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쉬퍼서울의 두 번째 시작…"韓 접점 더 늘릴 것"
문화2025.02.2320:22:16
독일의 명문 화랑이자 현대미술계를 이끄는 유력 갤러리로 꼽히는 에스더쉬퍼가 서울 진출 3년 만에 확장 이전한다. 이전을 계기로 보다 폭넓은 전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한국 작가 발굴에 힘쓰는 등 한국과의 접점을 더 늘려가겠다는 포부다. 피에르 위그, 필립 파레노 등 세계적인 명성의 소속 작가 12명의 작품 15점을 선보이는 2주간의 전시도 열어 ‘두 번째 시작’을 축하할 계획이다. 쉬퍼 대표 방한 “韓작가 해외 소개에 힘 기울일 것” 23일 갤러리에 따르면 2022년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작은 공간에서 처음 한국과 만났던 에스더쉬퍼
별별시승
전동화 기술 없어도 만족스러운 일상 - 혼다 어코드 터보[별별시승]
자동차
2025.02.21
14:13:44
혼다 어코드 터보. 사진 김학수 기자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는 몇 년 전부터 ‘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브랜드의 주력 포트폴리오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순수 전기차 역시 연이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실제 브랜드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어코드와 CR-V 등에 하이브리드 사양을 도입하며, 고객 소통 단계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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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21 23:08:35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일부 지역에 이번 겨울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해당 지역에선 대기 정체로 국내 초미세먼지가 쌓인 데 더해 국외에서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고농도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치를 시행한다. 석탄발전시설 2기에 상한제약(80%)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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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21 22:14:12“1979년과 1980년의 기억은 직접 경험했든 그렇지 않았든 그것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시민들이) 한밤중에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 대해 “그런 식으로 과거와 현재가 연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한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미국판 출간을 앞두고 진행됐다. 2021년 작인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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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21 21:20:56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로써 홍 감독은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21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부문 초청작 19편을 발표했다. 재클린 리앙가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홍 감독의 새로운 작품에 대해 “인간 관계의 흐름에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코미디에 홍상수만 한 감독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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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1.21 20:04:55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박셀바이오는 신약개발기업 에이엘바이오텍(ALB)을 인수·합병(M&A)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양사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항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수익창출의 새로운 채널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 목적으로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와 키메릭항원수용체(CAR)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이중항체 플랫폼 ‘ALiTE’와 약물전달체 기술을 보유했다. 합병에 따라 이정민 ALB 대표도 박셀바이오에 합류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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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1.21 19:23:19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트럼프 2.0 시대’가 개막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미칠 영향이 관심이다. 업계는 약가인하·공급망 강화 등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트럼프 2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1기의 주요 제약·바이오 정책은 행정명령 ‘13948’과 ‘13944’이 있다. 행정명령 13948은 제약사가 미국의 공공의료제도인 메디케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의약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명령이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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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1.21 19:22:09의사가 처방한 약과 동일 성분·동일 함량·동일 제형을 가진 다른 회사 제품으로 조제하는 ‘대체조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포털에 사후 통보하는 방식을 추진한다. 약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의료계는 거세게 반발해 의약갈등이 점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약사법이 대체조제 사후통신 방식을 전화, 팩스 등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심평원 업무 포털을 추가하는 게 골자다. 복지부는 “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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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21 18:47:28예상대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취임 선서를 하자마자 백악관 성명을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다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사기”라며 화석연료 사용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을 일축해왔다. 트럼프 1기 때도 탈퇴했다가 조 바이든 정부가 복귀한 것을 2기 들어 재차 궤도 이탈한 것이다. 2015년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아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세계기상기구(W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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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21 18:43:22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 사이에 가성비 커피로 인기를 끌던 ‘빽·컴·메(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MGC커피)’마저 흔들리고 있다. 매년 수 백 곳씩 신규 점포를 출점하며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국제 원두 가격 급등에도 소비자 판매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이에 결국 매장을 접거나 매물로 내놓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21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점포 거래 시장에서 빽컴메 점포의 매물이 늘고 있다. 아싸점포거래소 기준 이날 매물로 나온 3사의 점포는 87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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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1.21 18:25:30엘앤씨바이오(290650)는 피부조직 이식재 제품인 ‘메가덤플러스’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엘앤씨바이오는 외국기업 최초로 중국 피부조직 이식재 시장에 공식 진출하게 됐다. 메가덤플러스는 중국 NMPA 허가를 받은 최초의 피부조직 이식재 수입 제품이다. 기존에 중국 NMPA 허가를 받은 피부조직 이식재 기업은 현지 기업 4곳뿐이었다. 중국 내 인체조직 관리 관련 법 규정이 강화되고 인체조직 기반 제품 허가가 까다로운 현 상황에서 메가덤플러스의 판매 허가는 제품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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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21 18:05:14작가 개인의 감성을 표현하고 해석은 관객에게 맡기는 추상화가 갤러리를 장악한 요즘, ‘일’을 주제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풍경화를 소개한 전시가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진아 작가의 개인전 ‘돌과 연기와 피아노’다. 전시는 국제갤러리 건물 사이 골목에 놓인 한옥 건물에서 열리고 있다. ‘돌와 연기와 피아노’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은 세 개의 단어로 조합된 제목은 작가가 2023년 부산시립미술관 그룹전을 준비할 당시 미술공간에서 발견한 모습(돌), 국제 갤러리 레스토랑의 주방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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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21 18:03:46“백화점, 리조트 등은 공연장의 경쟁 상대라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이들 기업과 협업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2025 세종시즌 사업발표회’에서 “올해 세종문화회관은 관객들에게 공연을 넘어선 다채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예술과 관객이 만나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새로운 예술을 선도하는 제작극장’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으로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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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21 18:02:47건축 등 개발 유물 발굴조사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또 우리 전통의 맥을 잇는 무형유산 전승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릴 수 있도록 정부가 유치에 적극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요 업무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도입한 ‘국가유산’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과 상생하는 국가유산, 높아지는 국민 행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의 규제와 보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국가유산 본연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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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21 17:57:37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이 중국 기업에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이전한다고 밝히며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크림은 해외 직구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개인정보 처리방침 사전 고지 문구를 삭제하고 수탁업체에 고객 정보를 이전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것은 개인정보 국외 이전 부분이다. 크림은 해외 배송 서비스를 위해 중국 기업 ‘청두 딩차오 테크’를 수탁사로 선정하고 이 회사에 고객 이름, 휴대전화번호, 배송주소,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이전하기로 했다. 청두 딩차오 테크는 △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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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21 17:46:00오는 3월 15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된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막혀 이행되지 못했던 공공요금 인상이 탄핵 국면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최근 국제유가와 소비재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에서 공공요금까지 인상되면서 물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1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달 2일 회의에서 3월 15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40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55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1월부터 4개 기관이 국장급 3회,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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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21 17:42:12“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적인 방법은 용납돼서는 안 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1일 서울 종로구 불교문화기념관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시위대가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데 대해 “사람이 우선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 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마다 주의 주장을 펼지라도 본인이 가진 양심에 따라 그것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양심보다 욕심이 과해지면 양심을 접고 과격한 언행이나 행동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폭력적인 일들이 반복되면 불안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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