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대한항공의 1·4분기 영업이익이 2,10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6,237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화물이 전년 동기 9% 증가한 6,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 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1·4분기 화물톤킬로(FTK)는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전자 관련 수출입 증가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가 늘어나며,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화물 호조세가 상승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등의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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