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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베스트컬렉션] 삼성증권 '삼성 인도 Nifty50 선물 ETN'

인도시장에 효율적 투자…100% 환헤지





삼성증권은 미국의 보호무역정책 강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인도 증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루피화 환율 노출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을 위해 거래소에 상장한 인도 상장지수채권(ETN)을 통해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삼성 인도 Nifty50 선물 ETN’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으로 구성돼 큰 비용 없이 100% 환헤지 효과가 가능하다. 높은 성장성은 취하고 환율 위험을 최소화하고 루피화 환율 변동에 대한 염려 없이 인도 증시의 성과를 누릴 수 있어 주목된다. 다른 상품이 현금화에 열흘 이상이 소요되는 데 반해 이틀 만에 현금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환헤지 비용을 최소화 했다. 이 상품은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 Nifty50 선물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추종하며 ETN 외에도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제공하는 레버리지까지 발행해 추적 오차 없이 인도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TN은 증권사가 만들어 발행하는 것으로 주식,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소액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어 2014년 11월 발행되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삼성증권 측은 “최근 글로벌 투자자금의 인도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췄지만 환율에 노출될 때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ETN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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