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1bp(1bp=0.01%포인트) 오른 1.247%에 마감했다. 반면 1년물과 5년물은 나란히 0.1bp 하락한 1.261%, 1.272%에 마감했으며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각각 1.427%, 1.498%로 나란히 0.2bp씩 내렸다. 30년물은 전날과 같은 1.5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금리도 움직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을 848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물은 1,380계약 순매수했다. 순매도한 3년물은 금리가 올랐고 순매수한 10년물은 하락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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