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066910)의 새로운 캐릭터 소피루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소피루비’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손오공은 13살 소녀 ‘루비’가 19살 ‘소피’로 변신해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소피루비’가 8월 30일 오후 7시 EBS에서 처음으로 방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스케치북에 각 직업의 전문가를 그리면 주인공이 해당 인물로 변신하는 이야기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직업군이 다양하게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무치료사, 음식평론가, 부동산중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을 펼치는 주인공을 통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소망을 간접적으로 실현해준다. 또 다양한 직업을 제시해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들이 나중에 진로를 선택할 때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이 외에도 캠핑카 기숙사가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학교, 유럽풍 마을, 왕자가 사는 왕국 등 현실과 동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느낌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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