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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타결…체코 원전 최종 계약 파란불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타결…체코 원전 최종 계약 파란불
    경제·금융일반 2025.01.16 21:54:43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2년 넘게 이어온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원자력발전소 공동 수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원전 건설 사업 수주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던 양측의 분쟁이 종결된 것이어서 3월께 발표될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 수주 계약도 무난히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1월 11일자 5면 참조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의 지분을 갖고 있는 캐나다의 핵연료 회사 카메코는 1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사이의 지재권 분
  • 금융당국, 업비트에 제재 통보…"신규 고객 자산 외부전송 못한다"
    금융정책 2025.01.16 20:35:19
    금융 당국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해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를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9일 업비트에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위반과 관련해 제재 내용을 사전 통지했다. 업비트는 20일까지 FIU에 이번 처분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해 불거진 문제에 대해 소명할 수 있다. FIU는 업비트의 소명을 받은 후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재 기간과 수위 등을 최종 확정한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70
  • 고용전망 60%는 과소 추산…작년은 수정 안 했다가 반토막
    고용전망 60%는 과소 추산…작년은 수정 안 했다가 반토막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9:07:00
    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매년 내놓은 고용 전망의 약 60%는 과소 추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예측했던 취업자 수보다 실제 증가 폭이 더 컸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취업자 전망을 연중 내내 수정하지 않았다가 고용이 전년 대비 반 토막 나는 고용 전망 참사가 빚어졌다. 16일 서울경제신문이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7년간 기획재정부가 전년도 말이나 그해 연초의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취업자 증가 전망치와 최종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 중 10개년(59%)의 예상치가 당해 일자리 증가분보다 적었다. 취
  •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정기검사 결과에 촉각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정기검사 결과에 촉각
    금융정책 2025.01.16 18:34:15
    우리금융그룹이 금융 당국에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에 대한 인수 승인을 신청했다. 당국은 최근 진행한 우리금융 검사 결과를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승인 신청서를 15일 금융 당국에 제출했다. 우리금융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 2840억 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 원에 각각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승인 여부는 금융감독원의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를 거쳐 금융위
  • 임기 한달 남았는데…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첫발도 못떼
    임기 한달 남았는데…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첫발도 못떼
    금융정책 2025.01.16 18:32:22
    오화경(사진)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 만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은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여파로 정부가 관료 출신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 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16일 만료되지만 새 회장 선출과 관련된 움직임은 전혀 없다. 중앙회 규칙에 따르면 이사회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해야 선거 절차가 시작된다. 선거일 기준으로 통상 14일 전 후보 모집 공고를 내고 선거 일주일 전까지 후
  • 주요 가상자산 랠리…리플은 8년만에 3달러 돌파
    주요 가상자산 랠리…리플은 8년만에 3달러 돌파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8:16:57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적(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으로 발표되면서 주요 가상자산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탈환했고 리플은 2017년 이후 8년 만에 3달러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에 호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달 20일) 등 이벤트를 감안하면 가상자산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미 동부 시각 오후 3시 1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4% 오른 10
  • 상폐 앞둔 ‘스팀달러’가 1만원…“제2 테라 우려”
    상폐 앞둔 ‘스팀달러’가 1만원…“제2 테라 우려”
    금융정책 2025.01.16 18:14:47
    스테이블코인 ‘스팀달러(SBD)’가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위가 요구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까지 나서 “제2의 테라·루나 사태 발생이 우려된다”고 경고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을 매수한 뒤 가격을 띄우고 매도해 수억 원을 챙긴 투자자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이 법에 따라 처리한 첫 사례다. 16일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팀달러는 이날 저가 6901원, 고가 1만 1890원에 거래되며 극심한
  • "에너지정책 일관성" 공허한 목소리…野 딴죽에 전기본 8개월째 표류
    "에너지정책 일관성" 공허한 목소리…野 딴죽에 전기본 8개월째 표류
    경제동향 2025.01.16 18:04:48
    정부가 야당의 딴죽걸기로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1기 축소한 가운데 야당 일각에서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원전 확대에 나섰지만 한국은 오히려 에너지 믹스 정책에서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에너지 믹스 대책 간담회’에서 “에너지 정책의 탈정치화와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국가 에너지 정책의 뼈대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비상계엄 여파와 야당 일
  • [사진]  "현대그린푸드 ‘텍사스 로드하우스’서 ‘패밀리 세트’ 즐기세요"
    [사진] "현대그린푸드 ‘텍사스 로드하우스’서 ‘패밀리 세트’ 즐기세요"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8:02:38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매장에서 직원들이 인기 메뉴로 구성된 ‘패밀리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
  • 꿀잠 돕는 식품·침구 불티…'슬리포노믹스'가 뜬다
    꿀잠 돕는 식품·침구 불티…'슬리포노믹스'가 뜬다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8:02:21
    유통업계가 숙면을 돕는 식품·침구 상품을 강화하면서 이른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에 집중하고 있다.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 시장을 의미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닥터린 멜라바인’을 홈쇼핑 방송에서 선보였다. 식물성 멜라토닌을 원료로 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이 식품은 지난해만 4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커지면서 침구 판매도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에 따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하는 공공기관에 가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하는 공공기관에 가점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8:00:56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동반성장 평가 항목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디지털형은 ‘상품권 깡(매매 업자에 재판매)’ 같은 부정 유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의 ‘2025년 온누리상품권 발행 기본 계획안’에 이 같은 구매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공공기관 평가 시 온누리상품권 구매액 중 디지털 구매분이 많을수록 유리하게 개선하겠다”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의 120%까지 인정해주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전했
  • 공공부문 축소에도…계엄에 빛바랜 '작은정부'
    공공부문 축소에도…계엄에 빛바랜 '작은정부'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7:58:10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 부문 일자리 규모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공무원의 신규 채용 증가 폭을 줄이고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경제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작은 정부’가 작은 규모나마 처음으로 실현된 것이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수 침체가 가속화하고 고용 절벽이 나타나면서 그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16일 내놓은 ‘2023년 공공 부문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재작년 공공 부문 일자리는 287만 3000개로 전년 대비 5000개(-0.2%) 줄었다. 공공 부문 일자리 수가 감소한 것은 2016년
  • 환율 급한불 끈다…멈춰 선 금리인하
    환율 급한불 끈다…멈춰 선 금리인하
    경제동향 2025.01.16 17:47:28
    한국은행이 고환율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리스크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수와 고용이 급격히 꺾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정부의 재정 확대 상황과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시 파급 효과 등을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한은은 16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유지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번 연속 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뒤 첫 동결이다. 금통위에서는 신성환 위원을 제외한 전원이 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 [기자의눈 ]상생금융의 무한 굴레
    [기자의눈 ]상생금융의 무한 굴레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7:46:20
    “자영업자들은 패배하는 전쟁을 치르고 있죠. 은행들도 정부 압박에 부랴부랴 지원금을 쏟아내고 있지만 ‘땜빵’식 처방이라는 데는 모두가 공감할 겁니다.” 금융권을 취재하다 보면 “자영업 위기가 계속되고 투입되는 재원만 늘어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적지 않게 들린다. 자영업자 지원 대책이 근본적 문제점을 진단하지 못해 실효성 없는 방안만 되풀이하는 ‘무한 도돌이표’라는 말이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약 660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3%나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계엄 정국 이후 확대된
  • [로터리] 수소가 미래일 수밖에 없는 이유
    [로터리] 수소가 미래일 수밖에 없는 이유
    경제·금융일반 2025.01.16 17:45:42
    지난해 여름의 폭염은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했다. 실제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이 폭염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폭염만이 아니다. 산불과 홍수 같은 기상이변도 갈수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온난화의 주범인 석탄·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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