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최고경영자(CEO) 조찬간담회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중국의 추격이 매섭지만 기술력을 앞세운다면 한국 반도체의 미래는 조선산업과는 분명 다른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끈 주역인 이윤우 삼성전자 전 부회장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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