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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공모금액 2조 4400억원…2018년 이후 최저
국내증시2024.12.2618:06:16
올해 코스닥 시장의 공모 금액이 2018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에 신규로 상장한 기업 건수는 기술성장특례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상장에 힘입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의 자본 조달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이 신규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 금액은 2조 4400억 원으로 지난해 2조 7700억 원 대비 11.91% 줄었다. 코스닥 공모액은 코로나19 발(發) 유동성 랠리가 이어졌던
주식 초고수는 지금
‘고환율 땡큐’ 매출 70%가 수출…HD현대일렉트릭 순매수 1위
증권일반 2024.12.26 11:28:12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브이티(018290), LG화학,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핫스톡
'AI 소프트웨어' 오토데스크 주목
국내증시 2024.12.26 18:00:45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 테마에 대한 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AI의 무게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는 등 주도주는 변화될 수 있다. AI 수요 급증에 따른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경쟁 심화로 일부 업체들은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가격을 할인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향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 트럼프 2기 예산안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업종 내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적 지
  • 상장사 10곳 중 4곳은 영업이익 전망 하향…어두운 4분기 실적
    국내증시 2024.10.04 06:30:00
    국내 상장사 10곳 중 4곳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중국의 경기 부양이 실물 경기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이 어두운 만큼 국내 증시도 당분간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적주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3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상장사 261개 기업 가운데 108곳(41.37%)
  • “최소 매수 수량 제약 없앤다” 승부수 띄운 최윤범 [시그널]
    IB&Deal 2024.10.04 06:09:19
    영풍·MBK파트너스에 맞서 4일부터 자사주 공개매수에 돌입하는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이사회 결의와 달리 최소 매수 수량 121만 5283주(5.87%)에 대한 제약을 없앴다. 공개매수에 응한 모든 물량을 사겠다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4일 주가를 75만원 위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우호군인 베인캐피탈과 함께 이날부터 주당 83만원에 지분 18%(372만6591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당초 2일 이사회에서는 응모 물량이 5.87%에 미달하면 한 주도 사
  • 400조 퇴직연금 환승 앞두고 분주한 증권사
    재테크 2024.10.04 06:00:00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달 15일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퇴직연금계좌 포트폴리오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4.02% 증가한 394조 303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권사들의 운용 금액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증권사 14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8.82% 증가한 94조 51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가치 1조원으로 키운다
    국내증시 2024.10.04 05:00:00
    롯데웰푸드(280360)가 내년부터 인도의 건과 및 빙과 사업 통합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인도 법인의 기업가치를 1조 원으로 키울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내년부터 2017년 인수한 인도 빙과업체 하브모어의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활용해 월드콘·설레임·돼지바 등 빙과류를 판매한다. 1944년 설립된 하브모어는 인도 빙과업계 7위 업체로 인도 21개 주와 4개 연방 영토 전역에 7만 2000개의 매장과 250개가 넘는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17년 말 하브모어의 지
  • MBK “고려아연 무모한 자사주 공개매수는 위법”…"즉각 중단돼야" [시그널]
    IB&Deal 2024.10.03 19:45:06
    MBK파트너스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최대 7% 고금리 2조7000억 원의 단기차입으로 주당 83만원에 자사주를 취득하겠다는 고려아연(010130)의 공개매수는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 회사에 커다란 금전적 손실을 끼치고 재무구조를 악화 시키는 배임 행위"라고 밝혔다. MBK는 또 2조7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가능하려면 주주총회를 먼저 개최해 배당가능이익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나,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대규모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를 강행하고자 하는 점 또한 상법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 "수익률 우리가 앞서"…퇴직연금 환승족 노리는 증권사
    재테크 2024.10.03 17:52:04
    퇴직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포트폴리오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이 오는 15일로 임박하면서 증권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은행·보험사 대비 고수익에 유리한 증권사로서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약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대이동이 이뤄지는 만큼 비즈니스 확대로 연결 시키기 위한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퇴직연금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14.02% 증가한 394조 3034억 원
  • [글로벌 핫스톡] 美 인구구조 변화…부동산·헬스케어 등 주목
    해외증시 2024.10.03 17:51:10
    전 세계적으로 인구 구조가 바뀌면서 경제 및 사회 전반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각국 정부는 이러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있다. 노동 시장, 부동산, 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주거용 리츠 분야에서는 인비테이션 홈스(INVH)가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부동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이민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은
  • 금리 인하 기대에도…상장사 41%, 영업익 눈높이 낮췄다
    국내증시 2024.10.03 17:48:59
    미국 통화 당국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에 이어 이달 한국도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지만 상장사 실적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보다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된 곳이 10개사 중 4개사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투자자 쏠림, 미 대선과 중동 정세 등 불안 요소, 정책 변화가 실물 경기에 반영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두루 감안하면 우리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실적주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해야 그나마 낭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 '간판 우량주' 10대 그룹주 대거 처분…밸류업 외면하는 국민연금
    국내증시 2024.10.03 17:44:33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간판 우량주’인 10대 그룹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삼성이었다. 3일 재벌닷컴이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의 ‘국내 주식 투자 현황’ 최신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자산군 내 10대 그룹 상장사에 대한 투자 비중은 2020년 말 67.51%에서 지난해 말 64.96%로 2.55%포인트 감소했다. 비중이 가장 많이 내려간 그룹은 삼성이었다. 삼성그룹 소속 상장사가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38.7
  • MBK, 최회장과 똑같은 매수가로 재반격…"누가 이기든 타격" [시그널]
    IB&Deal 2024.10.03 17:30:00
    영풍·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의 영풍정밀(036560) 대항공개매수가 시작된 직후 공개매수가를 똑같이 주당 3만 원으로 높이면서 경영권 분쟁의 무게 추는 다시 미궁으로 빠져들게 됐다. 이제 시장은 MBK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일인 4일, 가격을 다시 상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로서는 최 회장 측이 주당 83만 원으로 MBK(주당 75만 원)보다 10.7% 높아 4일 장 초반 주가가 75만 원을 뚫고 올라간다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최 회장 측은 추가 대응을 위해 2조 66
  • '코스닥 상장 추진' 벡트, 대표이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력 눈길 [시그널]
    IB&Deal 2024.10.03 17:22:03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영상 전시기획 업체 벡트(옛 유환아이텍)의 유창수(사진) 대표가 과거 정치권에 몸을 담으며 여당 최고위원까지 지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벡트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벡트는 교육 현장에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을 납품해 외형을 키웠으며 최근에는 영상 미디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89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
  • [단독] "더 큰 자금 동원 가능성도 염두" MBK 추가 베팅땐 맞대응 시사 [시그널]
    IB&Deal 2024.10.03 17:00:20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백기사로 등장한 베인캐피털의 고위관계자 “공개매수 자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훨씬 더 큰 규모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고 말했다. 법원의 MBK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자사주 취득 길이 열리면서 고려아연이 우호 세력의 도움보다 자체적으로 자기 취득 비중을 높였다는 뜻이다. 이는 곧 영풍·MBK파트너스가 추가 베팅을 하면 최 회장 측도 맞대응할 여력이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려아연의 펀더멘털을 보면 (공개매수가 끝난
  • [단독] MBK, 고려아연에 '맞불'…영풍정밀 매수가 또 인상[시그널]
    IB&Deal 2024.10.03 16:59:12
    영풍·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영풍정밀(036560) 대항공개매수에 대해 두 번째 공개매수가 인상 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MBK는 4일 종료되는 3조 1000억 원 규모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서도 인상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쩐의 전쟁’이 치킨게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풍·MBK는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4일부터 주당 2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총 2052억 원이 투입되며 종료일은 14일까지로 연장된다.
  • 인도서 월드콘·설레임 맛본다…롯데웰푸드 현지 첫 제조·판매
    국내증시 2024.10.03 16:09:40
    롯데웰푸드(280360)가 인도에서 인수한 현지 유통망과 생산 시설을 확충해 월드콘·설레임 등 주력 빙과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롯데는 인도의 가파른 경제 성장세를 등에 업은 인도 법인의 기업가치가 모회사에 버금가는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내년부터 2017년 인수한 인도 빙과업체 하브모어의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활용해 월드콘·설레임·돼지바 등 빙과류를 판매한다. 1944년 설립된 하브모어는 인도 빙과업계 7위 업체로 인도 21개 주와 4개 연방
  • 케이뱅크, 업비트 예치금 월이자비용 두 배 늘었다 [시그널]
    IB&Deal 2024.10.03 14:03:32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케이뱅크가 업비트에 지급해야 하는 예치금 이자비용이 월별 기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케이뱅크가 정정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8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지급한 업비트 예치금 이자비용은 73억 원으로 집계됐다. 7월 이자비용 36억 원의 두 배가 넘는다.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등에관한법률 시행으로 예치금 이자율이 기존 0.1%에서 2.1%로 21배 늘어난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료를 포함한 예치금 이자비용률이 1.14%에서 2.29%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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