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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연금 3종세트, 25일부터 12개은행 등에서 판매

금융위원회에서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입한 ‘내집연금 3종 세트’가 25일부터 판매된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기업·부산·대구·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 등 12개 은행과 주택금융공사 지사에서 상담과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한 내집연금 3종 세트는 빚을 가진 주택보유자와 저가 주택 보유자의 혜택을 늘린 게 특징이다.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빚을 낸 60대 이상 고령층은 대출금 상환 문제로 주택연금에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내집연금 3종세트의 일시 인출금 한도가 높아져 기존 대출금 상환이 쉬워진다. 또 40~50대가 보금자리론으로 집을 살 때 60세가 되면 주택연금에 가입하겠다는 약정서를 쓰면 대출금리를 0.15% 깎아준다. 기존에 받았던 일시상환·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분활상환·고정금리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면 추가로 0.15%포인트 금리를 더 낮춰줘 총 0.3%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받은 금리 혜택은 주택연금에 실제 가입한 시점에 전환장려금으로 돌려준다. 이와 더불어 주택가격이 1억5,000만원 이하인 1주택 보유자는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어 월 지급액을 8~15% 더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들은 주택연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위해 예약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은행들은 거점점포를 총 202곳 지정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은행 예약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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