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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상금 2억원 기술상 신설

포스코가 기술 산업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상금 규모 2억원의 기술상을 신설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과 산업화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스코청암기술상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이론적 기술 개발보다는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에 성공시켰는지 여부에 초점을 둔 상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달 20일부터 9월까지 후보를 추천받은 뒤 12월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초에 열린다. 포스코청암상은 현재 과학상(이론 분야), 교육상, 봉사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상이 추가되면서 앞으로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실용화해 경제적 성공까지 달성함으로써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제정한 청암기술상이 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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