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5일 오후 1시 3분 현재 전날보다 0.35%(7.26포인트) 내린 1,988.6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엿새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으로 이내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하락전환하며 7거래일만의 약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1,392억원을 매도하며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355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장비업종이 4.05%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통신장비(2.27%),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2.22%), 창업투자(2.12%), 운송인프라(1.63%)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문소매(-1.87%), 담배(-1.83%), 가정용기기와용품(-1.79%), 가구(-1.7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035420)(3.16%)를 비롯해 삼성물산(000830)(2.83%), 아모레G(2.13%), KT(030200)(1.16%) 등이 올랐다. 한미약품(-2.83%), SK이노베이션(-2.04%), 코웨이(-2%), KT&G(033780)(-1.8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23%(1.55포인트) 오른 689.7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 80전 오른 1,152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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