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사업부문의 체질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는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교육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학령 인구 감소, 미디어 매체의 진화를 겪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웅진씽크빅은 ‘북클럽 시리즈’ 출시를 통한 회원 관리 강화와 적자 사업부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극복해나갔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은 2015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본격적으로 북클럽의 플랫폼화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간의 교차 판매 등 외형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강점이 있는 적집 부문과 관리에 강점이 있는 학습지 부문의 교차 판매를 본격화 해 회원 수 높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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