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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티마크호텔' 펀드 1시간만에 300억 완판







부동산 공모형 펀드로 주목받았던 ‘하나그랜드티마크부동산펀드 1호’가 판매를 시작한 1시간 만에 한국투자증권 물량 3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그랜드티마크펀드는 19일부터 25일까지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IB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EB하나은행 등을 통해 일반 공모청약과 기관대상으로 각각 600억원, 9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리테일 물량 600억원 가운데 가장 많은 300억원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티마크그랜드호텔을 매입해 하나투어의 자회사인 ㈜마크호텔에 20년간 임대한 후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으로 한국투자금융이 최소 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일반에 판매했다. 한투측은 하나투어가 연대보증한 최소보장임대료는 연간 93억1,000만원으로 최소 연 5.5%의 배당이 가능하고 최소임대료와 매출액의 44% 중 높은 금액을 임대료로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짜여 호텔 매출이 증가하면 더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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