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간 질환 치료제들은 주로 간 세포를 보호하거나 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만이 이용됐다. 하지만 서울대가 개발한 금 제제 기술은 간의 콜라겐 생성세포 및 염증 반응 세포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간 섬유화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개발조합 측은 “간 섬유화를 예방·치료하기 위한 특별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기술 소유권에 대한 대가로 선급금·임상종료 후 기술료 등으로 총 1억 원, 총매출액의 1%를 경상 기술료 등으로 지급 받게 된다. 앞으로 국내외 특허 등록과 관리는 한국 유나이티드제약이 맡는다. 해당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 지원하는 ‘상업용 신약 타겟 검증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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