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기업 애경의 클렌징화장품 브랜드 ‘포인트’에서 우리나라 20~34세 여성 540명을 대상으로 클렌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5.6%가 한 달에 1회 이상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37.2%는 일주일에 1회 이상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들며, 일주일에 6회 이상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드는 여성도 7.2%나 됐다. 연령별로는 30~34세 여성이, 그룹별로는 주부 그룹에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드는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클렌징이 가장 귀찮다고 느끼는 때는 △야근 또는 회식이나 음주로 피곤할 때 △진한 메이크업으로 여러 번 클렌징을 해야 할 때 등으로 조사됐다.
애경 포인트는 이 같은 클렌징에 대한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해 ‘올인원 퍼펙트 클렌저’를 최근 출시했다. 포인트 메이크업을 오일로 지우고, 다음에 폼 클렌저로 씻어내는 과정을 한 단계로 축소한 제품으로 처음에는 오일 제형으로 메이크업을 녹여주고 물을 묻혀 한 번 더 문지르면 거품이 발생해 이중 세안이 필요 없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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