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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종호 KTB투자증권, 첫 항공기 투자





항공기·선박 등 구조화금융 전문가인 최석종(사진) KTB투자증권(030210)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항공기 투자에 성공했다.

KTB투자증권은 28일 싱가포르항공이 운항 중인 에어버스사의 A330-300 항공기를 중국 리스회사로부터 매입하는 거래를 위해 8,560만달러(약 954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 항공기의 리스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앞으로 6년간 원리금을 분할 지급받고, 항공기 매각대금으로 얻어지는 차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투자한 채권 순위에 따라 연 3~6%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최 사장은 지난달 취임 당시 “KTB투자증권을 IB 특화 증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대체투자 등 분야에서 수익원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기, 선박, 부동산 등의 대체투자 영역에서 수익성이 높은 거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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