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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이번 주 7,800가구 공급…서울서도 300여 가구 나와
부동산 분양 2022.01.23 17:34:031월 넷째 주 전국에서 총 7,8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공급 물량은 12개 단지, 총 7,815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89가구다. 서울에서는 300여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GS건설은 강북구 미아동의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15개 동, 1,045가구(일반분양 327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4곳이 개관한다. 호반건설은 오는 28일 경기 화성시 비봉면에서 779가구 규모 ‘화성 비봉 호반써밋’ 견본주택을 연다. 같은 날 충북 청주시 ‘더샵 청주 그리니티’와 ‘한화 포레나 청주 매봉’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직주근접' 대단지 아파트
부동산 분양 2022.01.23 17:30:18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가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천안 서북구 성성동 440-11번지, 백석동 76-50번지 일원에 들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다.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4베이(bay) 혁신 평면과 2면 개방 타워형 설계, 타입별로 현관창고·팬트리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는 도심권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여건이나 근무지와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를 통해 천안과 수도권 등으로 곧바로 갈 수 있다. 삼성SDI와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출퇴근도 용이해 배후 주거지 여건을 갖춘 입지다.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생활시설로는 단지 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학교로는 오성초·오성중·환서중·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다. 불당동 명문학원가와도 가깝다. 천안시가 민간공원으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노태근린공원과 가까운 점도 특징이다. 노태근린공원은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총 17만 8,041㎡ 규모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월7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21~28일까지 진행한다. -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3.2만 가구 분양…1분기 역대 최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21 17:36:19올해 수도권에서 1분기에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3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이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수도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21곳으로 임대 물량을 제외하고 총 3만 2,152가구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수도권 1분기 물량만 놓고 볼 때 가장 많은 공급이다. 통상 1분기는 설 연휴 등과 맞물려 비수기로 꼽히는 만큼 이번 대규모 분양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권이 총 13곳, 2만 1,091가구로 가장 많다. 용인 처인구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3,731가구·3개 블록)’, 안양 만양구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2,329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도 7개 단지에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서울에 예정된 분양 단지는 강북구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 1곳에 그친다. 대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인구가 대거 유입돼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지는 만큼 주택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 지난해 152곳의 수도권 분양 단지에 접수된 155만 5,308건의 청약통장 중 약 30%(45만 9,895건)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청약에 사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는 시세 상승 효과는 물론 강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며 “올 1분기 이례적인 대단지 분양 물량은 주택 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부동산 분양 2022.01.20 17:26:26동부건설이 경기도 이천 안흥동에서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아파트 180가구와 상업 시설 35실을 분양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가깝고 공원과 학교·대형마트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청약 대기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180가구, 1개 동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 A·B·C 3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상업 시설은 총 35실로 지상 1·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건물 최상층부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GX룸·키즈카페 등이 있다. 각 세대에는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안흥동은 이천시 내에서 신흥 주거 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브라운스톤 이천’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가 들어섰고 오는 2026년까지 ‘롯데캐슬 페라즈스카이’ ‘이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 등 대규모 브랜드 단지들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총면적 8만 6,000여 ㎡ 크기의 온천공원과 이천의 명소로 꼽히는 안흥지가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롯데마트 이천점이 있으며 500m 반경 내에 안흥초와 이천중·이천제일고가 위치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약 3㎞ 거리에 있어 배후 수요도 두텁다.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하다. 경강선 이천역과 이천종합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제2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총 35실 규모의 상업 시설은 아파트 180가구의 고정 수요와 안흥지구 내 약 6,000여 가구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안흥지와 온천공원·수변공원을 오가는 유동 인구의 수요와 1.5㎞ 반경 이내의 10개 초중고교 수요 또한 흡수가 가능하다. 상업 시설에는 젊은 층에게 특화된 식음료(F&B) 매장과 인근 학생들의 유입을 위한 각종 학원, 그리고 인근 주민을 위한 병원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SK에코플랜트, 화성에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동탄 레이크원' 분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2.01.20 15:39:16SK에코플랜트는 경기도 화성시 송동 683-1외 2필지에 동탄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동탄 레이크원’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동탄 레이크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총 1,09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24~97㎡ 다양하게 구성된다. 동탄 호수공원 앞자리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과 조망권까지 갖췄다. 동탄 호수공원은 공원녹지 64만㎡ 및 호수면적 18만 4,000㎡ 규모로 창포원, 갈대초지원, 제방가로원, 물놀이광장 등 다양한 수변공간은 물론 복합문화시설 및 산책로 등이 조성돼 동탄2신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비즈니스에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인근으로 동탄도시철도(트램) 1호선이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동탄대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동탄2신도시는 SRT 동탄역과 동탄~인덕원선과 광역환승센터도 추진 중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동탄 호수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샤워실을 포함한 화장실과 휴식이 가능한 다락, 2면 발코니(일부 호실)로 구성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11~15층 고층부의 경우 광폭 테라스 상품 특화 설계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
[영상] 분양 물량 2,328세대…안양에 공급되는 '트랜스포머 대단지' 집중탐구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2.01.20 08:00:00안양시 만안구는 주택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예술공원 재개발(1,021가구) △상록지구(1,713가구) △화창지구(483가구) △안양역세권지구(853가구) △삼영아파트 재개발(558가구) 등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림(271가구) △진흥(2736가구) △신한(507가구) △동성2차(230가구) △청원(419가구) 등 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이 계획돼 있다. 개발 호재의 중심인 안양 만안구에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경제 부동산 매체 ‘집슐랭’은 부동산 전문가 양지영 R&C연구소 소장과 함께 분양 단지 분석 프로그램 ‘입주심사’를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에 대해 분석해 봤다. 주거부터 편의시설까지 한 번에 ‘원스톱 라이프’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번지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자상 29층 총 18개 동으로 지어지며 일반분양분 1,087세대를 포함해 총 2,328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주차는 총 2,790대가 가능하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의 건설사는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컨소시엄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단지에는 ‘1군 브랜드’에 걸맞은 스크린 골프룸, 독서실, 게스트 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어 주거부터 편의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TX-C·월곶-판교 복선전철 개통 예정…교통 기대감 증폭 양 소장은 “안양이 대중교통은 잘 돼 있다”며 교통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은 반경 1km 내 1호선 안양역, 명학역이 위치해 서울까지 4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두 정거장 거리 금정역에서 4호선 이용도 가능하며 GTX-C가 개통될 예정이다. 안양역과 도보 환승이 가능한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인덕원에서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 외곽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하다. 1만 4,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 형성…숲세권도 놓치지 않아 안양시 만안구는 현재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4,250가구의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1,394가구의 안양 씨엘포레자이는 입주를 마쳤으며 진행 중인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1만 4,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이 예정돼 있다. 행정업무복합타운 사업 단지와 맞닿아 있어 기업 입주 시 주변 상권도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 소장은 “1만 4,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 형성은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이 개선된다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심지 인근에는 수리산·병목안 시민공원· 호계 근린공원이 위치해 숲세권도 누릴 수 있다. 생애주기별로 변형 가능한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두고 가변형 구조로 설계된 집을 말한다. 방과 방 사이,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양 소장은 “생애주기별 구조는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며 “가변형 구조로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만 되면 로또 청약”…치열한 경쟁 예상돼 지난 7일부터 주택전시관 사전방문 예약 접수가 시작됐다. 주택전시관 방문을 희망한다면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방문은 1월 23일까지 이뤄진다. 이어 특별공급은 1월 24일, 1순위 해당은 1월 25일, 1순위 기타는 1월 26일 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2월 7일로 예정돼 있다. 2025년 1월 입주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분양가는 가장 작은 평형인 46㎡B4형 4억 400만원부터 가장 큰 평형인 98㎡A3형 약 10억 196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양 소장은 “올해 2월 입주한 안양 씨엘포레자이는 분양가 5억 6,000만 원에서 현 시세 9억 원 정도”라며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도 로또 청약" 주변과 비교해 투자 가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소장은 끝으로 “입지는 기본적으로 갖춰지고 규모, 브랜드까지 가졌기에 청약 경쟁률은 치열할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이 되겠지만 여러 요소를 고려하면 충분히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
대세 하락 전조일까…분양시장 '이상 신호'[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2.01.19 06:53:29지방 분양 시장에서 미계약이 잇달아 발생하고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주택 건설 업체들의 분양 경기 전망도 악화하고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도 최근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열기를 띄었던 오피스텔 분양권 시장도 빠르게 식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올해 분양 시장이 지역별로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큰 만큼 입지를 신중히 따져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줍줍’도 미달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순위 청약을 받은 부산 사하구 하단동 ‘사하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총 7개 주택형 가운데 5개가 미달됐다. 총 122가구 모집에 122명이 지원했는데 일부 주택형으로 청약 인원이 몰리며 총 41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본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지만 이후 당첨자 미계약과 부적격자 당첨 취소 등으로 총 공급 물량(특별공급 포함) 216가구의 절반이 넘는 122가구가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다. 같은 날 충남 천안시에서 진행한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 무순위 청약에서도 4개 주택형 가운데 2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이 단지 역시 지난해 12월 본청약에서는 393가구 모집에 1,995개 통장이 몰려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미계약분과 당첨 취소 건이 생겼고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20가구 미달이 발생했다. 무순위 청약은 지원 시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제로 당락을 갈라 분양 시장이 호황일 때는 일명 ‘줍줍’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공급되는 무순위 물량은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 17일 무순위 접수를 받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자이 디 오브 C-4블럭’이 한 예로, 이 단지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1,123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본청약이 흥행을 하고도 과반이 넘는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고, 그렇게 나온 공급된 무순위 물량도 미달을 면하지 못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것은 분양 시장의 이상 신호로 꼽힌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웬만한 단지는 청약을 흥행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지역별, 단지별로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일부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 미달이 나는 것은 이런 흐름을 예고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오피스텔 시장 주의보 지난해 열기가 높았던 오피스텔 청약 시장에서도 일부 단지는 미계약이 나고 있다. 대전 서구 용문동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최근 입주자 추가 모집공고를 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청약에서 98실 모집에 7,06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2.1 대 1을 기록했지만 당첨자들이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다. 단지 시행을 담당한 A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초기 당첨자의 50%가량이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전체 가구 수의 20%가량이 잔여 호실로 남아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 시장에서는 분양권 매물이 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에 시장에 나오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 달 초 서울경제가 다수의 현지 공인중개 업소 관계자와 분양 대행사 관계자를 조사한 결과 인천 청라국제도시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오피스텔 분양권 거래가 줄고 매도 호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7일 기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 오피스텔에는 총 14건의 매물이 등록돼 있었는데, 이 가운데 3건은 분양가보다 가격이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 5건은 분양가와 호가가 같은 ‘무(無)프리미엄’ 매물이었다. 웃돈이 붙은 6건의 매물 가운데 3건은 프리미엄이 200만 원 이하였다. 같은 시기 인근 ‘루원시티 1차 SK리더스뷰’ 오피스텔은 88건의 매물 가운데 48건이 마이너스 또는 무프리미엄 매물이었다. 이 중 전용 24㎡(6층)는 현재 호가가 분양가에 비해 2,000만 원 낮았다. 현지 B공인 관계자는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아도 거래가 안 된다”며 “매수자들은 분양가보다 수천만 원이 낮은 가격이 아니면 사지 않겠다고 해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각종 통계 ‘적신호’ 청약 시장에서 찬바람이 부는 상황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1만 4,094가구를 기록해 전달인 10월(1만 4,075가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늘어난 것은 2019년 3월 이래로 2년 8개월 만이다. 시장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자 건설 업체들의 시장 전망도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날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대비 13.8% 급락한 76.2를 기록했다. HSSI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지표로 기준선(100.0)을 밑돌면 주택 사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본 사업자가 반을 넘겼다는 뜻이 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올해 청약 시장은 수도권 도심 지역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공급이 몰려 있는 일부 지방 지역을 위주로 미분양이 나는 등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지와 대출 여건을 꼼꼼히 따져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난리났던 '줍줍'도 안 팔린다…더 싸늘해진 분양시장
부동산 분양 2022.01.18 17:01:14지방 분양 시장에서 미계약이 잇달아 발생하고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주택 건설 업체들의 분양 경기 전망도 악화하고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도 최근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분양 시장이 지역별로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큰 만큼 입지를 신중히 따져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순위 청약을 받은 부산 사하구 하단동 ‘사하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총 7개 주택형 가운데 5개가 미달됐다. 총 122가구 모집에 122명이 지원했는데 일부 주택형으로 청약 인원이 몰리며 총 41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본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지만 이후 당첨자 미계약과 부적격자 당첨 취소 등으로 총 공급 물량(특별공급 포함) 216가구의 절반이 넘는 122가구가 무순위 물량으로 나온 것이다. 같은 날 충남 천안시에서 진행한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 무순위 청약에서도 4개 주택형 가운데 2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이 단지 역시 지난해 12월 본청약에서는 393가구 모집에 1,995개 통장이 몰려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미계약분과 당첨 취소 건이 생겼고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20가구 미달이 발생했다. 오피스텔 청약 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전 서구 용문동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최근 입주자 추가 모집공고를 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청약에서 98실 모집에 7,06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2.1 대 1을 기록했지만 당첨자들이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다. 단지 시행을 담당한 A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초기 당첨자의 50%가량이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전체 가구 수의 20%가량이 잔여 호실로 남아 있다. 청약 시장에서 찬바람이 부는 상황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1만 4,094가구를 기록해 전달인 10월(1만 4,075가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늘어난 것은 2019년 3월 이래로 2년 8개월 만이다. 시장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자 건설 업체들의 시장 전망도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날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대비 13.8% 급락한 76.2를 기록했다. HSSI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지표로 기준선(100.0)을 밑돌면 주택 사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본 사업자가 반을 넘겼다는 뜻이 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올해 청약 시장은 수도권 도심 지역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공급이 몰려 있는 일부 지방 지역을 위주로 미분양이 나는 등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지와 대출 여건을 꼼꼼히 따져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분양시장 냉기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단지 늘어난다
부동산 주택 2022.01.17 17:58:54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매매 심리가 위축되면서 최근 분양 단지들의 계약금 정책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본격화되고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 분양 단지들 가운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도입한 곳들이 잇따르고 있다. 통상 분양가의 20%인 계약금 비중을 10%로 낮추는 한편 계약 시 1,000만 원만 납부하고 1개월 뒤 나머지 계약금을 납부하는 식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계약금을 분양가의 10~20%, 중도금은 60% 이내에서 정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경기 ‘광주 탄벌 서희스타힐스 1·2단지(172가구)’는 계약금 10%를 제시하고 계약 시 1,000만 원 및 한 달 후 나머지를 납부하도록 안내했다. 최근 미분양이 대거 발생한 대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481가구)’ 역시 계약 시 1,000만 원을 내고 한 달 내 나머지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계약금 10%를 절반씩 나눠 2차에 걸쳐 납부하는 단지들도 있다. 경기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605가구)와 광주 방림 골드클래스 당첨자들은 계약금을 분양가의 5%씩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대출이 원활하고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기 전까지는 분양금에서 계약금·중도금·잔금 비중이 20%·60%·20%였다. 하지만 최근 수분양자들이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면서 계약금과 중도금 비중을 낮추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높은 분양가에 계약금 20%로 미계약이 대거 발생한 ‘송도 자이 더 스타’ 분양 이후 ‘더샵 송도 아크베이’가 계약금 비중을 10%로 낮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도 청약 흥행이 예고됐지만 계약금을 20%가 아닌 10%로 책정했다. 서울에서는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를 책정한 단지도 나왔다. 지난달 1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서울 강북구 칸타빌수유팰리스다. 규모가 216가구로 작은 만큼 최대한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9년 분양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을 당시에도 일부 아파트 분양에서 계약금이 10%대로 내려간 바 있으며 분양 시장이 아예 얼어붙었던 2015년에는 서울 주요 핵심지에서도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도입된 바 있다. 당시 양천구 목동 힐스테이트의 경우 잔여 가구가 발생하자 기존 1차 계약금 5%를 1,000만 원 정액제로 변경하고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다만 현재는 서울 및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부족해 일부 단지의 계약금 변화를 분양 시장의 변곡점으로 연결 짓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 규제에 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예비 분양자들이 다소 관망하는 분위기는 형성될 수 있겠지만 일부 단지의 계약금 정책이 바뀌었다고 과거와 같은 미분양을 걱정할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3,294만원…전년보다 16.5%↑
부동산 주택 2022.01.17 14:48:04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94만 원을 넘으면서 1년 전보다 16.5%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94만 3,900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16.54%, 전월보다 0.31% 증가한 금액이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412만 700원으로 1년 전보다 10.42%, 전월보다 1.12% 각각 올랐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7.27% 오른 3.3㎡당 2,089만 2,300원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분양가는 같은 기간 11.92% 상승한 1,441만 7,700원으로 나타났다. 기타 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35만 8,6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24%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 3,221가구로, 전년 동월(3만 2,371가구)보다 3%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9,109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 8,193가구가 분양됐다. 기타지방에선 1만 5,91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
평당 1,074만원 들여 1,680만원에 판매…오금2단지 분양 수익률 36%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17 14:34:06‘아파트 분양 원가’를 공개하고 있는 서울시가 송파구 오금지구와 구로구 항동지구 등 총 4개 단지에 대해 추가로 정보를 공표했다. 3.3㎡(평)당 분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오금지구 2단지의 경우 분양 원가 대비 수익률이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서울시 산하기관 신년 업무 보고를 통해 오금지구 1·2단지 및 항동지구 2·3단지의 분양 원가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고덕강일지구 4단지 분양 원가 공개에 이어 두 번째다. SH는 김헌동 사장 취임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분양 원가 세부 내역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개 내역에 따르면 4개 단지는 237억 9,900만 원부터 624억 7,700만 원까지 분양 수익을 거둬 임대주택 조성 및 유지 관리 비용으로 활용했다. 166가구 규모의 오금1단지는 총 635억 1,400만 원의 분양 원가가 소요됐는데 총 947억 1,500만 원에 분양돼 312억 1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수익률로 보면 32.9%다. 3.3㎡당 분양 원가 및 분양 가격은 각각 약 1,075만 원, 1,604만 원이다. 오금2단지(238가구)는 이번에 공개된 4개 단지 중 가장 높은 3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3㎡당 약 1,074만 원을 들여 1,680만 원에 판매했다. 분양 수익은 총 529억 8,200만 원이다. 항동2단지(394가구)는 1,207억 9,500만 원의 분양 원가를 들여 조성한 단지를 1,445억 9,400만 원에 판매해 237억 9,900만 원의 수익을 남겼다. 수익률은 16.5%다. 항동3단지(732가구)는 분양 원가 2,095억 3,300만 원, 분양 가격 2,720억 1,000만 원으로 624억 7,700만 원(수익률 23.0%)의 수익을 기록했다. 항동4단지의 경우 지난 2020년 건설 원가를 공개해 이번 공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SH는 분양 원가 공개와 택지 조성 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 원가 11개 항목 등 21개 항목을 추려 공개하기로 했다. 택지 조성 원가는 용지비·조성비·이주대책비 등이, 건설 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해 책정됐다. 김 사장은 “분양 원가 공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투명한 분양 원가 공개를 통해 주택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이번주 9,600가구 공급...4차 사전청약 물량이 65%
부동산 분양 2022.01.16 18:04:131월 셋째 주에는 4차 사전청약 물량 6,400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9,600여가구가 공급된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20개 단지, 총 9,659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8,150가구다. 특히 사전청약 공공분양 물량이 6,400가구로 지금까지 진행된 사전청약 물량 중 최대 규모로 이번 주에 공급된다. △남양주왕숙(A1·B1·B17) 1,601가구 △부천대장(A7·A8) 821가구 △고양창릉(S5·S6) 1,125가구 △시흥거모(A10·S1) 576가구 △안산장상(A9) 638가구 △안산신길2(A2,4·B1) 814가구 △고양장항(S1) 825가구 등 총 7곳이다. 청약접수는 17~24일 진행된다. 사전청약 외 물량 중에서는 수도권 주요 입지에 나오는 단지들을 주목할 만하다. 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블록에서 ‘호반써밋그랜빌Ⅱ’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897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과 가깝다.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센트레빌레이크뷰’, 광주 남구 방림동 ‘방림동골드클래스’ 등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총 3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1,114가구 규모의 ‘송도럭스오션SK뷰’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한다. 경남 김해시 내덕동 ‘김해내덕지구중흥S클래스’,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한화포레나포항2차’도 이번 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
대우건설,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내달 분양 나서
부동산 분양 2022.01.14 14:20:42대우건설이 경기 평택 동삭동 181-4번지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 1블록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내달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총 812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84㎡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84㎡A 527가구 △84㎡B 225가구 △84㎡C 60가구 등이다. 단지는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는 평택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동삭세교지구에 들어선다. SRT, KTX(계획), 1호서너 등 트리플노선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역 평택지제역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계획된 지제역세권 개발사업과 평태브레인시티 등 풍부한 개발 호재의 수혜가 예상된다. 총 12만6,749㎡ 규모에 달하는 동삭세교지구에는 1월 기준 4,5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평택센트럴자이3단지(2,324가구), 힐스테이트 평택 2차(1,443가구) 등을 포함해 약 2만 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 타운이 조성된다. 아울러 여러 도시개발지구에 모인 지제역세권은 신도시급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 인근 개발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삼성전자 평택산업단지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마트 평택점, 스타필드 안성점, AK플라자 평택점, 뉴코아아울렛 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 이용이 편리하다. 또 세아초, 세교중, 비전중, 비전고, 평택여고 등과 가깝고 단지 앞 통복천 수변길과 평택공원, 소리수변공원, 모산근린공원(예정) 등도 인접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는 평택시 내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지구 중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사업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일대에서 보기 드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한화건설, 올해 마수걸이 분양…한화포레나 천안노태 견본주택 연다
부동산 분양 2022.01.13 13:12:10한화건설이 충남 천안 서북구 성성동 440-11번지, 백석동 76-5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 ~ 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다. 전체 물량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다. 단지는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노태근린공원과 인접했다. 단지를 품은 노태근린공원은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로, 4개의 커뮤니티 마당과 숲길, 숲놀이터, 산책로, 운동시설과 편익시설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모든 가구가 남향을 위주로 배치됐다. 또 4베이(Bay) 혁신평면 및 2면 개방 타워형 설계와 현관창고, 팬트리 등(타입별 상이)을 통해 넉넉하고 쾌적한 내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용이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단지는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자리한다. 단지 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두정먹자골목,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했으며 오성초·오성중·환서중·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고 불당동 명문학원가도 가깝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노태근린공원을 품은 쾌적함에 우수한 상품성까지 더해져 천안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포레나 브랜드 론칭 이후 17개 단지가 연속 완판되었는데, 그 기록을 잇는 천안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월7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21~28일까지 8일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
애물단지 '1+1 분양' 대신…정비사업 '세대구분형' 는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12 18:01:45다주택자를 겨냥한 각종 세금 부담이 강화되자 정비사업 조합원들 사이에서 ‘1+1 분양’ 대신 ‘세대구분형(세대분리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 분양으로 졸지에 다주택자가 돼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를 피해 보유 주택 수를 유지하면서도 주택 일부를 임대할 수 있는 세대구분형 주택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최근 정비 세대 수 변경을 담은 사업시행 변경안을 구청에 제출했다. 신반포21차 조합은 지난 2020년 시공사 선정 당시 총 275가구에 34가구를 세대구분형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체 가구 수를 251가구로 줄이는 대신 세대분리 주택을 41가구로 확대하기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상당수의 대형 평형 보유 조합원들이 1+1 분양을 철회하고 세대구분형 주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에서도 세대구분형 주택 도입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면서 관련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세대구분형 주택을 얼마나 원하는지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대구분형 주택 분양을 원하는 조합원이 계속 있을 경우 반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대형 평형을 보유한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중소형 평형 2채를 받아 시세 차익을 높일 수 있는 1+1 분양이 선호돼 왔다. 하지만 최근 다주택자 규제로 양도소득세 및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1+1 분양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대안으로 세대구분형이 부상하는 모습이다. 세대구분형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부 공간 일부를 분리하고 현관도 따로 설치해 2개 세대가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주택 형태다. 작은 공간을 임대로 돌려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주택법상 1주택으로 간주된다.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세대구분형 주택 도입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리모델링에 시동을 걸고 있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는 단지 내 대형 평형 소유자들이 세대분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의율 확보에 나섰다. 마포태영은 1,95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40평형대인 전용 114㎡ 가구 수만 374가구에 이른다. 현재 추진위 측은 114㎡를 리모델링을 통해 132㎡로 늘리고 이 중 17~29㎡를 분리 공간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소형 주택을 공급할 수 있어 세대구분형 도입을 장려한다. 서울시는 최근 열람공고했던 리모델링 기본계획에서 세대구분형 주택을 도입할 경우 각 세대 주거면적을 최대 5%포인트 확대하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현관과 방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임대인과 세입자가 원활하게 거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입을 권장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임차인들 입장에서도 다른 주거 형태보다 나은 아파트의 기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조합원들의 옵션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임차인과 가까이 사는 것을 불편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고가 단지 등 정비사업지 특성에 따라 조합원들의 선호도는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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