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코리아퍼시픽 01·02·03·04호 선박투자회사 4사는 1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퇴출 여부를 결정한다. 거래소는 보루네오(004740)가구·대성산업(128820)·STX(011810)·KGP(109070)·대우조선해양 등 5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전(052270) 등 15개사에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전년도 12개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우전은 자본전액잠식, 감사범위 제한(감사의견 거절), 최근 3사업연도 연속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인해 퇴출이 확정됐다. 세미콘라이트(214310)·세한엔에스브이(095300) 등 14개사는 감사의견 거절 또는 한정을 이유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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