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프리미엄 부각…목표주가 5만원-NH증권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의 OLED 프리미엄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3·4분기 이후 동사 OLD 프리미엄은 현실적으로 인정될 것으로 판단했다. 대형 LCD 패널 중심 제품 믹스 개선 효과, 가격 안정세 지속 등이 그 이유로 제기됐다. 또한 2·4분기 누적 시설투자액은 3조원 중반 수준으로 지난 실적 발표에서 올해 시설투자 금액이 기존 계획인 5조원 중후반 수준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LG디스플레이와 LCD 산업구도 변화 및 단기실적 흐름 보다는 OLED 전략 방안 등 장기 성장전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형 OLED의 경우 동사가 전 세계 유일의 생산업체라는 점에서 긍정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