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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쿠팡 많이 썼더니…동네 음식점·여관 직원 줄였다
    배민·쿠팡 많이 썼더니…동네 음식점·여관 직원 줄였다
    경제·금융일반 2024.10.30 05:30:00
    쿠팡·배달의민족과 같은 온라인 소비가 늘면 물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오프라인 구매 활동과 밀접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의 고용을 감소시킨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온라인 소비 확대는 택배·물류 부문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운수·창고업의 고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 총괄은 2011년 1분기부터 올해 2분
  • "연예인 보러 워터밤 갔다가 낭패"…행사 기간 동안 호텔비 '5배' 뛰었다
    "연예인 보러 워터밤 갔다가 낭패"…행사 기간 동안 호텔비 '5배' 뛰었다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9:35:16
    여름 휴가철 워터밤·흠뻑쇼 등 유명 공연 기간 인근 숙박시설 가격도 50% 넘게 급등해 소비자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미, 차은우, 박재범, 화사, 태민 등 유명 가수의 공연을 물과 함께 즐기는 ‘워터밤’ 행사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해당 지역 호텔비가 최대 5배까지 치솟았다. 한국소비자원이 29일 성수기 숙박요금 동향 파악을 위해 숙박예약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숙박시설 347곳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7∼8월 열린 ‘2024 워터밤’ 축제의 경우, 인근 숙박시설 47곳 중 25.5%(12곳)가
  • 민희진, 어도어 대표 재선임 불발…법원 "가처분 신청 이익 없어" 각하
    민희진, 어도어 대표 재선임 불발…법원 "가처분 신청 이익 없어" 각하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8:45:19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가 요구해왔던 어도어 대표이사직 복귀가 좌절됐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 이사가 하이브(352820)를 상대로 낸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청의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며 “피보전권리(보호받아야 할 권리)에 대한 소명도 부족하다”고 각하 이유를 밝혔다. 각하 결정은 법원이 판단을 내릴 필요 자체가 없이 소송 자체를 배척한다는 처분으로 재판부가 하이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동안 민 이사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활
  • '성시경 막걸리' 한잔 어때요?…집 근처 '이곳' 가면 만날 수 있다는데
    '성시경 막걸리' 한잔 어때요?…집 근처 '이곳' 가면 만날 수 있다는데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8:44:59
    편의점 내 인기 주류의 판도가 바뀌면서 업계가 차별화된 주류 라인업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통 강자였던 소주와 맥주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위스키와 하이볼, 전통주(막걸리), 와인 매출 비중이 가파르게 늘면서 타사에는 없는 이색 주류 상품을 선보여 모객에 나서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주류 매출은 매년 두 자리 수씩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전통주·위스키·기타주류(하이볼)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들어 하이볼 매출이 186.5% 뛰었고 위스키와 전통주도 각각 29.4%,
  • KB, 육아 위해 퇴사 땐 3년 뒤 재입사 허용…"검증된 인재 확보, 직원·은행 모두 윈윈"
    KB, 육아 위해 퇴사 땐 3년 뒤 재입사 허용…"검증된 인재 확보, 직원·은행 모두 윈윈"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8:02:13
    2023년 말, KB국민은행 직원 45명이 육아를 위해 퇴사했다. 이들은 3년간 육아에 전념한 후 회사에 요청만 하면 퇴사 전 조건 그대로 재입사한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은 이러한 내용의 ‘재채용 조건부 육아 퇴직’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기존 2년의 육아휴직에 더해 최대 5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돌볼 수 있다. 이혁원 KB국민은행 인사부 팀장은 “사내에서 육아휴직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러한 제도를 마련했다”며 “은행 입장에서도 검증된 인재들을 재채용할 수 있어 직원과 회사 모두 윈윈”이
  • [속보] 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못한다…법원, 가처분 각하
    [속보] 민희진 어도어 대표 복귀 못한다…법원, 가처분 각하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7:54:06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자신을 어도어의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9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이 같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청구가 법률에서 정하는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사내이사 재선임 등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는 지난 17일 임시주총을 열고 민 전 대표를 일단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내달 2일부터
  • 이수형 금통위원 "금리 실기론은 김연아 銀 비난하는 격”
    이수형 금통위원 "금리 실기론은 김연아 銀 비난하는 격”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7:49:00
    이수형(사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 실기론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들이 김연아 선수한테 왜 은메달 땄냐고 하는 것과 같다”고 반박했다. 이 위원은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 기자단과 만나 “어느 국책연구기관이나 정부기관보다 가계부채를 포함한 부동산 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한은이 가장 먼저 인지하고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민간소비가 어려운데 왜 금리를 내리지 않느냐고 하는데 우리 임무는 원래 물가 목표와 금융 안정”이
  • 강민수 "지정학적 위기 속 교역 확대…과세 협력 필요성 커져”
    강민수 "지정학적 위기 속 교역 확대…과세 협력 필요성 커져”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7:46:46
    강민수 국세청장이 “국제 교역 확대로 과세 당국 간 협력과 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R·스가타)’ 개회식에서 “각국은 다른 환경과 상황 속에서 조세 행정을 수행하고 있지만 국가 재정을 안정시키고 납세자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스가타는 아태 지역의 조세 행정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1970년 결성된 조세 행정 회의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
  • "온라인 쇼핑 1%P 늘때 숙박·음식점 취업자 2.3만명 줄어"
    "온라인 쇼핑 1%P 늘때 숙박·음식점 취업자 2.3만명 줄어"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7:43:32
    쿠팡이나 마켓 컬리 등을 통한 온라인 소비 확대는 물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고용을 감소시킨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 총괄은 2011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소매판매액(면세점,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제외) 대비 무점포 소매판매액 비중, 취업자 수(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창고업) 증감 등의 지표를 통
  • 국회예정처의 경고…“내년에도 4조 세수 펑크”
    국회예정처의 경고…“내년에도 4조 세수 펑크”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7:42:34
    올해 3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세수 펑크에 이어 내년에도 4조 원가량의 세수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중동 분쟁,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등 한국 경제가 맞고 있는 복합 위기의 전개 방향에 따라 3년 연속 결손 사태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29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년도 국세수입을 378조 5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정부의 내년 세입예산안 382조 4000억 원과 비교하면 3조 9000억 원 적다. 예정처의 분석대로라면 내년 국세세입도 4조 원 안팎 모자
  • 이복현, 우리금융 외형 확장에 ‘브레이크’
    이복현, 우리금융 외형 확장에 ‘브레이크’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6:52:1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동양·ABL생명 인수에 사실상 ‘브레이크’를 걸었다. 이 원장은 29일 임원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에 대해 “내부통제와 건전성 관리 수준이 현 경영진이 추진 중인 외형 확장 중심의 경영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내부통제 문제에 대한 엄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우리금융의 잠재 리스크로 △조직 문화의 기저를 이루는 파벌주의 용인 △금융 사고에 대한 안일한 인식 △합리적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경영 체계 지
  • 尹 "일자리가 제1민생…노동 유연성 제고해야"
    尹 "일자리가 제1민생…노동 유연성 제고해야"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6:44:04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일자리는 제1의 민생”이라며 “노동 제도를 유연화해야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각 부처 장관들을 향해서 의대 증원에 주력하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여타 연금·노동·교육 등 개혁 과제에도 속도를 올려 연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라는 특명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없이는 민생도 없고,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핵심 사업의 성과가 연내 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 충분히 혁신적인지 돌아봐야”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 충분히 혁신적인지 돌아봐야”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6:39:53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은행 이자 수익 증가에 대한 비판도 궁극적으로는 금융이 과연 충분히 혁신적인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과거의 관행이나 제도가 만드는 울타리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 금융인이 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 발전 유공 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 CNH캐피탈 적기 시정조치 여부 30일 결정
    CNH캐피탈 적기 시정조치 여부 30일 결정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6:36:26
    금융위원회가 30일 정례 회의에서 CNH캐피탈에 대한 적기 시정 조치 여부를 결정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30일 정례 회의에서 CNH캐피탈에 대한 적기 시정 조치 여부를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예정이다. CNH캐피탈은 금융감독원 경영 실태 평가에서 종합 등급 4등급(취약) 이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등급이 4등급일 경우 여신전문금융업 감독 규정에 따라 금융위의 적기 시정 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 올 6월 말 기준 이 회사의 연체 채권 비율은 25.24%, 유동성 비율은 26.34%로 나타났다. 적기 시정 조치
  • 80년간 쌓은 기술의 정수…기아 '타스만' 사우디 뒤흔들다
    80년간 쌓은 기술의 정수…기아 '타스만' 사우디 뒤흔들다
    경제·금융일반 2024.10.29 16:33:09
    29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슈퍼돔. 592평의 기아 전시장 양쪽으로 거대한 몸집의 ‘더 기아 타스만’이 등장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후드 상단의 가니시와 그릴의 테두리, 5m가 넘는 긴 전장이 합쳐져 맹수와 같은 모습이었다. 흰색 타우브(사우디아라비아 전통 의상)를 입은 현지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타스만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연신 사진을 찍었으며 양손을 펼쳐 크기를 가늠하기도 했다. 구체적 제원을 확인하기 위해 기아 관계자에게 질문 세례를 퍼붓는 관람객들도 있었다. 기아가 중동 권역 최대 규모인 제다모터쇼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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