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디스는 IBK투자증권이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IBK 기업은행) 계열 금융투자회사라며 A1 부여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중소기업 전문 증권사로 관련 정책 분야를 선도하는 점도 중요 요소로 평가 받았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A1은 국내 증권사가 무디스에 부여 받은 등급 중 최고 수준이다. 앞서 IBK기업은행과 한국증권금융이 장기 신용등급으로 세 번째 높은 ‘Aa2’를 받았지만 국내 증권사 중에선 A1이 가장 높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A1 등급을 부여받으면 해외에서 낮은 비용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사업 기회 실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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