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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제품 늘리는 MCM, 향수도 판다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유니섹스 퍼퓸 ‘인피니트 컬렉션(사진)’을 오는 28일 정식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피니트 컬렉션은 향수업계에서 미래 탑 조향사로 촉망받고 있는 제롬 디 마리노가 참여한 세 가지의 독특한 유니섹스 오 드 퍼퓸이다. 제롬 디 마르노는 지보당에서 버버리, 끌로에 등에서 활동한 나탈리 체토와 함께 했으며 지방시의 향수 파트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프랑시스 커크 지안으로부터 트레이닝을 받고 전문성 전수를 비롯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향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향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조향사다. 세 가지의 특별한 향 중 인센스는 컬렉션 중 가장 신비로운 향으로 약 5,0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이동되며 사랑 받은 향이다. 인센스 향에 스파이스와 플로럴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깨끗한 화이트 머스크 계열로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화이트 티는 중국 푸제 성의 위이산에서 자란 백차를 손으로 직접 수확해 만들었다. 상쾌한 민트 잎과 샌달우드에 고혹적인 자스민의 은은한 매력을 더한 싱그러운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특징이다. 지중해를 닮은 아이리스팔리다의 향에 흙과 나무내음의 여운이 섬세한 조화를 이루는 오리스는 유혹적인 만다린 계열의 향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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