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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부동산 분양 2021.12.23 07:00:00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에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공급한다. 천안 서북구 성성동 440-11일원, 백석동 76-50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총 1,60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114㎡의 중대형 면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다. 천안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연식이 오래된 만큼 신축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려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다. 17만8,041㎡ 면적으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공원부지 내에는 놀이숲, 한들숲마당, 전망마당, 푸른물결뜰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백석?성성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으로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과 가깝고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또 오성초·오성중·환서중·두정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고 불당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에는 ‘포레나' 브랜드 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프리미엄을 드러내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 세대 대부분을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자연의 쾌적함은 물론 도심의 편리함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서 “포레나 천안두정, 포레나 천안신부 등 최근 천안에서 공급했던 단지들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포레나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의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개관하며 입주는 2024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아크베이'
부동산 분양 2021.12.23 07:00:00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이달 분양한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 송도동 30-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외국인 임대 물량을 제외한 60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타입별로는 △84㎡ 174가구 △98㎡ 94가구 △112㎡ 99가구 △121㎡ 232가구 △155㎡ 3가구 △179㎡ 3가구로 고루 구성된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바로 앞에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인천타워대로와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돼 완공시 서울역까지 30분 내에 갈 수 있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송도 6.8공구 핵심사업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다. 워터프론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외곽을 ‘ㅁ’자 형태로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15억원을 투입해 교량,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외관은 회오리형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포츠존과 에듀존, 퍼블릭 존 등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에는 2개의 레인과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며 에듀존에는 독서실과 멀티룸, 북카페가 조성된다. 퍼블릭존은 게스트하우스와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주차장 웰컴라이팅,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과 조망권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입지에 차별화된 외관 설계가 적용돼 송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급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헀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GS건설 '포항자이 애서턴'
부동산 분양 2021.12.23 07:00:00GS건설이 경북 포항에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이달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원에서 ‘포항자이 애서턴’을 분양할 예정이다. ‘애서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서턴(Atherton)의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실리콘밸리의 핵심지역인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과 생활편의성을 바탕으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한 지역이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아파트 10개 동, 테라스하우스 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T) 844가구 △101㎡(A?B?C?T) 483가구 △125㎡ 104 가구 △169P㎡ 2가구다. 모든 가구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지역에 흔하지 않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가 들어서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지 전면부 5개 별동에 테라스하우스 35가구(84㎡T 8가구, 101㎡T 27가구)가 조성되고, 고층 38층에 169㎡P 규모의 펜트하우스 2가구를 조성한다. 포항 북구 도심권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점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반경 약 800m 거리에 있으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북구청, 시청, 주민센터, 성모병원, 포항의료원, 고속버스터미널, CGV, 롯데시네마와 도심 내 상권 등이 반경 2㎞ 안에 있다. 여기에 포항 남구 제철동 위치해 있는 포스코와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의 산업단지들도 차량 10분대에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 단지기도 하다. 교육환경으로는 양학초와 양학중 등이 도보권이며 동지고, 이동중, 동지여중, 동지여고, 이동초, 남부초, 포항제철고 등이 가깝다. 대이동 학원가도 1㎞ 거리다. 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 및 대구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중대형 대단지로 추첨제 물량은 1,095가구에 달한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부동산 분양 2021.12.23 07:00:00현대엔지니어링이 KTX 천안아산역 역세권에서 불당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분양한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단일면적) 총 460실로 구성된다. 모든 실이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조성된다. 단지는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과 1호선·장항선 아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오는 2022년 하반기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고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공항을 잇는 천안~청주 공항복선전철도 개통 예정이다. 천안시 불당동과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어 불당신도시의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마트·아웃렛·천안시청·천안종합운동장·이수병원 등이 위치했다. 교육 환경으로는 호수초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설화중·설화고가 가깝다. 불당지구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장재천 산책로와 장재천 호수공원, 용곡공원, 월봉산 등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아산시에 각종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미래형 자동차 부품 산업 특화 지역 육성을 위한 ‘천안아산 강소특구 개발’이 진행 중인데 2025년까지 신규 일자리 1,155개가 만들어지고 생산 효과가 1,57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는 비규제 지역에 해당해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다. 또 오피스텔로 구성돼 각종 주택 관련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 내 상가도 같이 분양한다. 지상 1층에 마련된 상가는 총 15개 호실(예정), 계약 면적 2,516㎡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한 분양 관계자는 “천안아산역 역세권 입지와 불당신도시의 원스톱 생활 환경을 공유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이라고 말했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
규제 속 식지 않는 '청약 열기'…비규제지역 강화에 1,300세대 아파트 선착순 분양 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22 10:01:16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청약시장의 열기는 식지않고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약통장, 재당첨 제한 등 규제가 덜한 분양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청약, 대출 등의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의 분양 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 속에 청약 마감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탕정역 예미지’ 아파트 청약에는 총 13만3,361명이 몰렸다. 일반분양 410가구 모집에 13만 명 넘는 청약통장이 쏟아지면서 이 단지는 4분기 전국 최대 1순위 청약접수 기록을 세웠다. 평균 경쟁률은 325대 1에 달했다. 또한 지난 6일 분양한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일반분양 970가구 모집에 총 1만8,27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약 19대 1을 기록했다. 익산은 7월부터 실수요자는 물론 인근 투자자들까지 몰려들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희건설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인천 강화 서희스타힐스’를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해당 단지는 2개 단지 18개 동,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324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전 세대를 배치했으며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숨은 공간인 ‘알파룸’도 제공해 룸이나 수납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선착순 분양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마음에 드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분양할 수 있다. 또한, 선착순 분양으로 공급받은 분양권은 타 주택 청약 시 재당첨 제한과 무관하며 무주택으로 간주된다는 장점도 있다. ‘인천 강화 서희스타힐스’는 규제에서 벗어난 장점과 함께 대규모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도 높은 단지이다.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등으로 개발되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지난 11월에 개장을 했고, 강화군 외포항에서 석모도 석포리까지 1.8km 해상구간을 연결하는 ‘강화~석모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온천단지를 조성해 대욕장, 고급숙박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되는 ‘석모도 에코종합온천단지’도 1단계로 지난 7월에 준공하고, 2단계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강화도 녹지조성 사업도 활발하다. 올해는 북산역사공원과 관청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2022년에는 남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교통 개선사업도 활발하다. 강화~계양간 고속도로가 203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강화~계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제1,2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쉬워져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서울까지 40분대로 진입가능하게 된다.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출발점인 영종~강화 연륙교도 추진 중이다. 이 평화도로는 향후 강화도와 북한 해주?개성과도 연결될 계획이다. 이외 청라~초지 구간 해안도로 확장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강화군청, 강화터미널, 강화중앙시장, 강화풍물시장, BS종합병원 등 중심상권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신원초, 갑룡초, 강화여중고, 강화중고, 덕신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인천 강화 서희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679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
기장군, 동남권 산단 추가 분양계약…파워반도체 기업과 입주 문의도
사회 전국 2021.12.21 17:03:29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8.000㎡ 규모의 입주 협약을 체결한 비투지가 추가로 6,600㎡ 부지의 분양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비투지는 차량용 부품, X-Ray센서, 의료분야 영상 처리 플랫폼, GaN 전력반도체를 생산한다. 지난 6월 이뤄진 최초 입주 협약은 전기자동차용 전력 소자 등에 적용 가능한 질화갈륨(GaN) 웨이퍼에서 전력소자까지 일괄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비투지는 이번 추가 분양으로 당초 사업계획의 규모와 영역을 크게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장군은 부산시와 함께 SK 계열 반도체 관련 기업과도 동남권 산단 내 입주를 논의 중이다. 해당 기업은 차세대 소자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동남권 산단에 유치하게 되면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장군은 전망했다. 기장군은 동남권 산단 개발과 기장군 내 정관신도시, 일광신도시, 장안택지 개발 등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여가시설 확충, 도서관·문화시설 등 교육·문화시설 구축,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및 KTX-이음 정차역 유치, 동해선을 통한 광역철도망 구축 등 기장군의 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우수한 기업들의 유치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관계부서 직원들의 노력도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따른 기업혜택만으로 기업을 유치한 것이 아니라 기업 내 인재와 그 가족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전역~일광역 구간만 개통 운행 중인 동해선 전철이 이달 말 기장 좌천역에서 울산 태화강 까지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달 말 동해선 좌천역이 개통됨에 따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동남권 산단의 기업 입지 여건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산단 분양률이 40%를 넘긴데 이어 기업들의 입주 문의와 현장 안내 요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HUG, ESG 우수고객에 주택분양보증료 최대 10% 할인
부동산 주택 2021.12.21 13:48:45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부터 ESG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주택분양보증료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SG 우수고객은 환경·안전·일자리창출·사회공헌 등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녹색건축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활동 우수고객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기술 구매고객 △사회적기업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인정기업 등으로, 해당 항목 당 각 2~5% 할인(중복 시 최대 10%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HUG는 이달 7일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ESG 종합계획 등의 실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제도 시행은 보증사업을 통해 ESG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ESG 기반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 행보다. 권형택 HUG 사장은 “고객과 함께 ESG 가치를 창출하고자 보증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보답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이번주 13개 단지서 7,000여가구 분양...서울은 '0'
부동산 분양 2021.12.19 17:58:21내년 초부터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확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이번 주 전국 각지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분양 단지는 없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7,255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6,041가구다. 경기 수원시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오피스텔과 이천시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방 물량이다.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뜰 2차'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듀클래스’ 등이다. 경기 이천시 대월면에서 공급되는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60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지근거리에 있어 배후수요가 두텁고, 이천IC가 가까워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근처 교육 시설로는 사동초등학교가 있다. 대구 동구 신압동에서는 화성산업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22개 동, 1,458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39~111㎡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7개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동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8,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총 8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아크베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푸르지오더퍼스트’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자이리버파크’ 등이다. -
DL이앤씨, 연말 ‘인천·의정부’서 약 1,5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1.12.17 17:32:52DL이앤씨가 연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822가구,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65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단지 직선거리 약 1.2㎞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발산초등학교와는 약 300m 거리로 가깝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당첨자 계약은 2월 21~27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민간 참여 공공분양으로 생애최초·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비중이 85%로 높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서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다. 인근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수도권지하철1호선 회룡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1.6㎞ 거리에 수도권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이 있다. 발곡초·발곡고가 도보 등교 가능한 거리다.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 정당계약은 1월 18~22일이다. 2024년 8월 입주 예정이다. -
서울시·SH, 전국 첫 분양원가 전면공개…민간에도 바람불까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2.15 17:54:21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공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임명을 강행한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취임 이후 첫 번째 정책으로 분양 원가 공개가 민간 분양 시장까지 확산될지 주목된다. ◇택지조성 원가 첫 공개…고덕강일 1,765억 원=서울시와 SH공사는 15일 ‘고덕강일4단지(강동리버스트4단지)’를 시작으로 사업 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간 건설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 원가를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강력 주장으로 건설 원가(61개 항목)뿐 아니라 원가의 산정 기준이 된 택지조성 원가(10개 항목)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분양 수익 및 수익의 사용 계획도 함께 공개한다. 지금껏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택지조성 원가를 포함해 분양 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지자체 중 첫 시도다. 이날 처음 원가 공개 대상이 된 고덕강일4단지의 경우 총 분양 원가는 1,765억 800만 원이다. 택지조성 원가는 ㎡당 271만 7,119원, 건설 원가는 ㎡당 208만 6,640원이다. 분양 수익은 980억 5,300만 원으로 단지 내 임대주택 건설비(260억 1,100만 원), 2019년 SH공사 임대주택 수선 유지비(475억 4,500만 원), 2019년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244억 9,700만 원) 등에 사용됐다. 이 밖에 이미 준공돼 사업 정산을 완료한 28개 단지 및 준공·정산을 앞두고 있는 5개 단지는 각각 내년 상·하반기에 공개를 마칠 계획이다. ◇김헌동 첫 성과…민간 공개 확대는 ‘글쎄’=이번 분양 원가 공개는 오 시장의 공약 사항이면서 취임 한 달째를 맞은 김 사장의 핵심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해 온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과거 10년치 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분양 원가 공개가 부풀려진 아파트 가격의 거품을 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투명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아파트 공급의 핵심인 민간 분야에서 분양 원가가 공개되지 않으면 절반의 성과에 그칠 수 있다는 이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공개된 분양 원가는 공공아파트에 한한 것인데 이것이 준거 기준이나 자료는 될 수 있지만 민간 아파트 전체 분양 원가와 직접 비교해 논하기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원가 공개는 사회를 더욱 투명하게 이끄는데 기여하겠지만 이것으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까지 끌어내려 집값을 안정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 원가 공개로 민간 분야에 대한 공개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마감재 등 공공과 비용부터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 없다”며 “분양 원가를 공개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가격을 낮추기 어렵고 시장 위축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달아오르는 충청권 분양시장…올해 청약 평균 경쟁률 23.73대 1
부동산 분양 2021.12.15 17:03:45올해 들어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월) 충청권에 분양된 48개 아파트에 50만9,54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치인 15.56대 1보다 높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23.73대 1로 가장 높았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이 11.43대 1, 경상권(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이 10.69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7월 세종시에 분양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경우 전용 84㎡기준 최고 분양가 4억4,500만원(펜트하우스 타입 제외) 수준으로 인근 시세보다 2~4억원 저렴했는데, 이에 22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99.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과 충북은 개발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대표적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확정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반동안 충북 청주의 집값은 33% 넘게 상승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부동산 열기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충청권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눈길을 끌면서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돼 연말 충청권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74~104㎡, 1,849가구 규모다. 청주 최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되는 매봉공원과 인접했으며 청주를 대표하는 원도심의 풍부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원에서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충남 서북구 성성동과 백석동 일원에서는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천안 노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
경실련 "SH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환영…거품 잡는 데 도움될 것"
사회 사회일반 2021.12.15 17:00:2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시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 공개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실련은 15일 논평을 통해 “공공아파트 공사비 내역 투명공개를 통한 거품제거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SH는 15일 SH가 건설한 아파트의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한 분양원가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고덕강일 4단지를 시작으로 사업 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내 건설 단지 34곳의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분양원가 정보는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경실련은 “건설원가 공개는 소비자들이 집값 거품을 검증하는 근거가 돼 저렴한 가격에 주택이 공급되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격 거품을 제거한 저렴하고 질 좋은 아파트가 계속 공급되면 오를 대로 오른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시 관계자는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해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특히 택지조성원가는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그간 공개 요구가 컸다. SH공사는 지난해 항동 공공주택지구 4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으나 건설원가 61개 항목만 공개했고 택지조성원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하는 대상은 건설원가 61개 항목,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이다. 첫 공개 대상인 고덕강일 4단지는 SH공사가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로 지난 9월 준공 정산이 완료됐다. 총 분양원가는 1,765억 800만 원으로, 택지조성원가가 ㎡당 271만 7,119원, 건설원가는 ㎡당 208만 6,640원이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고덕강일 4단지만 해도 평당 원가는 1,750만원이지만 서울시 공개 분양원가는 평당 1,130만원이어서 수익이 평당 620만원, 수익률이 36%나 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 건설원가 공개가 과거처럼 다시 무력화되지 않도록 견고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서울시 조례와 SH 내규에 건설원가 공개 항목을 명시하고 서울시민과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로 원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는 이후에도 SH공사가 조성하는 아파트는 원칙적으로 분양원가와 분양수익 사용계획을 공개해 시민에게 이익이 환원되는 과정을 투명하게 밝힐 방침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분양원가 확대 공개가 주택분양가 거품 제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인건설, 천안아산역 EG the1 15일 견본주택 열고 분양 나서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15 16:41:15라인건설은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을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780실 규모이며,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84A1㎡ 156실 △84A2㎡ 156실 △84B㎡ 156실 △84C㎡ 156실 △84D㎡ 156실이다. ‘천안아산역 EG the1’ 아파텔은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무려 4.7m 와이드형 광폭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대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하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bay, 4bay로 설계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간 활용 및 여러가지 물품 보관이 가능한 가족만의 호실 앞 공용공간도 세대별로 제공된다. 해당 단지는 광역교통망과 대규모 개발호재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장항선 아산역과 천안아산역(KTX)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로 소요돼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산체육공원과 용곡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와 반경 1Km이내에는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CGV, 불당카페거리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이수병원 등 관공서와 의료기관도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쉽다. 연화초, 설화중, 탕정고(예정)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불당지구 내 명문학원가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대규모 개발 사업도 풍부하다.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LH공사는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중이다. KTX 역세권 R&D집적지구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원 68만㎡에 2024년까지 3,822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충남지식산업센터,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제조융합기술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KTX·SRT 천안아산역과 인근에 약 16만 7,438㎡ 면적의 기차역을 창업 공간으로 개조한 충남스타트업파크 C-station 조성사업이 계획 중이다. 여기에 충청, 대전권 최대 규모의 여성병원, 소아병원, 내과 검진센터가 들어오는 첨단 복합 여성병원과 3층 규모 도서관(북카페 포함) 및 상생협력센터,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는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8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이 위치하는 아산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오피스텔이라는 강점도 있다. 정부가 지난 10월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오피스텔도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연소득의 40% 이상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은 연내 분양을 앞둔 만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시에도 차주단위 DSR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5번지에 위치한다. -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 새 21% 증가
부동산 주택 2021.12.15 16:19:10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84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에 분양가도 1년 새 약 21%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84만 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9% 올랐다. 10월보다는 3% 증가한 수치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396만 5,600원으로 1년 전보다 10%, 전월보다 1.3%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9% 상승한 3.3㎡당 2,077만 3,5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8.9% 오른 것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분양가는 1,407만 4,500원으로 전월 대비 1%, 전년 동월 대비 9.6%씩 올랐다. 그 밖의 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32만 8,900원이다. 전년 동월보다 11.2% 올랐지만, 전월보다는 0.2% 내렸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984가구로, 전년 동월(2만3,964가구)보다 29%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1만285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 2,378가구가 분양됐다. 기타지방에선 1만8,321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
서울시, SH공사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공개…"전국 최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2.15 11:20:00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국 최초로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한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 공개에 나선다. 서울시와 SH공사는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와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이익의 시민 환원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껏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해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건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집값 안정 및 공기업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공약 사항이다. 시는 이날 고덕강일4단지의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치 건설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분양원가는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하는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61개 항목)와 택지조성원가(10개 항목) 등이다.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택지조성원가가 처음으로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07년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분양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SH공사 건설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지자체 최초로 공개했다. 하지만 2008년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기본형건축비에 기반한 분양가 산정을 표준으로 채택하면서 분양가격만 공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SH공사가 항동 공공주택지구 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건설원가)를 공개했지만 택지조성원가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은 △용지비 △용지부담금 △조성비 △기반시설설치비 △이주대책비 △직접인건비 △판매비 △일반관리비 △자본비용 △그 밖의 비용이다. 여기에 수 백 페이지에 달하는 설계·도급 내역서도 함께 공개한다. 이날 처음 원가 공개대상이 된 고덕강일4단지의 경우 총 분양원가는 1,765억 800만원이다. 택지조성원가는 ㎡당 271만 7,119원, 건설원가는 ㎡당 208만 6,640원이다. 분양수익은 980억 5,300만원으로 단지 내 임대주택 건설비(260억 1,100만원), 2019년 SH공사 임대주택 수선유지비(475억 4,500만원), 2019년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244억 9,700만원) 등에 사용됐다. 이밖에 이미 준공돼 사업정산을 완료한 28개 단지(마곡지구, 내곡지구, 세곡2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준공·정산을 앞두고 있는 5개 단지(마곡지구 9단지, 고덕강일지구 8단지·14단지, 위례신도시A1-5BL·A1-12BL)는 내년 하반기 중에 공개를 각각 마칠 계획이다. 김현동 SH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개한 분양원가 61개 항목에 더해 택지조성원가와 설계·도급·하도급 내역서까지 대폭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풍선처럼 부풀려진 주택분양가의 거품 제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택지조성원가와 건설원가, 하도급·설계내역서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라며 “공공주택은 시민의 세금으로 짓고 관리되는 ‘시민의 집’으로, 이번 분양원가 확대 공개는 주인인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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