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6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여성은 시원한 민소매 제품이, 남성은 필드와 여행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레주얼 제품의 판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와이드앵글에 따르면 여성용 제품인 ‘렛츠 스트레치 스텝5 민소매 티셔츠’(사진)가 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2위를 기록한 제품도 ‘우븐 믹스 민소매 원피스’로 집계됐다. 가볍고 시원하면서도 여성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뜨거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스트라이프 냉감 긴팔 티셔츠는 판매 3위를 차지했다.
남성은 필드와 여행, 일상 생활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레주얼’ 제품 판매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 제품 판매 1위를 기록한 ‘스칸딕 바이킹 티셔츠’(사진)는 자외선 차단과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를 사용한 ‘고밀도 체크 배색 티셔츠’와 청량감을 주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심플 체크 티셔츠’는 2, 3위를 차지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그 동안 여름은 골프 비수기로 여겨졌으나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 또는 동남아로 골프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도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풀이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