원가 공개’다. 그는 취임 한 달만인 지난해 12월 고덕강일4단지의 건설 원가 61개와 택지 조성 원가 10개, 총 71개 항목을 공개했다. 2019년 분양한 이 단지의 3.3㎡(평)당 택지 조성 원가는 445만 원, 건설 원가는 689만 원이었다. 당시 분양가(3.3㎡당 1756만 원)를 고려하면 SH의 수익률은 35%에 이른다. 지난달에는 송파구 오금지구 1·2단지와 구로구 항동지구 2·3단지의 분양 원가도 공개했다. 김 사장은 “건설 원가가 평당 600만~70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25평 아파트를 건물만 분양할 경우 1억 5000만~1억 7500만 원에 공급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반값 아파트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오는 24일에도 SH 본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강남 세곡2지구의 분양 원가를 공개하는 등 매달 분양 원가를 공개할 방침이다. ‘반값 아파트니까 품질도 평균 이하일 것’이라는 우려도 ‘서울형 건축비’를 통해 불식시킬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정부가 정하는 기본형 건축비는 3.3㎡당 687만 9000원인데 이보다 50% 이상 높인 ‘서울형 건축비’를 준비하고 있다”며 “25평 아파트를 짓는 데 지금보다 1억 원 정도 더 들인다고 하면 민간보다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정한 낮은 기준의 건축비를 적용해 건물을 짓다 보니 공공이나 민간 모두 품질이 저하된 측면이 있다”면서 “충분한 비용, 충분한 공사 기간을 들여 200년, 300년 쓸 수 있는 품질 좋은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은 지 30~40년 된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부수고 재건축하는 국내 상황을 비판하면서 “1931년 준공된 미국 뉴욕 맨해튼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90년이 넘었지만 재건축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당시 건축주가 충분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독하면서 지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반값 아파트의 신속한 공급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H는 부실 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 공정률 90% 시점에 분양 공고를 내는 후분양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급한 수요를 위해 본청약보다 2~3년 앞서 예비 입주자를 선정하는 ‘사전예약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김 사장은 사전예약제가 국토교통부의 사전청약제와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청약은 선분양보다도 빠른 ‘선선분양’의 개념인 반면 사전예약은 후분양을 전제로 택지가 확보돼 어느 정도 사업이 진척됐을 때 예약하는 방식”이라면서 “선분양보다 사업이 더 가시화된 상황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사장은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은퇴자나 고령자를 위한 ‘골드빌리지’가 대표적이다. 그는 “지금까지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공급이 이뤄졌는데 고령화가 본격화된 만큼 은퇴자와 고령자에 대한 주거 서비스도 필요하다”며 “아직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지만 그런 분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시설을 갖춘 골드빌리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칭)’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원스톱 주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각 자치구에 한 곳씩 개소할 계획”이라며 “개인별 상황에 맞춘 주거 상담과 지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민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공익을 위한 정책을 편다는 점에 ‘SH 사장’이라는 직(職)이 시민운동과 비슷하다고 김 사장은 말했다. 김 사장은 1997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SH 사장에 취임하기 직전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김 사장은 “시민운동은 많은 시민을 설득해야 하는 활동이다 보니 매일 공익만을 생각했는데 SH도 다를 게 없다. 다만 시민운동을 할 때는 영역이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분야를 막론하고 주장을 펼 수 있었지만 지금은 SH 사장으로서 내 역할이 있어 그 영역이 제한된다”며 “예전보다 영역이 줄었으니 오히려 한 가지 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니 더 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헌동 SH 사장 He is… △1955년 충남 부여 △1981년 쌍용건설 입사 △1999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사업 감시단장 △2004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2016년 정동영 국회의원 보좌관 △2019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2021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규제 풀어도 ‘그림의 떡'… 도시형생활주택, 분양가 상위권 싹쓸이
부동산 정책·제도 2022.02.20 17:57:25지난해 전국의 평(3.3㎡)당 분양가 상위 10곳 중 9곳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나타났다. 전방위 규제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체상품인 도시형생활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의 부담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따르면 지난해 HUG의 분양보증을 받은 단지 중 평당 분양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구의 도시형생활주택 ‘엘루크 방배 서리풀’(평당 7932만4000원)이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32㎡와 전용 48㎡는 각각 최고 9억4690만원, 14억7550만원에 공급됐다. 2~5위도 강남권 도시형생활주택이다. △강남구 ‘루시아 오산 208’(7900만1000원) △서초구 ‘더프레임 서초’(7310만1000원) △강남구 ‘원에디션 강남’(7128만원) △강남구 ‘역삼2차시티프라디움’(6178만3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단지의 분양가는 같은 지역 아파트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가 상한제와 HUG 고분양가 심사 등 가격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아파트인 서초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평당 5272만9000원에 분양보증을 받으면서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재건축 단지 중 역대 최고 분양가임에도 도시형생활주택과 비교하면 많게는 평당 2266만원 낮았다. 평당 분양가 상위 10개 단지 중 아파트로는 원베일리가 유일하다. 도시형생활주택 분양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부 규제에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대체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유주택자나 청약통장 미가입자도 청약이 가능해 투자 수요도 적지 않다. 공시가 현실화 정책도 공시지가와 택지비를 끌어올려 분양가 상승요인이다. 이에 정부가 최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면적 상한을 전용 60㎡로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제를 완화했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에겐 ‘그림의 떡’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전자제품이나 설비 등을 옵션이 아닌 분양가로 포함한 것도 부담을 더 키우는 요인”며 “공시지가 급등세로 분양원가 자체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
[분양캘린더]탄력붙은 분양시장…3차 민간 사전청약 등 1만1875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2.20 17:46:00이번 주에는 3차 민간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국에서 1만 가구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이달 초 설 연휴 전후 움츠러들었던 분양 시장이 회복하면서 지난달 둘째주 이후 6주만에 공급량이 1만 가구를 넘어섰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넷째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 18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9779가구다. 서울에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공급된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156가구 규모(일반 분양 106가구)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화양 휴면빌 퍼스트시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4차’ 등도 청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4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 84~165㎡,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차량 10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 달빛축제 공원역이 위치한다. 신영은 경기 파주 동패동 운정3지구 A42블록 일원에서 '신영지웰운정신도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 84·100㎡ 606가구로 지어진다. 아울러 파주운정 3지구와 양주회천 지구 2곳에서 3차 민간 사전청약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으로 파주운정 A33블록 우미린 501가구, 양주회천 A20블록 덕계역 대광로제비앙 2차 502가구 등 1003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총 6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신영은 오는 25일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3지구 A42블록 일원에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100㎡, 총 606가구로 지어진다. 경기 이천시 마장면 ‘휴먼빌까사포레’, 인천 연수구 옥련동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
[단독] 하반기 분양 앞둔 잠실진주서 '문화재 발견'…분양 밀리나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2.18 15:12:18올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재건축이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아파트에서 삼국시대 문화재가 대거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정밀 발굴 조사 진행을 위해 공사가 중단되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문화재청과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부터 전문 업체를 선정해 사업 지구 내에서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했는데 문화재청은 전문가 참관 조사 결과 ‘정밀 발굴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조합 측은 3월 말까지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한 뒤 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게 되는데 이 결과에 따라 향후 방침이 정해질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발굴 조사 결정에 따라 지난달 발굴 허가가 나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합에 따르면 잠실진주 부지 내 11만 2558.5㎡ 면적에서 총 84개 지점을 굴착했는데 조사 지역 북동쪽과 남쪽 중앙부 등 36개소에서 백제 한성기와 6세기 신라에 해당하는 문화층이 확인됐고 이 밖에 주거지 및 수혈·구상유구·주혈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적 확인 범위를 중심으로 1만 8700㎡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문화재가 출토된 정밀 발굴 조사 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는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밀 발굴 조사는 재건축 조합도 적극적으로 희망해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시공 과정에서 문화재가 추가 발굴되면 재건축 과정에서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단계에서 문화재 이슈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정밀 발굴 조사로 인해 최소 3개월가량의 사업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 조사 결과 문화재청에서 발견된 유물이 역사적·학술적·예술적으로 가치가 높다며 ‘보존’ 이상의 의견을 낼 경우 추가적인 영향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조합 측이 문화재 보존 방안을 만들어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인 잠실진주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1980년 준공된 150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2020년 하반기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최고 35층, 2678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바로 앞에 올림픽공원이 위치해 있고 한강·석촌호수와도 가까워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로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미분양' 대구 다음으로 약세
부동산 주택 2022.02.18 11:21:46기록적인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매매수급지수가 2019년 7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미분양’이 넘쳐나는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약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4일 기준)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87.8로 전주 88.7대비 1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2019년 7월 셋째주(87.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주 100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14주 연속 매수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매수심리를 뜻하는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 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200에 가까울 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공급과잉에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대구가 81.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 외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가 91.3, 인천은 97.1로 아직까지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면 종로구·용산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이 86.1로 가장 낮았다. 20·30대가 패닉바잉한 지역인 노원·도봉·강북구가 속한 동북권은 86.5로 지난주 88.3에 비해 1.8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강남4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이 86.6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0.7로 지난주 91.3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11주 연속 기준선을 밑돌며 수요자 우위 시장이 지속됐다. 수도권과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각각 92.7 96.1을 기록했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DL이앤씨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부동산 주택 2022.02.17 18:10:56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새 아파트가 희소한 만안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급되는 신규 브랜드 단지다. 인근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공급방식은 전용면적 46~84㎡ 1058가구는 국민주택으로 공급하며, 98㎡ 29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한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의 경우 인근 지역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개발 또는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곳만 열 곳이 넘는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반경 1㎞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안양역 기준 두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각종 철도 개통 호재도 계획돼 있다. 금정역의 경우 2026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개통이 계획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같은 해에 반경 약 1㎞ 내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개통 예정이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안양역 일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역점, 2001아울렛 안양점, 롯데 시네마 안양일번가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양 '오산 세교 한양수자인'
부동산 분양 2022.02.17 18:10:15한양은 경기도 오산시 서동 39번지 일대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3월 3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3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5~84㎡ 78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2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총 8개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45㎡A 38가구 △45㎡B 7가구 △59㎡A 47가구 △59㎡B 15가구 △64㎡A 6가구 △64㎡B 5가구 △84㎡A 5가구 △84㎡B 4가구 등이다.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오산세교2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다. 오산세교2지구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상권과 학교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로는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필봉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이천 구간도 2022년 3월, 오산~망포~동탄 트램은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의 서동저수지, 감투봉 등을 일부 세대 내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자연 조망 특화설계을 더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주민운동시설을 비롯해 입주민 전용카페,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잔디광장과 함께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도 들어선다. 59㎡A 타입의 경우 4베이 3룸의 판상형 구조로 시공해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드레스룸과 팬트리도 조성한다. 45㎡A 타입은 3베이 2룸 판상형 구조로 짓는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내에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분양 관련 상세 정보와 함께 주요 타입 세대를 VR로 구현해 내부를 현장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롯데건설 '용산 원효 루미니'
부동산 주택 2022.02.17 18:09:47롯데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공급하는 청년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임차인 모집을 18일 마감한다. 초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롯데건설의 새로운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된 단지다. 지하 6층~지상 29층, 752가구(전용면적 15~43㎡)로 지어지며 이중 456가구를 민간에 공급한다. 단지 지상 1~2층에는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임차 연령인 청년 세대를 위한 주거 서비스와 트렌드를 반영해 복층 설계와 셰어하우스 등 소형 주택에 맞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임대료는 서울 도심권 인근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책정됐고, 임차인들은 저금리 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특화시설들도 대거 도입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 휴식 공간이 조성되고 최상층에는 남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 라운지가 들어선다. 도서관,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과 헬스장,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제공한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해 종로와 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까지 15분 내 도달할 수 있다.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숙대입구역도 반경 800m 내에 있다. 단지 1.5㎞ 거리에는 용산역과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마트 등이 위치하며 숙명여자대학교까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효창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의 녹지도 이용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이날까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Elyes)에서 진행된다.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 이후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 원효 루미니는 남영역 초역세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부동산 분양 2022.02.17 18:09:05한화건설이 충남 천안 서북구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정당계약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천안 서북구 성성동 440-11번지, 백석동 76-5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총 160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14㎡까지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축구장 약 25배 크기의 노태근린공원을 품은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더불어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내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4베이(bay) 혁신평면과 2면 개방 타워형 설계, 현관창고, 팬트리 등(타입별 상이)으로 넉넉하고 쾌적한 내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단지는 지난달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3명이 몰려 평균 12.3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노태근린공원을 품은 자연환경과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환경으로 주목받은 결과,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천안 내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대우건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부동산 분양 2022.02.17 18:08:39대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358-5번지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157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상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2022년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과도 가깝다.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남대구IC와 성서I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도보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내에 덕인초와 새본리중이 있으며 대건고, 효성여고 등 명문 학군과 가깝다.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본리·죽전 권역 일대는 최근 몇 년 간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신흥 주거타운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본리·죽전 권역에 약 590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했다. 특히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희소성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달서구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푸르지오’ 브랜드라는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달서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본리·죽전 권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로 인근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KTX 서대구역, 대구시청 신청사 등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남다르다”라며 “지역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리역'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2.17 18:08:12현대건설은 경기 구리에서 수택1지구 재건축사업으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구리역’ 분양을 이달중 진행한다. 구리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중 2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74가구 △59㎡B 18가구 △59㎡C 7가구 △74㎡A 110가구 △74㎡B 17가구 △84㎡A 24가구 등이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구리역은 서울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구리역 환승센터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및 경춘로 등을 이용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구리 도심권에 위치해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구리전통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인 구리초를 비롯해 인창중, 인창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이밖에 검배근린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구리역공원, 왕숙천 수변산책로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인근에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축에 대한 희소성도 갖췄다. 주변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 주거여건 개선 기대도 높다.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사업(4230가구)과 개별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7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구리역 역세권 입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
[단독] '분양가 5억인데 시세 10억'…'로또 줍줍' 또 나온다
부동산 분양 2022.02.17 11:13:09경기 하남시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최초 분양 가격 수준으로 공급된다. 당첨 시 5억 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지만, 시설물 하자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 또한 요구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입주한 경기 하남시 풍산동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3단지’는 98㎡A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21일 받을 예정이다. 공급가는 최초 분양가에 시스템에어컨과 발코니 확장 등 유상 옵션 비용 등이 더해진 5억 4400만 원이다. 같은 주택형이 지난해 12월 10억 60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5억 원 가량의 차익을 예상할 수 있다. 청약 자격은 경기 하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성년 구성원으로 제한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당첨될 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청약이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이번 무순위 물량은 ‘계약 해제’를 이유로 나왔는데,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최초 입주 예정자가 입주를 하지 않아 주택이 지금까지 공가로 유지돼 왔다. 도배·장판·싱크대·보일러 등 각종 시설물에 하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많으나 현재는 하자 담보 책임 기간이 만료된 상태다. 당첨되더라도 집 전체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 할 수 있다. 올해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자금 마련 계획도 면밀히 세울 필요가 있다. 청약 당첨자가 되면 오는 3월 3일인 계약일에 분양가의 10%인 5440만 원을 계약금으로, 4월 4일에 나머지 90%인 4억 8960만 원을 잔금으로 내야 한다. 경기 하남시가 포함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당첨자로 선정된 후 자금 사정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10년 동안 재당첨이 제한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이사는 “확실한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계약 시 재당첨 제한이 있으므로 본인의 자금 여력을 감안해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천안아산에 최고 70층 랜드마크 생숙…한화건설,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2.17 10:25:15한화건설이 3월 충남 아산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한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충남 아산 배방읍 장재리 1733, 1734번지(아산배방택지지구)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조성되는데, 전용면적별로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 △220~226㎡ 4실로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천안아산역과 아산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이 단지의 장점이다. 단지는 KTX?SRT 노선이 지나가는 천안아산역까지 도보로 5분, 지하철 1호선 아산역까지는 도보로 1분이 걸린다. K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대, SRT 이용 시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부산 110분, 대구 70분, 광주 70분 등 전국 주요도시로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경기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앞으로는 천안을 관통하는 고속철대로(번영로를 통해 천안시청으로 연결)가 위치하고 있다. 단지 아래 남부대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반경 1km 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모다아울렛 등 다양한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했으며 천안 불당지구 내 생활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접 지역에는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자리잡고 있어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차량 20분), 탕정일반 산업단지(차량 10분),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차량 10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차량 40분)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5만명으로 추산되는 추가 고용인구가 유입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도 차량 20분 거리에 오는 2025년 신설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급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포레나 브랜드만의 다양한 특화상품과 시스템, 고급 마감재 등이 단지 전반에 적용된다. 비규제 상품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인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청약, 대출, 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DSR 규제 역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주택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 주택이 있는 수요자라 하더라도 1가구 2주택 산정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처분조건 및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