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 펀드를 제외한 공모펀드 중 올 들어 2,000억원 이후 판매된 상품은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이 처음이다.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은 최소 가입금액 1,000억원, 총 모집금액 3,000억원으로 지난 19일부터 미래에셋증권(037620)·미래에셋대우(006800)·미래에셋생명(085620)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이 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사무용 부동산에 투자하며 7년 6개월 만기의 폐쇄형 펀드다. 국내에서는 첫 선보이는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총 설정액 3,000억원 중 약 500억원은 미래에셋그룹에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 측은 “대체투자 상품의 활성화와 책임운용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