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우리 애 돌반지도 못 사겠네"…천정부지 금값, 한 돈에 대체 얼마길래?
    "우리 애 돌반지도 못 사겠네"…천정부지 금값, 한 돈에 대체 얼마길래?
    경제·금융일반 2025.01.15 23:12:32
    금값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 등 신흥국에서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과 미국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이 각광을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고환율과 탄핵 사태 등 불안정한 정국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현물은 한 달 사이 4% 넘게 뛰며, 그램당 13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중에서 거래되는 실물 순금 가격은 지난해 말 52만 7000원에서 54만 4000원으로 2주 만에 3%가량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0% 가까이 급등한 수
  • "여보, 우리는 노후에 '얼마' 있어야 충분할까?"…기혼 80%는 노후 준비 부족하다는데
    "여보, 우리는 노후에 '얼마' 있어야 충분할까?"…기혼 80%는 노후 준비 부족하다는데
    경제·금융일반 2025.01.15 19:11:05
    기혼 10가구 중 8가구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나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행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기혼 가구의 현재 총자산 평균 6억 7000만원이다. 이들은 은퇴 시점까지 9억 20000만원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0가구 중 8~9가구에서 노후 준비가 부족하거나,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노후는 재정 상황과 무관하게 누구나 불안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자금으로 확보하는 9억2000만 원 중 부동산이
  • 경제자유구역 내 지자체 권한 늘려…외투 활성화 기대
    경제자유구역 내 지자체 권한 늘려…외투 활성화 기대
    경제동향 2025.01.15 18:40:58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경제자유구역(FEZ) 내 관광단지 면적의 30%를 중앙정부 심의·허가 없이 자체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사업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중앙정부의 개발 계획 변경 권한 일부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을 조만간 개정할 방침이다. 자유구역 내 개발 계획을 변경할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한 경미한 사항을 제외하면 모두 산업부 산하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
  • 환경부,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확정
    환경부,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확정
    경제동향 2025.01.15 18:20:34
    환경부가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위한 업무처리지침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조금의 실제 지급은 2월 초반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지난 2일 행정예고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이날 확정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바뀐 보조금 지침에 따르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성능이 뛰어난 전기차가 더 많은 보조금을 받게 된다. 전기차 안전관리에 유리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알림기능과 차량정보수집장치(OBDⅡ) 등이 도입돼 있는 경우에도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
  • 은행 가계대출 9개월만에 뒷걸음
    재테크 2025.01.15 18:08:36
    지난해 12월 주택 거래가 줄고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인 탓에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뒷걸음쳤다. 2금융권까지 포함하면 전월 대비 2조 원 늘었지만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는 눈에 띄게 떨어졌다. 15일 금융 당국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2조 원 늘어 전월 5조 원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은행은 4000억 원 감소해 9개월 만에 줄었지만 ‘풍선 효과’로 2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 3000억 늘었다.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농협(1조 5000억 원)을 중심으로
  • 한화손보 3000억 후순위채 발행 결정…"킥스비율 11.3%p 개선"
    한화손보 3000억 후순위채 발행 결정…"킥스비율 11.3%p 개선"
    보험 2025.01.15 18:03:58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자본성증권을 발행한다. 한화손보는 15일 3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에 5년 콜옵션이 부여된 후순위채로 공모 희망금리는 연 4.3~4.8%다. 20일 수요예측 후 최종 발행 규모와 금리를 결정한다. 발행 목표는 3000억 원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공시 상 조달자금의 사용목적은 운영자금이지만 신지급여력(K-ICS) 비율을 올리기 위해 이번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 희망퇴직·무이자 할부도 축소…불황에 허리띠 조이는 카드사
    희망퇴직·무이자 할부도 축소…불황에 허리띠 조이는 카드사
    카드 2025.01.15 17:55:30
    카드사들이 희망퇴직을 통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무이자 할부 기간 단축에 이어 대규모 카드 상품 단종도 단행했다. 올해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과감한 비용 절감에 나선 모습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정규직 입사 후 10년 이상 재직한 1969~1970년생 일반 직원과 1971년생 이후 출생한 부서장급이 대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당해 55세(70년생)와 1년 더 근무한 56세(69년생)를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54세(71년생)도 희망퇴직을 받고 있
  • 수입물가 석달째 상승…'스태그' 압력 더 커졌다
    수입물가 석달째 상승…'스태그' 압력 더 커졌다
    경제동향 2025.01.15 17:53:17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지수는 142.14로 전월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4월(3.8%)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3.5%)과 9월(-2.6%)에 연속 하락했다가 10월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 급등했다. 원재료(3.0%), 중간재
  • 노조, MG손보 매각 태클에…예보 “법적대응”
    노조, MG손보 매각 태클에…예보 “법적대응”
    금융정책 2025.01.15 17:53:07
    다섯 차례 시도 끝에 메리츠화재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였던 MG손해보험이 또다시 매각 불발 위기에 처했다. MG손보 노동조합이 고용 승계를 이유로 강력 반발하면서 한 달 넘도록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매각까지 실패할 경우 청산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소비자 피해까지 우려되는 만큼 예금보험공사는 노조를 상대로 업무방해·불법점거 등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9일 MG손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한 달이
  • 국민 78% "SMR 개발비용 낼 의지 있다"
    국민 78% "SMR 개발비용 낼 의지 있다"
    경제·금융일반 2025.01.15 17:50:55
    국민 5명 중 4명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위해 전기요금을 추가 납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력 수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MR 기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원자력학회에 따르면 이주용 창원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와 조은정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연구원이 쓴 ‘SMR의 사회적 수용도’라는 이름의 논문이 이달 나온 ‘뉴클리어 앤드 테크놀로지’에 실렸다. 논문은 국민의 78%가 “SMR 기술 개발을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을 더 낼 수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 소비심리 냉각에 도소매·일용직 직격탄…올해도 '최악 구직난'
    소비심리 냉각에 도소매·일용직 직격탄…올해도 '최악 구직난'
    경제동향 2025.01.15 17:49:41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3년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가뜩이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내수가 비상계엄 사태 영향에 더욱 악화됐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도 15일 “연말 정치 혼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 관련 업종들의 고용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용근로자다. 지난해 12월 일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15만 명 줄어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전체로는 12년 만에 최대 폭 감소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임시직과 일용직 감소가 12월 취업자 감
  • '尹 대선캠프' 출신 인사, 전기안전공사 감사 취임
    '尹 대선캠프' 출신 인사, 전기안전공사 감사 취임
    경제동향 2025.01.15 17:44:48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을 지낸 허정환(사진) 전 국회 입법보좌관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감사로 취임했다. 관가에서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하루 전이라는 점과 선대본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뒷말이 나온다. 전기안전공사는 제22대 상임감사에 허 전 국회 입법보좌관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권재홍 전 상임감사가 2023년 11월 공식 임기를 마친 뒤 1년 2개월 만에 이뤄진 인선이다. 허 신임 감사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거쳐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
  • 무보 사장 "올해 무역보험 지원 252조…방산 전담조직도 신설"
    무보 사장 "올해 무역보험 지원 252조…방산 전담조직도 신설"
    경제동향 2025.01.15 17:42:30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8일 “올해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252조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15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올해 100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보험공사의 중소기업 무역금융 지원 규모는 2022년 76조 8000억 원, 2023년 86조 7000억 원, 2024년 97조 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올해 무역금융 총지원 규모는 지난해(237조 원)보다 6.3% 늘어난 252조 원으로 정했
  • 정치리스크에 손놓은 반도체 지원…韓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1%대 추락' 경고
    정치리스크에 손놓은 반도체 지원…韓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1%대 추락' 경고
    경제·금융일반 2025.01.15 17:42:11
    현재 2% 수준인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이 2년 뒤인 2027년 1%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1%에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대대적인 투자와 정부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한국은 정치 리스크에 손을 놓고 있는 반면 일본은 팹리스에만 1600억 엔을 쏟아붓기로 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은 지난해 8월 산업부에 이 같은 내용
  • 동남아 중산층 늘며 WM 수요 쑥…'올라운드 서비스'로 공략해야 [리빌딩 파이낸스 2025]
    동남아 중산층 늘며 WM 수요 쑥…'올라운드 서비스'로 공략해야 [리빌딩 파이낸스 2025]
    은행 2025.01.15 17:38:37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중심가에 조성된 신도시 스타레이크 시티. 이 지역은 베트남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보유 자산 10억 동(약 5800만 원) 이상 베트남 자산가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우리은행은 2023년 이곳에 개인 자산관리(PB) 서비스인 ‘투체어스’ 특화 점포를 세우고 현지 자산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 고객 비중이 높았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베트남 자산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단순 자금 예치를 넘어 자산 관리 등 수요도 고도화하고 있다”고 현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