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 명령 1호는 ‘오바마케어 폐지’. 대체 법안 ‘트럼프케어’가 좌초되면서 대체 법안 통과 후 내놓겠다던 세제 개편안 자연스레 연기 : 1순위 정책 철회 이후 국정 지지율은 한 때 36%까지 하락
-트럼프는 취임 100일을 앞두고 오늘(현지시간) ‘중대한 세제 개편 및 감세안’을 내놓겠다고 예고. 논란의 여지가 큰 국경조정세 신설보다 기존 세율 인하에 무게 중심 둘 가능성 높을 것. WSJ은 트럼프가 법인세를 35%에서 15%로 내릴 것을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
-법인세 인하로 기업 유효세율은 하락할 가능성 높아. 실제로 1950년 이후 4번의 공화당 집권기 동안 유효세율은 평균 -6.5%p 하락
-유효세율 하락 구간에서 내수주와 자본재 업종 주가 양호. 기업 유효세율과 동행성이 높은 업종이 미국 내 유망 투자처가 될 것
-트럼프 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감 회복 가능할 전망. 세율 인하는 중장기적으로 경기 개선에 따른 무역 수지 적자 확대와 기업 투자 확대로 연결돼 달러 약세로 이어질 수 있을 것. 달러 약세는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기 회복에 우호적 변수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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