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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망에 막힌 풍력에너지…"전기 생산해도 못팔아"
    전력망에 막힌 풍력에너지…"전기 생산해도 못팔아"
    사회일반 2024.10.29 05:30:00
    이달 26일 전남 영광군 염산면 월평마을. 영광군 시내에서 17㎞ 떨어진 작은 마을에 도착하자 푸른 대파밭이 펼쳐졌다.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지닌 이곳에 국내 최초의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총 50억 원의 사업비로 3㎿ 규모의 발전 시설을 건립하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다. 내년 2월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 가동을 할 예정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를 짓는 농지에 3~5m 간격으로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 [오늘의날씨] 전국 흐린 날씨…낮 최고 18∼23도
    [오늘의날씨] 전국 흐린 날씨…낮 최고 18∼23도
    사회일반 2024.10.29 05:00:00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해안은 29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29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내륙과 전북서해안은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ap
  • "밀린 월급 내 놔" 직원에 '끓는 물 폭행' 당한 김밥집 사장, 끝내 숨져
    "밀린 월급 내 놔" 직원에 '끓는 물 폭행' 당한 김밥집 사장, 끝내 숨져
    사회일반 2024.10.29 04:00:00
    충남 서산의 한 김밥집에서 직원에게 폭행당해 치료받던 음식점 업주가 13일 만에 숨졌다. 28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33분께 서산 석림동 한 김밥집에서 업주 A(60대) 씨가 직원 B(50대) 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B 씨가 끼얹은 끓는 물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사건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지난 24일 끝내 숨졌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밀린 한 달 치 임금과 직접 개발한 신메뉴를 출시할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quot
  • "총알받이 북한군에 심리전 자신 있다"…군 출신 탈북민들, 우크라 파병 호소
    "총알받이 북한군에 심리전 자신 있다"…군 출신 탈북민들, 우크라 파병 호소
    사회일반 2024.10.29 01:00:00
    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이 정부에 자신들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해 달라고 호소하는 성명을 낸다. 현재까지 약 200명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탈북 기독군인회와 탈북 시니어 아미등 탈북단체들은 “탈북민들은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달려가고 싶다”는 성명을 낼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자신의 통치 자금 마련과 전쟁 장비의 현대화를 위해 인민의 아들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 작태를 준렬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달려가 총알받이로 나온 북한 특수군을 향해 심리전을 전개함으로써 북한
  • "저 사람이 범인이에요"…3000만원대 금팔찌 절도범, 시민들 기지로 잡았다
    "저 사람이 범인이에요"…3000만원대 금팔찌 절도범, 시민들 기지로 잡았다
    사회일반 2024.10.29 01:00:00
    시민들의 기민한 대응으로 수천만원대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용감한 시민 등장! 3500 뺏어 도망가는 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금은방 주인이 계산기로 가격을 확인하는 틈을 타 진열대에 있던 3570만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들고 도주했다. 이를 목격한 금은방 주인과 직원, 인근 택시기사가 즉각 추격에 나섰으며, A씨는 현장에서 팔찌를 돌려준 뒤 도주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한 시민의 기지로 A씨를 검거하는
  • 노후자금 걱정에? 50세 이상 주식 '빚투' 급증…"2년 만에 1조6000억 늘어"
    노후자금 걱정에? 50세 이상 주식 '빚투' 급증…"2년 만에 1조6000억 늘어"
    사회일반 2024.10.29 00:02:05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빚투' 금액이 최근 2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8829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과 비교했을 때 1조3787억원, 8.3% 늘어난 수치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융자 중 상환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금액을 말한다. 이 같은 투자성향은 특히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두드러졌다.
  • 손바닥보다 작았던 330g 미숙아…10배 넘게 자라서 엄마·아빠 품으로
    손바닥보다 작았던 330g 미숙아…10배 넘게 자라서 엄마·아빠 품으로
    사회일반 2024.10.29 00:01:00
    출생 당시 체중이 330g에 불과한 초극소 저체중 아이가 의료진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건강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2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하늘이(가명)가 5개월간 치료받고 퇴원했다. 출생 당시 체중이 330g으로 초극소 저체중이었던 하늘이는 당시보다 10배가 넘는 3640g으로 자랐다. 지난 8월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몸무게가 각각 400g인 쌍둥이 형제가 정상적으로 퇴원한 것과 비교하면 몸무게로는 가장 가벼운 사례라고 한다. 하늘이 엄마는 임신 23주이던 지난 23일 충남대병원 산부인과병원
  • “소화제 찾으려고”…한밤 59차례 사무실서 서류 뒤진 수협 간부 '황당 변명'
    “소화제 찾으려고”…한밤 59차례 사무실서 서류 뒤진 수협 간부 '황당 변명'
    사회일반 2024.10.28 23:43:04
    한 수협 간부가 새벽에 59차례나 사무실에 찾아가 각종 서류를 뒤졌다가 적발됐다. 징계 처분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28일 인천지법 민사11부(김양희 부장판사)에 따르면 전 수협 간부 A씨가 인천의 한 수협 조합장 B씨를 상대로 낸 징계면직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한 지역수협 간부였던 A씨는 2019년 3월에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 앞서 특정 후보를 위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가 적발됐다. 그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2021년 2월 1심에서 벌금
  • 760억 사기쳐놓고 "가족에게 미안"…전세사기 일당 최후진술 보니
    760억 사기쳐놓고 "가족에게 미안"…전세사기 일당 최후진술 보니
    사회일반 2024.10.28 23:36:27
    전세보증금 760억을 편취한 일가족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28일 수원지검은 대규모 전세사기 혐의를 받는 부동산 임대업체 사장 정모(60)씨와 그의 아내 김모(54)씨에게 각각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아들에게는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정씨 일가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주택 약 800세대를 취득한 뒤 임차인 511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13명의 피해자와 225억원의 피해액으로 정씨 등을 구속 기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피해 규모
  • “내 메뉴 왜 출시 안해”…직원에 끓는 물 테러 당한 사장님 결국 숨졌다
    “내 메뉴 왜 출시 안해”…직원에 끓는 물 테러 당한 사장님 결국 숨졌다
    사회일반 2024.10.28 23:01:11
    직원에게 끓는 물 테러와 폭행을 당한 음식점 업주가 13일 만에 숨졌다. 28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33분경 서산시 석림동의 한 김밥전문점에서 50대 직원 B씨가 60대 업주 A씨를 폭행하고 끓는 물을 끼얹어 중상을 입혔다. A씨는 13일간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4일 결국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달치 밀린 임금과 내가 개발한 신메뉴 출시를 요구하다 홧김에 저지른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검찰은 A씨의 사망으로 인해 상
  • "테슬라 뺨치는 투자"…함평 '황금박쥐상' 몸값 27억→231억 '훌쩍'
    "테슬라 뺨치는 투자"…함평 '황금박쥐상' 몸값 27억→231억 '훌쩍'
    사회일반 2024.10.28 22:57:09
    전남 함평에서 대표 상징물로 꼽히는 '황금박쥐상'이 금값 상승으로 몸값이 10배 가까이 뛰었다. 28일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구매기준 순금은 1g당 13만9733원으로 1년전(9만7866원)보다 42% 올랐다. 은도 같은 기간 53% 오르며 1g당 1741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2008년 제작한 전남 함평의 황금박쥐상 가격은 231억원으로 뛰어올랐다. 황금박쥐상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금박쥐 162마리가 1999년 함평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념해 제작됐다. 높이 2.18m, 폭 1.5m의 황
  • "성매매 고소할까? 아님 이혼할래?" 강요한 30내 아내…법원 판단은?
    "성매매 고소할까? 아님 이혼할래?" 강요한 30내 아내…법원 판단은?
    사회일반 2024.10.28 22:56:47
    과거 저지른 성매매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남편에게 이혼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강요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당시 남편 B씨에게 “(예전에) 성매매한 거 형사 고소된다네.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같이 걸어버릴 거야”라며 협의 이혼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가 이혼을 거부하자 A씨는 “이혼 아니면 경찰서 둘 중 하나 결정해”라며 “그게 싫으면 조용히 협의해”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
  • 인권위 소위원회, 만장일치 없이 기각·각하 가능해진다
    인권위 소위원회, 만장일치 없이 기각·각하 가능해진다
    사회일반 2024.10.28 21:15:36
    국가인권위원회가 23년간 유지해온 소위원회 ‘만장일치 합의’ 표결 관행을 폐기했다. 인권위는 28일 제20차 전원위에서 ‘소위원회에서 의견 불일치 때의 처리’ 안건에 대한 표결을 거쳐 재적 인원 11명 중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통과시켰다.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 23년 만에 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없이도 진정 기각이나 각하가 가능해진 것이다. 안건은 소위 구성위원 3명 중 1명만 반대하더라도 진정을 전원위에 회부시키지 않고 기각 또는 각하로 배척될 수 있도록 소위 운영 방식을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김용원&mi
  • “경찰복 착용시 처벌”…경찰, 핼러윈 주간 집중 단속
    “경찰복 착용시 처벌”…경찰, 핼러윈 주간 집중 단속
    사회일반 2024.10.28 21:01:16
    핼러윈 주간에 일반인이 경찰 복장과 장비를 착용해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28일 경찰청은 핼러윈 주간을 맞아 경찰 복장·장비(코스튬)의 판매·착용 행위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유사 경찰 제복 및 장비의 유통과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경찰은 중고 거래 플랫폼과 주요 온라인 판매 업체 54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위법행위가 발견될 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이
  • "건물밀집 강남 화재에 취약…비상소화장치 등 설치해야"
    "건물밀집 강남 화재에 취약…비상소화장치 등 설치해야"
    사회일반 2024.10.28 19:08:47
    전문가들은 화재에 취약한 강남의 지리·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취약 지점을 파악한 뒤 소방 차량 및 진화 용품 등 소화장치를 인근에 배치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올해 4월 발표된 ‘서울시 화재 취약 지역 예측 및 소방력 공간 최적화 연구’ 결과 인파가 집중되는 논현동은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와 직선거리가 1.5㎞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공간적 배치와 도로 특성을 반영한 도로 네트워크를 분석하자 대다수의 건물이 화재 진압 골든타임인 5분 내에 도달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에 참여한 강완모 국민대 산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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