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스마트폰 ‘G6’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31개 상을 받았다. 이 같은 평가가 흥행돌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LG전자는 3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가 발표한 ‘베스트인쇼’ ‘베스트 스마트폰’,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의 ‘베스트 오브 MWC2017’과 ‘베스트 디자인’ 2개 부문 등 해외 여러 매체로부터 총 31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체들은 기본에 충실한 성능과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포브스는 “일단 써보면 베젤이 넓은 폰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얇은 베젤 덕분에 매우 슬림하고 콤팩트한 5.7인치 폰으로 한 손으로 잡아보면 놀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테크레이더는 “G6는 소비자들이 바라던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으로 메탈과 글래스 디자인이 매력적”이라며 “대화면에 베젤이 얇은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MWC현장에서 CNN과 인터뷰를 갖고 “LG G6의 제품 크기는 그대로지만 화면은 커진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 등 기본기에 집중했다”며 “대다수 소비자가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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