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1년 만에 분기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다시 넘어섰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올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1억5,100만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60.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지난해 2·4분기와 비교해서는 2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74억원8,400, 당기순이익은 831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4분기 이후 약 1년 만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부동산 금융과 인수합병(M&A) 관련 파이낸싱, 해외부동산 딜 등 세부 포트폴리오를 이전에 비해 다변화했고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에서는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올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01억3,800만원으로 6.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 증가한 2조8,791억1,7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2.8% 증가한 1,307억5,000만원이다.
동원산업(006040)의 올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4,008억7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206.4% 증가한 451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92.1% 증가한 215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연결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3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2% 감소했다. 매출액은 542억8,100만원으로 9.4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2억9,400만원으로 18.36% 줄었다.
지역난방공사는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2.5% 줄어든 76억2,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액은 22.7% 줄어든 2,427억8,600만원, 당기순손실은 20.2% 늘어난 162억3,700만원이었다.
한독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3.68% 증가한 10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1.98% 증가한 10,06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원F&B의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16억7,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1% 줄어든 81억2,600만원이었다. 매출액은 16.6% 증가한 5,103억6,100만원이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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