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4:33)이 만화전문제작사 ‘와이랩’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4:33은 와이랩에서 제작하는 유명 만화, 웹툰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독점 모바일 게임 개발권리와 글로벌 판권을 갖게 됐다.
또 제3자에게 와이랩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슈퍼스트링’ 외에 다양한 웹툰이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와이랩에는 양경일, 김풍, 김재한, 무적핑크 등 유명 작가들이 소속돼 ‘아일랜드’, ‘조선왕조실톡’, ‘부활남’, ‘테러맨’ 등 여러 인기 웹툰들을 선보인 바 있다.
박영호 4:33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작가들을 기반으로 탄탄한 웹툰을 선보이는 와이랩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슈퍼스트링’을 포함한 다양한 대한민국 대표 웹툰 지식재산권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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