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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3만6,000가구 분양 밀려…입주한파 2024년까지 길어지나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2.06 17:37:28올해 분양하려다 내년 이후로 일정을 미룬 서울의 민간 아파트가 3만 6,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한 해 입주 물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입주 절벽 기간도 202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현시점 기준 올해 서울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민간 아파트는 총 17개 단지, 8,533가구다. 이미 분양이 이뤄진 13개 단지(5,437가구)에 이달 중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4개 단지(3,096가구)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이는 올 초 예정한 물량의 5분의 1 수준이다. 부동산R114가 올 1월 조사한 당시에는 서울의 연간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44개 단지, 4만 4,722가구였다. 내년 이후로 분양이 밀린 물량은 27개 단지, 3만 6,189 가구다. 이는 민간과 공공을 모두 포함한 서울의 올해 전체 아파트 입주 물량(3만 1,835가구)보다 많다. 올해 3만 6,000여 가구가 지연되면 3년 뒤인 2024년 입주 예정 물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분양에서 준공까지 통상 3년가량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한 이른바 ‘공급 스트레스 구간’이 2024년까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민간 물량 외에 공공 물량에서 속도를 높일 경우에는 2024년 이후 입주량이 늘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현 상황에서는 2024년 입주 물량의 경우 2023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을 스트레스 구간으로 보는 정부의 전망과 격차가 발생하는 셈이다. 분양 직전 단계에서 일정이 밀리는 것은 조합이 더 높은 분양가를 원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경우 당초 지난 9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분양가를 더 높이기 위해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내년에 공시가격이 재산정되면 분양가를 좀 더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문1구역 역시 기존 책정된 분양가가 너무 낮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공급 일정을 미룬 경우다. 정부가 최근 고분양가 심사 기준과 분양가상한제 매뉴얼을 개선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분양가 상승을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미아3구역(북서울 자이 폴라리스)의 경우 분양가 심사 제도를 변경한 후 HUG가 조합이 제시한 3.3㎡당 2,932만 2,200원을 수용해 이달 중 공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오히려 분양가가 이전보다 낮아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고준석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공급 지연은 주변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시장가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가 공급을 늘리는 데 방점을 찍은 만큼 구역 지정뿐 아니라 분양 단계까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 완화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LH, 12월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총 2,351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1.12.05 11:00:00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월 전국에서 총 5개 단지, 2,35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193가구 △국민임대 1,860가구 △영구임대 298가구다.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공급한다. 공공분양 물량은 신혼희망타운에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와 예비신혼부부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고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된 자로 제한한다. 매월 월납임금을 6회 이상 납입해야 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희망타운인 부천괴안 B1블록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위치한다. 공공분양 193가구, 행복주택 96가구 총 28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5㎡으로 공급된다.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청약 접수(2022년 1월) △당첨자 발표(2022년 1월) △계약 체결(2022년 4월)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436만 원)이하, 총 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 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된다. 시중 시세의 3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 자산가액 2억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연천 2블록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140가구다. △29㎡형 42가구 △33㎡형 14가구 △46㎡형 40가구 △54㎡형 44가구로 구성된다. 모집일정은 △공고(23일) △신청·접수(22년 1월 5일~7일) △당첨자 발표(22년 4월 28일)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태안평천3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740번지 일원에서 공급된다.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24일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74가구와 영구임대 24㎡형 268가구로 구성된다. 모집일정은 △공고(24일) △신청·접수(1월 초~중) △당첨자 발표(4월 초)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
[영상] 일반분양분만 1,641세대? 실수요자 몰릴 '강북 최대어' 이문3구역 재개발 집중분석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05 08:00:00올해 서울에서 ‘분양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둔촌주공 재건축(일반분양 4,786가구), 방배 5구역(일반분양 1,686가구) 등 대단지 사업장들의 분양 일정이 일반분양가 산정 문제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줄줄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금융 당국의 세금,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무주택자들의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 지연 문제를 딛고 지난 10월 26일 착공 허가를 받은 ‘강북 최대어’ 이문3구역 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문3구역 재개발은 1만 2,000여 가구 규모인 이문휘경뉴타운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가진 정비 사업이다. 총 공급 물량 4,321세대 중 일반분양분이 1,641세대에 달해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착공 후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경우 내년 1월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이문3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 내에서 가장 빠르게 분양을 시작하는 사업지가 된다. ‘빠르게 분양 받을 수 있는 대단지’라는 매력적인 타이틀로 최근 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경제 부동산 매체 ‘집슐랭’은 부동산 전문가 양지영 양지영R&C 연구소장과 함께 분양 단지 분석 프로그램 ‘입주심사’를 통해 대규모 청약을 앞둔 이문3구역 재개발 사업 장단점에 대해 분석해 봤다. 3-1구역과 3-2구역, 용적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결합 재개발’ 선보여 이문3구역은 일반 정비 사업과 달리 2개 구역(3-1구역, 3-2구역)으로 나눠 고밀도와 저밀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결합 재개발’ 방식을 채택했다. 고도 제한으로 남은 3-2구역의 용적률을 3-1구역에 내주고 이를 통해 발생한 3-1구역의 수익을 3-2구역과 나누는 형태이다. 이문3-1구역에는 지하 6층부터 41층까지 18개 동에 임대와 공공 임대 1,310세대를 포함해 총 4,169세대가 들어선다. 이문3-2구역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152세대로 지어질 예정이다. 수요자 선호 높은 브랜드 단지에 ‘초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이문3구역 재개발의 시공을 맡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각각 3위와 9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그 자리를 지켰다. 단지명에 두 시공사의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와 자이가 사용돼 주택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문3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문3-1구역은 외대앞역에 붙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초역세권’이다. 대규모 단지의 특성상 특정 동 호수가 외대앞역과 멀어지는 경우에도 신이문역과 가까워져 대부분의 동 호수가 역세권이라는 메리트를 갖는다. 청량리 교통 호재 직수혜, 인근 대단지 아파트 줄줄이 분양… 그야말로 ‘천지개벽’ 이문3-1구역이 위치한 외대앞역에서 두 정거장만 이동하면 ‘청량리에 개집이라도 사놓을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지는 청량리역이 있다. 청량리역은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등 7개의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GTX-B·GTX-C 노선 등이 예정돼 총 10개의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량리역 일대가 서울 동북권의 진정한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이다. 더불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한양수자인 192 등 정비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 인근 생활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같은 청량리역 일대의 개발 사업은 인근에 위치한 이문3구역 일대에 무시할 수 없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문3구역을 주목할 점은 또 있다. 이문휘경뉴타운 내 타 구역들도 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어 개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문1구역은 내년 상반기 2,904세대에 달하는 래미안 대단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문4구역도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휘경동 사업지는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휘경3구역을 제외하고 모두 입주가 완료됐다. 남은 구역들이 입주를 완료하면 1만 2,000여 가구 규모의 뉴타운이 완성돼 외대, 경희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학가 상권이 이문동과 휘경동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양 소장은 “뉴타운이 주목 받는 이유는 그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며 “단지의 규모에 맞춰 여러 생활 인프라가 많이 확보될 것”이라며 뉴타운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조합원 입주권 시세 12억 원까지…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 이문3구역의 조합원 입주권 시세는 전용 면적 84㎡ 기준 11~12억 원(11월 초 기준)으로 형성돼있다. 조합원 평균 분양가가 5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미 6억 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양 소장은 “조합원 추가 분담금까지 고려하면 시세가 14억 원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이문3구역 입주권의 추가적 가격 상승을 점치면서도 “전농답십리뉴타운의 같은 평형대 시세가 16~17억 원 선인 것을 고려하면 현 시세를 그리 높게 볼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양 소장은 끝으로 “여러 입지 호재가 예정돼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매력적이지만 당장 무언가를 얻으려고 한다면 재고해야 한다”며 신중한 선택을 독려했다. -
민관 사업에 분양가상한제·이윤율 제한…‘대장동 방지 2법’ 소위 통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3 17:44:38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이른바 ‘대장동 사태’처럼 천문학적인 수익이 민간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첫 입법문턱을 넘어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재 도시개발법에서는 민관합동으로 설립한 법인(SPC·특수목적회사)이 조성한 택지는 민간택지로 분류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개정안은 공공 참여 도시개발 사업 택지에 대해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자는 것이다. 민관 합작 도시개발사업에 민간 이윤율을 한정하도록 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다만, 민간 지분율을 어떻게 제한할 지를 두고 여야 간 의견이 갈렸다. 이날 심사된 도시개발법 개정안 다수는 민관 공동출자법인의 민간 출자지분을 100분의 50 미만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측에선 해당 조항이 민관사업 활성화를 제고하려는 법안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민간참여 지분율 제한은 법안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 법인의 민간참여자 이윤율 상한을 법률로서 제한하는 것이 법체계상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사 이윤율 제한 역시 시행령에 위임하기로 합의됐다. 국토위는 오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두 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대장동 방지법’ 중 여야 간 이견이 가장 첨예했던 개발이익환수법은 소위에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은 민간의 개발부담금 부담률을 40~50%로 올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 법의 통과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의 반발이 거세 지난달 22일 소위 상정 여부를 둘러싸고 국토위가 파행되기도 했다. -
라인건설, 충남 아산배방지구에 ‘천안아산역 EG the1’ 12월 분양 예정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03 12:42:05라인건설이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을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총 780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84A1㎡ 156세대 △84A2㎡ 156세대 △84B㎡ 156세대 △84C㎡ 156세대 △84D㎡ 156세대다. 단지에는 라인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bay, 4bay로 설계하고 작업실, 운동공간 활용과 다양한 물품 보관이 편리한 내 집 앞 알파공간도 세대별로 제공된다.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은 광역교통망과 대규모 개발호재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장항선 아산역과 천안아산역(KTX)이 도보 5분 거리로 더블역세권이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로 소요돼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산체육공원과 용곡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와 반경 1Km이내에는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CGV, 불당카페거리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이수병원 등 관공서와 의료기관도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쉽다. 연화초, 설화중, 탕정고(예정)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다. 불당지구 내 명문학원가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대규모 개발 사업도 풍부하다.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LH공사는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중이다. KTX·SRT 천안아산역과 인근에 약 16만7,438㎡ 면적의 기차역을 창업 공간으로 개조한 충남스타트업파크 C-station 조성사업이 계획 중이다. 여기에 충청, 대전권 최대 규모의 여성병원, 소아병원, 내과 검진센터가 들어오는 첨단 복합 여성병원과 3층 규모 도서관(북카페 포함) 및 상생협력센터,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는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8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이 위치하는 아산은 비규제지역이라는 강점도 있다. 아산은 비규제지역으로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가능한 허용 폭 또한 높아 내 집 마련 시 부담이 덜하다. 또한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오피스텔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0월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오피스텔도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연소득의 40% 이상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은 연내 분양을 앞둔 만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시에도 차주단위 DSR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
10월 미분양, 전월보다 소폭 증가…수도권 줄고, 지방 늘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1.12.03 06:00:0010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감소한 반면, 지방에선 증가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만4,075가구로 전월(1만3,842가구) 대비 1.7%(233가구) 증가했다. 주택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2만6,703가구에서 올해 2월 1만5,786가구, 6월 1만6,289가구 이후 지난 9월 1만3842가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290가구로 전월(1,413가구) 대비 8.7%(123가구) 감소했지만, 지방은 1만2,785가구로 전월(1만2,429가구)보다 2.9%(356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에 인천은 9월 440가구에서 10월 428가구로 2.7%(12가구) 줄었고, 경기는 같은 기간 918가구에서 807가구로 12.1%(111가구) 감소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과 같은 55가구다. 지방에서는 전남(67.9%), 경북(13.9%), 부산(1.1%)은 늘었고, 경남(-19.2%), 울산(-14.1%), 강원(-9.9%) 대구(-7.6%) 등이 줄었다.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은 7,740가구로 전월(7,963가구) 대비 2.8%(223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전체 미분양 물량 중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397가구로 전월(415가구) 대비 4.3%(18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3,678가구로 전월(1만3,427가구)보다 1.9%(251가구) 증가했다. -
대우건설, '비규제지역'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중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2.02 14:56:37대우건설이 이달 중 충북 음성군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성본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이자 10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155가구 ▲74㎡B 51가구 ▲84㎡A 426가구 ▲84㎡B 208가구 ▲84㎡C 50가구 ▲110㎡A 79가구 ▲110㎡B 79가구 등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 단지가 위치한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의 도경계선에 위치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만큼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 올해 준공을 목표로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금왕테크노밸리 부지 9만 9,173㎡에 1만 9,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특히 ‘음성 기업복합도시’로 불리는 성본산업단지에 공급된다. 구도심인 금왕읍과 대소면, 신도시인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삼각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해 음성군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체 면적 200만 3,579㎡의 토지 분양을 마쳤고 이미 다수의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단지는 지난 2008년 공급된 ‘음성SK뷰’ 이후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대우건설만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가 집약될 예정으로, 음성의 랜드마크 단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더불어 탁월한 주거여건도 돋보인다. 단지는 인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차량으로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국도21호선, 국지도82호선, 지방도513호선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며, KTX고속철도 오송역, 중부내륙고속철도 감곡역(예정), 청주국제공항 등의 교통편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음성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ENG,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퍼스트
부동산 분양 2021.12.01 18:04:30현대엔지니어링이 KTX 천안아산역 역세권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48층, 4개 동, 오피스텔 총 914실로 구성된다. 모든 호실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계획됐다. 단지는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이를 통해 서울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아산역 이용도 편리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아산청주고속도로를 비롯해 21번·43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시내 진·출입 및 주요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등이 위치했고 천안불당신도시의 생활권까지 공유할 수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점도 장점이다. 단지 내부는 힐스테이트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베이 평면 구조를 갖췄으며 모든 실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동 간 간격은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가구 간 간섭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가구별로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 디스플레이, 천안 제3산업단지, 탕정산업단지 등이 있어 배후 수요 또한 풍부하다.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직주근접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가지고 있어 쾌적한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지어지는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구조도 유사하고 배후 수요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개관했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
[단독]남욱, 대장동 160억대 상업용지 분양권도 '눈독'
사회 사회일반 2021.12.01 17:35:23‘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내 상업시설용지 분양권 매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매입은 토지주의 반대로 불발됐다. 1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천화동인 4호는 지난해 1월 대장동 소재 한 종중에 ‘종중이 보유하고 있는 대장동 도시개발구역 내 상업시설용지 분양권을 매입하고 싶다’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상업용지 1,948㎡에 대한 분양권(15억 원)과 종중이 이미 납부한 토지비(45억여 원)를 총 60억 원에 사고 싶다는 제안이었다. 해당 부지의 전체 토지비·분양권은 약 167억 원 규모였다. 대장동 내 상업용지는 대장지구 전체 면적의 1%(8,354㎡)에도 미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의 부지가 지역 내 종중이나 토지 소유자, 주민 등을 상대로 수의계약이 이뤄졌다. 원주민 등에게 상업용지를 감정가격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취지였다. 이 때문에 외부인이 대장동 내 상업용지 분양권을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마저 나왔다. 그러나 대장동 내 상업시설용지 분양권 매입은 종중 내 반대 의견으로 무산됐다. 당시 천화동인 4호에서 종중 측에 제안서를 보낸 인물은 A 씨다. 그는 남 변호사가 2020년 12월 설립한 엔에스제이에셋의 사내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화동인 4호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했던 직원이 또 다른 회사에서 남 변호사의 개인 부동산 투자 업무를 담당한 것이다. 상업용지 인수가 무산되자 남 변호사는 자신이 설립한 또 다른 회사인 아이디에셋을 통해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빌라를 54억 원에 사들이며 본격적인 ‘빌딩 재테크’에 나섰다. 대장동 개발 사업 배당이 2019년 중순부터 시작됐다는 점에서 남 변호사가 당시 상업용지 인수 등 재투자 행보에 나섰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검찰은 현재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받은 1,000여억 원의 배당금 사용처를 쫓고 있다. 게다가 대장동 원주민들이 남 변호사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에 따른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어서 남 변호사의 자산 내역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
분상제로 분양 밀리자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올해 분양 역대 최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2.01 11:18:35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규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분양가 문제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일반 분양 기준 3,275가구(12월은 예정 물량)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기록한 최저 기록인 6,334가구의 반토막 수준이다. 2010년 당시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면서 미분양을 우려한 민간건설사 등이 분양을 줄인 바 있다. 이후 2011년에는 1만3,899가구가 공급됐고, 2012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며 6,364가구가 분양됐다. 이후 ▲2013년 1만8,232가구 ▲2014년 1만3,390가구 ▲2015년 1만5,015가구 ▲2016년 1만5,514가구 ▲2017년 1만8,690가구 ▲2018년 9,627가구 ▲2019년 1만5,051가구 ▲2020년 1만2,475가구 등으로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공급돼왔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분양된 단지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와 ‘래미안 원베일리’ 2,554가구가 전부다. 이달 분양을 앞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등 4곳을 합해도 총 3,275가구 밖에 되지 않는다. 올해 서울 공급 가뭄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재 서울은 빈 땅이 거의 없어 대부분의 물량이 재건축·재개발 물량인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정부와 조합간의 분양가 갈등이 이어지며 분양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이문1구역’, 송파구 ‘잠실진주(819가구)’ 등이 분양가 산정 문제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일정이 연기됐다. 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역시 분양가 협의와 조합 내 갈등으로 분양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서울 분양 물량이 줄어들자,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2.9대 1로 지난해(89.8대 1)의 약 2배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지자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 수요자들이 늘어나며 풍선효과도 관측된다. 올해 경기와 인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28.1대 1, 18.4대 1이다. 지난해(경기 30.2대 1, 인천 29.6대 1)만큼은 아니지만, 2019년 기록(경기 11.9대 1, 인천 8.3대 1)을 훌쩍 뛰어넘는다. 아파트 대체재 성격인 주거용 오피스텔 경쟁도 과열됐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에는 1,312대1 이라는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서울 아파트는 분양가 관련 갈등으로 많은 사업장이 지연됐다"라며 “물량이 줄어들자 서울 청약 경쟁률은 해를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GTX 등 교통 호재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나 인천 지역 단지들로도 수요가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알짜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소사역’과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한다. 또 의정부에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
'공급 가뭄' 지역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 향한 청약자들의 관심↑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01 10:32:21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분양 가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서 연내 막바지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한 주택 분양 가뭄이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도 늦춰지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은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의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공급 희소성을 갖춰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도시정비사업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1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060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경쟁률 46.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대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10년 초과 이상 아파트 비율이 80%를 넘어 ‘새집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올들어 10월까지 5,628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대전시가 연초 발표한 올해 분양 계획 물량(3만 4,945가구)의 16%에 불과한 수준. 이 때문에 향후 분양될 단지들에 대한 관심히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33-55번지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을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25층, 12개동 전용 39~84㎡ 총 99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744세대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도 대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산은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73%를 넘는 수준인데다 2019~2020년까지 매년 분양물량이 평균 1,500세대에 불과했다. 올해는 3,000세대 가량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 부족으로 청약경쟁률과 아파트값 상승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했던 '아산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124가구 모집에 4만 7,925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만 평균 38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4월 충남 아산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평균 61.3대 1, 최고 127.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을 12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총 780실 규모로 초고층 대단지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아파트와 같은 평면 설계로 전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bay, 4bay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아파텔의 장점 모두를 누릴 수 있다. 중도금은 물론 잔금 대출 실행 시에도 차주단위DSR의 적용을 받지 않고, 아산으로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강원도 고성 또한 공급이 부족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고성은 지난해와 올해까지 아파트 공급이 제로였고, 2018년에는 2개 단지에서 849세대, 2019년에는 1개 단지에서 267세대가 공급 해 공급가뭄이 극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부산 아파트 공급 물량이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다. 올해 들어 부산에서 공급된 단지는 총 15곳, 5,219가구로 집계됐다. 앞으로 예정된 물량과 합치면 1만여 가구도 안되며 지난해 비교하면 39%에 불과하다. 11월 호반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7블록에 공급한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의 1순위는 평균 56.57대 1를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남구에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분양한다. 대연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 동, 전용 59~84㎡ 44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1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
신암재정비지구 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이달 분양
사회 전국 2021.12.01 10:22:35화성산업은 대구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을 이달 중 분양한다. 1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일반분양 952세대를 포함해 총 1,45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39㎡~111㎡로 구성됐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신암 1동과 신암 4동 일대 76만6,718㎡ 부지에 진행 중인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약 8,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주거지 형성으로 동대구역세권과 이어진 신암동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길하나만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신암공원을 통해 편안한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암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테니스장, 어린이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동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빠른 출퇴근은 물론 대구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엑스코선을 비롯해 파티마병원~신암북로 약 0.8km 구간 지하도로 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선정,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 마련된다. -
고급 주거 시설 '카이튼 대치'…내달 강남 대치동서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30 16:32:30강남 대치동에 고급 주거 시설 ‘카이튼 대치’가 공급된다. 세원투자건업과 우원산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카이튼 대치’를 내달 분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37㎡ 5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5㎡ 44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가지는 최대 프리미엄은 입지다. 근처에 대치동 학원가와 강남 8학군이 있다. 강남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인근 테헤란로를 통해 강남업무권역(GBC)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선릉역과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중견 주택 건설 업체, 오는 12월 전국서 3,55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30 16:21:57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12월 전국에서 3,5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2개 사가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총 3,550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1,741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1,809가구 줄어든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1만 4,027가구와 비교하면 1만 477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067가구다. 서울에서 185가구, 경기에서 738가구, 인천에서 14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는 공항건설이 시행하고 승윤건설이 시공하는 49가구 규모 ‘마곡 노블리안’이 공급된다. 경기 화성시 송산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시행·시공하는 ‘화성 송산 동원로얄듀크’가 분양에 나선다. 공급 물량은 235가구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코리아신탁이 시행, 대경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더퍼스트시티 송도’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가구 수는 144가구다. 지방 물량은 2,483가구다. 충남에서 1,195가구, 대구에서 844가구가 나온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1,195가구 규모의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을 시장에 내놓는다.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는 엠에스산업개발 시행하에 롯데건설이 짓는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공급된다. 규모는 481가구다. -
전남 광양시 미분양관리지역 신규 지정
부동산 분양 2021.11.30 15:01:00전라남도 광양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6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남 광양시(정부규제지역 제외)와 경남 거제시 2곳을 지정해 30일 발표했다. 전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은 거제시 1곳이었지만, 이달 광양시가 새로 편입됐다. 10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167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4,075가구의 약 15.4%를 차지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선정기준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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