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식품 전문기업인 보늬푸드의 ‘파인애플 식초’(사진)는 합성첨가물이 들어간 기존 과일 식초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홍성완 보늬푸드 대표는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직접 좋은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식초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파인애플 식초를 개발했다.
보늬푸드는 가장 당도가 높고 특유의 향과 상큼한 맛이 살아 있는 ‘DOLE 스위티오 파인애플’만을 재료로 사용한다. 겉껍질과 심지를 분리해 과육을 추출한 뒤 특별한 공법을 통해 진액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가공한다. 이렇게 손질된 신선한 파일애플 과육과 100% 유기농 비정제 사탕수수당, 국산 현미발효 식초 만을 곁들여 오랜 시간 숙성한 뒤 발효 과정을 거쳐 촘촘한 베보자기에 여러 번 걸러내면 제품이 완성된다. 무색소, 무방부제, 무향료인 식품으로 남녀노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홍 대표는 “파인애플식초 외에도 바나나, 호박, 우엉 등 총 8가지 과일식초를 같은 방식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며 “최상의 식초를 선보이기 위해 재료의 진액이 언제 가장 풍부한지, 적정한 산도와 최상의 발효 기간은 언제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0㎖ 1병 기준으로 가격은 2만6,000원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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