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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 안 세운지구에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30 13:50:20대우건설이 서울 중구에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선 7월 아파트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이후 두번째 세운지구 분양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전용 21~50㎡, 지하 6층~지상 20층 총 756실 규모다. 3-6구역에 396실, 3-7구역에 756실이 각각 들어선다. 도심인 중구에 입지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생활형숙박시설이라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서울의 중심인 사대문 안에 위치해 금융 및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역세권이라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있다. 또 청계천 수변공원, 남산, 종묘공원 등과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중심 업무지구에 입지하는 만큼 고소득 직장인 1~2인가구를 겨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될 관광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연말 오피스텔 9,030실 막차 분양…4년 만에 최고치
부동산 분양 2021.11.30 10:16:06내달 오피스텔 막차 분양 예정 물량은 9,000여 가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예고하고 있다. 내년 1월 대출 규제를 앞두고 수요가 몰리면서 건설사들의 오피스텔 공급도 활기를 찾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물량은 9,030실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3,195실 보다 약 3배 증가한 물량이다. 2017년 12월 9,665실 분양 이후로는 4년 만에 최고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13개 단지 6,229실이 공급돼 전체 물량의 약 69%가 집중됐다. 5대 광역시에서는 7개 단지에서 2,200실이,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2개 단지에서 601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는 내년 1월부터 앞당겨 시행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분양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2억원 이상, 내년 7월부터 1억원 이상 대출받은 이들은 차주별 DSR 규제를 적용 받는다. 오피스텔 등 비주택담보대출도 규제 대상이다.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비교해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이러한 막차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100% 추첨제로 운영되고,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 제한규정 등을 따지지 않는다”며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분양을 받으려는 예비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달 청약을 받은 경기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89실 모집에 12만4,426건이 몰려 평균 1,39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청약을 받은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엘테라스’ 오피스텔의 경우 144실 모집에 1만5,077건이 접수돼 평균 104.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내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460실 규모다. DL이앤씨도 12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 총 420실 규모로 지어진다. KCC건설은 내달 3일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2개 동, 전용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 59㎡, 11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 24~84㎡의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금강 품은 신도시 신축 단지
부동산 분양 2021.11.29 17:24:01우미건설이 군산 도심 인근의 대규모 신도시 군산신역세권에서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내 신규 택지지구 군산신역세권 D-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660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84㎡ 404가구 △95㎡ 34가구 △101㎡ 222가구다. 군산신역세권 택지지구는 군산 도심 인근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시설, 교육 시설 등을 대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 중이며 규모가 108만 1,821㎡에 달한다. 준공 후 공동주택 6,600여 가구가 들어서고 1만 8,000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을 따라 위치한 연안 도로를 이용해 군산시청과 군산역 등 원도심 및 서해안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금강로 등 광역 도로망 또한 인근에 갖춰져 있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택지지구 내의 중심상업용지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추후 다양한 상업 시설과 생활 편의 시설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다. 서해와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는 금강 너머 보이는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다. 근처 녹지 시설로는 금강시민공원, 금강체육공원, 강변 산책로 등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 여건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근 자연환경을 집안에서 누릴 수 있게 했다. 근린생활시설 근처를 제외하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들어선다. 지상 공간은 전부 녹지로 구성되며 조경 시설과 우미린 커뮤니티 시설 ‘카페 린(Lynn)’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다. 조망이 우수한 최상층 게스트하우스와 독서실(남·여 구분), 작은 도서관 등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
화성능동 84㎡ 분양전환 7억400만원…'누구나집' 사업체 선정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1.29 10:24:5610년 임대 거주 후 미리 확정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의 민간사업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들은 시범사업구역별로 전용 84㎡ 기준 4억7,500만원에서 8억5,000만원의 10년 뒤 분양가를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iH)는 지난 9월 공모한 누구나집 시범사업지 6개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결과를 29일 발표했다. LH가 진행하는 4개 시범사업에는 △계룡건설 컨소시엄(화성능동 A1) △제일건설 컨소시엄(의왕초평A2) △우미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26) △극동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31)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iH가 진행하는 2개 시범사업에는 △금성백조주택(인천검단 AA27) △제일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30)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혔다. 누구나집은 시세의 85~95% 수준의 임대료로 10년 동안 거주하다가 이후 미리 확정된 가격에 분양으로 전환받을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사업자들은 구역별로 예정 분양전환가격과 이익 공유 방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앞서 누구나집을 소개하면서 분양을 받지 않는 이들도 시세차익의 절반을 사업자와 공유하는 구조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후 이같은 구조의 현실성 등을 고려해 이익공유방안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제안하도록 했다. 이에 대부분의 사업자는 임대료 일부 환급 등을 제안했으며, 인천검단AA26에서 유일하게 일반 분양분이 발생하고, 이를통해 초과이익이 있을 경우 거주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하다는 안을 제시했다. 우선 화성능동A1사업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7억400만원, 전용 74㎡ 6억3,800만원이다. 사업자는 개발이익 공유 방안으로 선택사양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퇴거 임차인에게 임대료 인상분을 환급하겠다는 공유 계획을 제시했다. 의왕초평A2는 전용 84㎡ 8억5,000만원, 전용 74㎡ 7억6,000만원, 전용 59㎡ 6억1,000만원을 제시했다. 개발이익 공유방법으로는 거주기간에 따라 임대료 일부 환급급, 실업이나 출산 시 일정기간 임대료 면제 등을 제시했다. 인천검단AA26은 전용 59㎡ 확정분양가를 4억7,5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일반분양분의 초과이익을 임차인에게 거주기간별로 차등지급하겠다는 공유방안도 내놨다. 인천검단AA27의 경우 전용 84㎡ 6억1,300만원, 저용 74㎡ 5억4,100만원, 전용 60㎡ 4억4,100만원을 확정분양가로 잡았다. 거주기간에 따라 납부 임대료 최대 50%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단지나 상가 임대수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검단 AA30 사업지는 전용 84㎡ 5억9,400만원, 전용 59㎡ 4억2,400만원이다. 거주기간에 따라 주택안정화 자금을 최대 500만원 제공하며 임대료를 선납하면 임대료를 최대 8개월치 면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천검단 AA31 사업지는 전용 84㎡ 6억1,300만원, 전용 64㎡ 4억6,700만원, 전용 59㎡ 4억3,700만원이다. 임대료 일부를 중도퇴거 임차인에게 제공한다. 취약계층이나 장기계약자 등에 대해 임대료 면제 및 할인 등을 제공한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6개 사업지는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과 사업자의 실시설계, HUG의 공사비 검증 및 기금투자 심의, 국토부의 리츠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토부는 착공시기를 이르면 2023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
LH, 세종 행복도시에 공공분양 ‘안단테’ 995가구 첫 공급
부동산 분양 2021.11.29 10:07:42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중심복합도시에서 LH 프리미엄 브랜드인 ‘안단테’를 적용한 공공분양주택 995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안단테 적용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LH는 지난 25일 해당 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했고, 내달 6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총 14개동인 이 단지는 주택유형별로 59A·B 730가구, 74A·B 136가구, 84A·B 129가구로 구성된다. 주평면 구조는 단층형 타입의 4베이(Bay) 구조이며, 74A·B 타입은 테라스가 있는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995가구 중 838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이다. 나머지 154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전용 60㎡ 이하의 경우, 3.3㎡당 평균 1,045만원, 전용 60-85㎡의 경우에는 3.3㎡당 평균 1,20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다르다. 또 모든 신청자의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순으로 선정된다. 청약 당첨자는 10년의 재당첨 제한, 4~5년 전매제한기간 등이 적용된다. LH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달 17일엔 당첨자 발표, 내년 2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2월이다. 10년, 전매제한기간 4~5년이 적용된다. -
[분양캘린더] 전국서 9,800여 가구 분양…과천 등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부동산 분양 2021.11.28 17:47:0712월 첫째주에는 전국에서 9,800여 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과천·시흥의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등 수도권 공급이 활발하다. 다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서울 아파트 물량은 ‘0'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9,8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이 중 8,533가구다. 경기 파주 와동동에서는 매머드급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운정'의 청약이 예정됐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3,413가구 규모로, 이번 달에는 총 2,669실의 오피스텔이 먼저 공급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도 오피스텔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이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3차 사전청약도 진행된다. 서초구 우면동과 맞닿은 과천주암에서는 C1·2블록의 1,421가구가, 서해선 시흥시청역과 인접한 시흥하중에서는 A1·4블록 751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퍼스트’가, 대전 서구 도안동 '대전도안센트럴아이파크 1·2·3단지'가 각각 오는 30일, 내달 1일 청약에 돌입한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경기 김포 ‘e편한세상시티풍무역’ 등 13곳은 견본주택을 연다. -
조합-시공사 갈등 고조…둔촌주공 일반 분양 '시계제로'
부동산 주택 2021.11.28 17:37:28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둔촌주공아파트(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의 일반 분양 일정이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공사비 증액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업단(시공단)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면서다. 시공단은 최근 조합에 사업비 대여를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조합은 이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등 파열음이 커지는 모양새다. 28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시공단은 지난 18일 조합에 사업비 대여 중단을 예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시공단이 3차례에 걸쳐 최고(催告·재촉)했음에도 조합이 일반분양 계약 업무 이행을 하지 않아 사업비의 대여를 중지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은 이에 반발해 민원 제기와 시위 등 집단 행동을 준비 중이다. 조합 핵심 관계자는 “사업비 대여가 중단되면 조합은 파산하고, 조합원 이주비를 연체해 6,000여 명의 조합원이 모두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며 “이는 시공단 측의 협박 공문”이라고 했다. 갈등은 핵심은 지난해 6월 체결된 공사비 증액 계약이 유효한지에 대한 조합과 시공단 사이의 입장 차이다.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단은 지난해 6월 25일 공사비를 기존 2조6,000억 여 원에서 3조2,000억원 대로 5,244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당시 조합장은 계약서를 작성한 날 조합원들로부터 해임됐다. 조합은 당시 계약 과정에 법적·절차적 하자가 있어 이를 기초로 일반분양을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분양을 하려면 강동구청 분양가심의위원회에 건축비와 건축 가산비 등을 책정해 자료 제출을 해야 하는데, 절차적 하자가 있는 지난해 계약을 토대로 건축비 계산을 할 수는 없다”며 “분양을 하려면 적법하게 체결된 2016년 계약을 바탕으로 공사비 재협상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축비와 가산비 책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시공단은 당시 계약이 적법하며, 이에 사업비 대여 중단 공문도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시공단 핵심 관계자는 “지난해 착공에 들어선 이후 수차례 요청을 했음에도 일반분양이 되지 않아 아무런 수입 없이 막대한 공사비를 홀로 감당해왔다”며 “조합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사업비 대출의 보증 또한 시공단이 맡고 있어 분양이 계속 미뤄지면 모든 부담을 시공사에서 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계약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내년 상반기로 잠정 계획됐던 둔촌주공아파트의 일반분양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계약이 분양은 물론 시공과 사업비 대여 등 사업 전반의 기초 내용에 해당하는 만큼 이에 대한 합의 없이는 사업 진척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만약 시공단이 공문대로 사업비 대출을 중단할 경우 법적 분쟁이나 공사 중단 등 갈등이 더 격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시공단 측이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내놓기 바란다”고 했다. 시공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추후 행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조합이 가장 최근 계약인 지난해 계약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규 단지는 총 1만2,032가구로 일반 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이른다. -
방치됐던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174가구 민간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28 16:59:11대표적인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인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174가구가 민간분양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옛 과천 우정병원 개발을 위해 보성거설과 만든 SPC법인인 과천개발이 지난 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174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으로, 전용 59㎡ 88가구, 전용 84㎡ 86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전용 59㎡가 평균 6억,4400만원, 전용 84㎡가 평균 8억7,7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중 87가구는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고, 나머지 87가구가 일반공급분이다. 단지는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GTX-C 노선도 예정됐다.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공사착공 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의 문제로 사업 손실이 커져 한때 사업 중단 위기에 처했지만, LH 주도로 국토교통부, 과천시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출자사인 보성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에 분양을 추진하게 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택공급은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1호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며 “선도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현재 진행 중인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선도사업은 사업이 완료된 3곳을 포함해 총 36개 사업이 관리 중이다. LH는 과천우정병원, 거창군 숙박시설, 세종시 공동주택, 증평군 공동주택 등 4곳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단독] ‘3,344세대’ 베르몬트로 광명, 결국 내년 분양 확정
부동산 주택 2021.11.26 16:41:03경기 광명 뉴타운 내 첫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광명2구역(베르몬트로 광명)의 일반 분양가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결국 내년 분양을 선택했다. 분양 지연에 따른 추가 분담금을 내더라도 내년 재심의를 통해 ‘제 값’을 받겠다는 조합원이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광명2구역 조합원들은 투표를 통해 내년 분양가상한제 재심의 후 일반 분양 또는 후분양을 하기로 결정했다. 60% 이상이 내년 재심의를 선택했다. 앞서 지난 9일 광명시는 광명2구역 조합에 분양가상한제 심의 결과 분양가 상한을 3.3㎡당 2,000만6,112원으로 통보했다. 당초 조합이 택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제출한 금액보다 250만 원 가량 깎인 것으로 조합은 시세의 반값 수준이라며 반발했다. 반발이 커지자 조합은 올해 일반 분양을 할지(1안) 내년 재심의 후 일반 분양 또는 후분양을 할지(2안)를 놓고 투표에 부쳤다. 조합은 투표 결과에 따라 최근 개편된 분양가상한제 심사 기준을 적용해 분양가 재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최근 광명시청과 한국부동산원 측에 재심의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선된 매뉴얼에 따르면 앞으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분양가를 책정할 때 시군구 등 지방자체단체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적다. 또 내년 공시가격이 오르며 분양가 상한제 심사 항목인 택지비도 올라 일반분양가도 오를 것이라는 게 조합이 기대하는 점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일반분양가가 오르지 않고 분양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 등 손실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조합 설명에 따르면 일반분양이 9개월 지연될 경우 조합이 추가로 지출해야하는 예상 비용은 약 151억원으로 조합원 1인당 추가 분담금이 평균 650만원 늘어난다. 더 늦을 경우 1년 가량 분양이 지연될 가능성도 높다. 광명2구역이 내년 분양을 확정지으며 일반 분양 대기자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 베르몬트로 광명은 총 3,34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26가구다. 예상 입주일은 2024년 9월이다. -
노태근린공원 품은 대단지…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26 16:06:34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에 1,6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내달 중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 서북구 성성동 440-11일원, 백석동 76-50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 등이다. 단지는 전체 물량이 전용 84㎡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천안의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에 집중된 만큼 신축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려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민간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했다.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 약 25개 면적의 공원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노태근린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이며 공원부지 내에는 놀이숲, 한들숲마당, 전망마당, 푸른물결뜰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용이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오성초, 오성중, 환서중, 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불당동 명문학원가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위치했다. 단지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하여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두정먹자골목, 대전대학병원,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자연의 쾌적함은 물론 도심의 편리함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포레나 천안두정, 포레나 천안신부 등 최근 천안에서 공급했던 단지들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포레나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26 15:33:15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도안2-1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올 11월 입주가 시작되는 2,560가구 규모의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와 함께 도안신도시 최대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전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C4·C5블록에 들어서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4베이(bay) 중심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팬트리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또 각 블록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상업시설을 함께 배치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대전 서구 및 유성구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지난 2012년 1단계 개발 사업이 완료됐고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도시로서 친환경 생태도시를 건설하는 2,3단계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8,000여 가구, 약 15만 명의 인구를 갖춘 대전 대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는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 역세권이며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연접해 대전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홍도초와 대전도안고가 도보 통학권이며 대전복용유치원(예정), 대전복용초(예정), 서남4중(예정)도 인접하고 원신흥도서관과 목원대 앞 학원가와도 가깝다.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라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없고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C1블록과 C5블록의 경우 계약금 완납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아파트에 비해 대출규제도 적다. 대전 거주자 우선공급 물량도 10~20% 수준이다. -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 ‘윈덤 강원 고성’ 내달 1일부터 본격 분양 시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1.26 10:08:47세계 최대 호텔그룹 ‘윈덤(WYNDHAM)’이 국내 최초 위탁 운영하는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 ‘윈덤 강원 고성’이 내달 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윈덤 강원 고성’은 강원도 고성 토성면 봉포리 258-9 외 8필지에 위치한다. 지하4층~지상28층, 총 489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7.70㎡~148.68㎡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에 맡는다. 글로벌호텔체인 윈덤그룹은 1981년 설립돼 전세계 80여개국 21개 브랜드 9,200여개 호텔을 운영중인 명실상부 세계최대의 호텔체인으로 럭셔리 등급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높은 호텔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아난티 남해를 시공하는 등 호텔리조트 시공능력을 이미 인정받은 건설사다. 세계적인 호텔 그룹 윈덤과 신세계건설이 만나 ‘윈덤 강원 고성’의 기대는 더욱 모아지고 있다. ‘윈덤 강원 고성’은 걸어서 2분 거리에 봉포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어 오션뷰 생활형숙박시설이다. 단지와 가까이에 천진해수욕장과 천진호, 봉포호를 비롯한 여러 곳의 호수, 그리고 파인리즈CC, 설악산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으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강원도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간 소요시간이 90분대로 좁혀졌다. 2026년경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속초항 크루즈, 양양공항 등 교통망이 앞으로도 더 확충될 전망에 따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설계는 5성급의 하이엔드로 지어질 예정이다. 489개 전 객실 오션뷰 특화설계로 구성되고 일부 타입에서는 ‘오션+마운틴’의 더블뷰가 가능하다. 마운틴뷰에서는 설악국립공원 특히 울산바위조망이 가능하다. 102.610m의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로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윈덤 강원 고성’은 법적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 해당되며 아파트와 다르게 규제가 덜해 투자특권도 누릴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이 없어 언제든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에도 포함이 되지 않는다.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금지 법안이 추진 중이어서 소비자의 관심과 희소성이 매우 높아졌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이 확정된 ‘윈덤 강원 고성’은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윈덤그룹의 럭셔리 5성급인 만큼 높은 퀄리티를 갖출 것”이라면서 “기 운영중인 윈덤브랜드의 호텔들과는 달리 직접 위탁운영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6번지에 위치한다. -
서울행 교통망 수혜에 집값 상승…연내 분양단지 주목
부동산 분양 2021.11.26 09:42:13서울행 교통망을 갖춘 경기·인천 지역 내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개설로 서울 핵심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주택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는 신안산선 등 서울행 교통망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이다. 2019년도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안산시 한양대역에서 서울 여의도역까지 약 25분에 도달할 수 있다. 신안산선 착공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는 크게 올랐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보면 신안산선 한양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시 고잔동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5억50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착공식 이후 10월 5억1,500만원으로 올랐고, 12월에는 6억원까지 상승했다. 이달 이 단지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9억원까지 형성됐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수혜를 입었다. 이곳은 지난 8월 국토교토부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GTX-C 노선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반월역 기점의 BRT 노선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GTX-C 의왕역을 이용하면 강남 양재역까지 20분 거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안산건건동e편한세상’ 전용 59㎡의 올 상반기 최고 거래금액은 4억6,500만원이었지만, 하반기 현재 신고가는 6억원이다. 경기도 의정부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권역으로 이동이 불편했던 의정부시에 강남권역이 포함된 7호선 연장 노선 계획이 발표됐다. 7호선은 한강 이남을 횡단하는 노선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에 7호선 예정 노선 주변의 아파트 집값이 껑충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7호선 연장선 탑석역 인근에서 입주를 앞둔 ‘탑석센트럴자이’ 전용 84㎡ 입주권은 올해 10월 최고 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2018년 11월 분양 당시 가격(3억9,200만~4억4,700만원)과 비교하면 5억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연내 분양을 앞둔 단지 중에도 서울 접근성이 높은 교통망을 갖춘 단지들이 여럿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반경 1km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을 이용하면 GTX-C노선이 계획된 금정역(예정)을 두 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2026년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블록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 등 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오피스텔 공급도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460실 규모로 조성된다. -
석미건설, 철원서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25 14:54:23석미건설이 강원 철원군에서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를 분양한다. 석미건설은 강원 철원군 동송읍에서 오는 26일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230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철원 금학산과 대교천이 있다. 철원과 포천을 연결하는 국도 87호선이 가깝고 동송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근처 교육 시설로는 동송초, 철원중·고, 철원여중·고가 있다. 생활 편의 시설은 동송시장,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등이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된다. 단지가 있는 철원군은 비규제 지역으로 계약 이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대출 규제에 '막차 분양단지' 관심도 커져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1.25 09:47:14내년 1월로 예고된 대출규제 강화에 따라 규제 전 막차 분양단지들에 대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잔금대출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하기로 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합쳐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가 넘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현재는 규제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의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키거나 1억원 초과의 신용대출이 있을 시에 개인별 DSR 40%가 적용되지만 규제 이후부터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이 넘으면 부동산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받게 된다. 2022년 7월에는 보다 규제가 강화될 예정으로 1억원 초과 대출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연내 신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청약에 연일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지난 2일 청약 접수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89가구 모집에 12만 4,426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398대 1로,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역대 오피스텔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다.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도 아파트를 뛰어넘는 분양가가 책정되었음에도 평균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인건설이 12월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분양하는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아파텔의 장점 모두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 중 하나다. 중도금은 물론 잔금 대출 실행 시에도 차주단위DSR의 적용을 받지 않고, 아산으로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한양이 이달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분양하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 84㎡ 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조식 서비스, 교육 서비스,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품격을 높였다. 라테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세대 내 드레스룸과 광폭 테라스(일부세대) 등 특화 공간 설계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아산은 경기 화성시 반송동 86-8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 현대 밀레마'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 33.2~75.5㎡ 95호실로 구성된다.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권을 팔 수 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거래는 5만 1,597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았다. 생활형숙박시설 분양에서도 오피스텔과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청약 경쟁률도 수백 대 1에 달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 청약에는 57만 5,950명이 몰려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활형숙박시설도 대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최대 호텔그룹 ‘윈덤(WYNDHAM)’은 강원도 고성 토성면 봉포리 258-9 외 8필지에 ‘윈덤 강원 고성’도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을 12월에 분양한다. ‘윈덤’이 국내 최초 위탁 운영하는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이며,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전용면적 88·102㎡ 생활숙박시설 296실과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상업시설 86실이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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