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보증 서비스 연장 상품인 ‘워런티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런티 플러스는 신차 구매 후 3년 또는 10만 km(선도래 기준) 이내에 ‘통합 서비스 패키지’로 제공되는 서비스 중 보증 서비스의 기한을 4년 또는 12만km(선도래 기준)에서 5년 또는 14만 km(선도래 기준) 까지 연장해 주는 서비스 상품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추가 2년 혹은 추가 4만km까지 물가 인상으로 인한 부품 및 공임 비용 추가 없이 보증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장된 보증 기한은 차량 매매 또는 승계 시에도 양도가 가능하다. 딜러사와 관계없이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라면 어디서든 보증 연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워런티 플러스의 가입 대상은 기존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한이 유효하게 남아있는 고객이다. 신차 계약 시 함께 구매할 경우 약 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4년 12만km 상품은 C클래스의 경우 기존 차량 보유고객은 169만원, 신차 구입 고객은 155만원이다. E클래스는 기존 247만원, 신차 구입 고객 225만원이고 S클래스는 각각 356만원과 326만원이다.
5년 14만km 상품은 C클래스가 기존 고객은 263만원, 신차 고객은 240만원이고 E클래스는 355만원과 325만원, S클래스는 597만원과 544만원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워런티 플러스는 가장 편리하고 우수한 방식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벤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최상의 고객 만족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