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정치적 위기로 인한 자금이탈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지만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경상수지 흑자와 4% 미만으로 하락한 인플레이션 등 지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
-원·헤알 환율은 300원대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데,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하락과 경기지표 개선 추세, 대외 경제 회복 등 과거대비 맷집이 높아지고 상황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지난 2013년과 2015년의 위기가 반복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분석. 향후 테메르의 거취와 정치적 리더십의 변화에 따라 금융자산가치가 급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장기투자자들은 구조개혁과 관련된 정치적 변화를 지켜보면서 자산가격의 조정을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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