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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론 총량도 규제 ‘고삐’…카드사에 관리 목표치 요구
    카드론 총량도 규제 ‘고삐’…카드사에 관리 목표치 요구
    카드 2025.02.19 17:48:59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카드사에 카드론(장기 카드대출) 관리 목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전업카드사에 2025년 카드론 관리 목표치를 내라고 지시했다. 각 회사는 카드론 잔액과 연체율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카드론 관리 계획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 카드론 잔액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42조 3873억 원으로 전년 동기(38조 7613억
  • 은행 주담대 20% 줄여야…하반기 대출 문턱 높아진다
    은행 주담대 20% 줄여야…하반기 대출 문턱 높아진다
    금융정책 2025.02.19 17:46:03
    올해 최소 60조 원, 많게는 65조 원 규모의 정책대출이 시장에 풀리면 은행들은 자체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액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안팎까지 줄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가시화하는 하반기부터 대출 문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같은 정책대출은 차주가 일정한 요건만 맞추면 은행이 대출을 내주도록 설계돼 있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연소득이 8500만 원만 넘지 않으면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 입장에서 보면 자체 상품과 달리 대출 취급 규모를 조절할
  • '부동산 영끌 투자' 막히나…은행 가계대출 '月 2조'로 묶인다
    '부동산 영끌 투자' 막히나…은행 가계대출 '月 2조'로 묶인다
    경제·금융일반 2025.02.19 17:43:53
    올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한도가 월평균 2조 원 수준으로 묶인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소 60조 원 규모의 정책대출을 풀기로 하면서 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정책대출 신규 공급액을 60조~65조 원 안팎에서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정책대출 목표액(60조 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난 수치다. 정책대출은 디딤돌·버팀목 대출, 보금자리론 등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저리의 주담대 상품이다. 문제는 시중은행 대출이다. 올해
  • 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에 외연 확장도 성공
    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에 외연 확장도 성공
    경제·금융일반 2025.02.19 17:43:03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연임을 확정짓고 새로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류 회장은 네이버와 카카오·하이브 등을 한경협 신규 회원사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성공해 국내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통인 류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를 맞아 심화하는 대외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현대차·SK·LG 등 420여 개 회원사들은 이
  • '주 52시간 족쇄' 반도체 업계에 치명적인 5가지 이유는
    '주 52시간 족쇄' 반도체 업계에 치명적인 5가지 이유는
    경제동향 2025.02.19 17:42:23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생산 스케줄 전반이 늘어지면서 납기를 맞추기도, 수율을 끌어올리기도 어려워졌어요.” 국내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19일 기자와 만나 “생산 과정에서 여러 돌발 상황에 대응하다 보면 납품 기한에 임박해 일이 몰릴 때가 있는데 근로시간 규정을 지키다 보면 고객사와 약속을 어기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특히 이틀 전 국회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부문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법안이 무산된 것에 격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독 반도체 업계에서 주52시간제 예외에 목매는 것은 산업의 특수성
  • 회사채 훈풍에도…현금으로 빚 갚는 건설사들 [시그널]
    회사채 훈풍에도…현금으로 빚 갚는 건설사들 [시그널]
    금융정책 2025.02.19 17:23:00
    연초 회사채 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차환(새 채권을 발행해 기존 채권을 갚는 것)하는 대신 보유한 현금으로 상환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황 부진에 공모채 발행 부담이 높기 때문이다. 석유화학·2차전지 등 투자 심리가 비우호적인 업종의 기업들도 시장 평균보다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아예 발행 시점을 늦추는 등 업종별 차등화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은 오는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1500억 원어치 공모채를 현금으로 상환하기로 했다
  • [단독] “백화점보다 비싸요”…환율 급등에 면세점 명품 소비도 '뚝'
    [단독] “백화점보다 비싸요”…환율 급등에 면세점 명품 소비도 '뚝'
    경제·금융일반 2025.02.19 17:21:39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면세점 명품 소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일부 명품 브랜드의 경우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이 국내 백화점보다 더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가뜩이나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소위 ‘면세점 찬스’도 사라지면서 면세점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는 모습이다. 19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에 진출한 주요 럭셔리 브랜드 22곳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9357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682만 달러) 대비 약 1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 여야, '플랫폼법' 공방… "통상갈등 확대"vs"보편적 규제"
    여야, '플랫폼법' 공방… "통상갈등 확대"vs"보편적 규제"
    경제·금융일반 2025.02.19 17:12:25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플랫폼 규제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여당은 해당 법안이 통상 갈등 확대로 번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에 야당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반박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상대로 "미국 트럼프 정부는 플랫폼 규제를 비관세 장벽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강 의원은 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최근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차은영 교수·김선엽 대표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차은영 교수·김선엽 대표
    은행 2025.02.19 17:06:51
    KB금융(105560)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9일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다음 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차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
  • 공정위원장 "은행 LTV 정보 공유도 담합…과잉·과소규제 지양"
    공정위원장 "은행 LTV 정보 공유도 담합…과잉·과소규제 지양"
    경제·금융일반 2025.02.19 17:05:26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4대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와 관련해 19일 “심의 과정에서 심사보고서에서 미리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쟁점이 부각돼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심의 과정에서 기존 심사보고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쟁점이 제기돼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공정위가 당초 지난해 말 발표할 예정이었던 제재 결과를 유보하고 재심사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최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자회사, 자본금 300억 원 확정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자회사, 자본금 300억 원 확정
    제2금융 2025.02.19 17:01:26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산관리회사의 자본금을 300억 원으로 확정했다. 해당 자회사는 올 하반기 영업 개시 예정으로 부실채권(NPL) 정리를 전담하면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관리 및 건전성 강화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가칭)의 자본금을 300억 원으로 결정했다. 이달 말까지 정관 확정, 임원 선임, 설립 등기 신청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부실채권(NPL)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관리회사
  • 한전·한수원 갈등에 중재 나선 정부 "거버넌스 개편 검토"
    한전·한수원 갈등에 중재 나선 정부 "거버넌스 개편 검토"
    경제동향 2025.02.19 16:58:01
    원전 수출 주도권을 둘러싸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양 기관이 해결할 문제라며 뒷짐을 지고 있었던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서 갈등을 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안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전 수출 관련) 거버넌스 개편 문제에 대해 상당히 고민하고 있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원전 수출 체계는 한전과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수원으로
  • 고려아연 기술진 "영풍·MBK 무법질주 막아달라" 호소
    고려아연 기술진 "영풍·MBK 무법질주 막아달라" 호소
    경제동향 2025.02.19 16:56:15
    영풍(000670)·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010130)의 핵심 기술진들이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고려아연 핵심 기술진들은 19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적대적 M&A 시도는 모든 이를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몰아넣고 있고 심지어 임시주주총회 이후에는 더욱 집요해지고 있다”며 “MBK와 영풍의 무법질주를 막아달라”고 밝혔다. 기술진들은 “그들은 기습적인 공개매수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 [단독] 지하철·상수도 요금 줄줄이 오르는데…민생경제 어쩌나
    [단독] 지하철·상수도 요금 줄줄이 오르는데…민생경제 어쩌나
    경제분석 2025.02.19 16:55:43
    올 들어 택시·지하철·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뛰면서(원화 가치 하락) 수입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방 공공요금까지 출렁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물가 운영에 책임을 진 정부는 관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자칫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선 정부의 물가 관리 의지가 느슨해지고 있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정부의 ‘2025년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 철도 지하화 4조 투입한다지만…업계 "4년 뒤에나 집행" 시큰둥
    철도 지하화 4조 투입한다지만…업계 "4년 뒤에나 집행" 시큰둥
    경제동향 2025.02.19 16:47:47
    정부가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긴급하게 내놓은 것은 건설투자 위축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 건설투자 부문은 1.3%의 역성장이 예상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에 지방 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해 미분양 주택 매입과 공사비 부담 완화에 나서면서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투입에도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핵심 방안인 세제·금융 혜택이 빠진데다 4조 원 이상의 사업인 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 기본계획은 본격 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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