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클럽 전용 라운지 및 프리미엄급 객실을 완비한 ‘그랜드 클럽 바이 워커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클럽층은 클럽 디럭스, 클럽 스위트, 패밀리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 그랜드 패밀리 스위트, 로얄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총 8개 타입으로 나뉘었다.
이번 리뉴얼로 이색 룸도 생겼다. 워커힐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아람이, 차람이, 그리고 가람이로 꾸민 ‘워커힐 캐릭터 룸’, 바비 인형을 모티브로 꾸민 ‘포에버 바비’룸이 그것이다.
침구류는 폴란드 구스다운이 선택했고 객실에 따라 가로 2m40cm 짜리 대형 침대도 구비했다. 스킨바디 제품 전문 브랜드인 ‘이솝(Aesop)’을 클럽층 전용 어메니티로 지정했다. 또한 뱅앤울룹슨 스피커 등 하이엔드급 음향시설도 설치했다.
그랜드 클럽 라운지는 라운지에는 클럽 직원이 항시 대기해 숙박 절차와 관광 정보 제공, 통역 등을 돕는다. 매일 오전 클럽층 투숙 고객만을 위해 ‘콘티넨탈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저녁에는 와인, 샴페인, 리큐어 등 각종 주류를 간단한 스낵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섹션도 마련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된다.
오픈 기념으로 총 ‘지니’ ‘버틀러 핫라인’ 서비스 등 총 4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니 서비스란 서비스 가능 범위 내 고객의 모든 요청을 들어주는 서비스다.
리뉴얼 오픈 기념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보이는 ‘러브 럽 럽 (Love Luv Luv)’ 패키지에는 클럽 디럭스에서의 1박,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 즐기는 조식, 레스토랑바에서의 스페셜 세트가 포함됐다. 핑크를 메인 컬러로 모든 가구가 바비 전용 제품으로 꾸며져 있으며, 단 하나의 룸으로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인 바비룸 패키지 ‘포에버 바비’를 15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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