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화가 내년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에 따라 받을 총 거래금액은 951억원으로 요율은 종전보다 10bp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금액 50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이 아닌 계열사를 합하면 한화의 내년 브랜드로열티 수익은 올해보다 52.6% 늘어난 1,264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브랜드로열티는 안정된 수익과 더불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구실도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순수익을 반영하면 한화의 브랜드수익 가치는 약 1조1,404억원으로 산정했으며 NAV를 7.2%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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