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5%(1만3,000원) 하락한 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 68만4,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011170)(-4.07%), 롯데제과(004990)(-2.82%), 롯데쇼핑(023530)(-2.40%), 롯데칠성(005300)(-1.45%) 등 대부분 계열사들도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롯데손해보험(000400)만 유일하게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각 계열사들의 실적과 별개로 롯데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부회장이 지난 26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자살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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